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 5천 진짜 별거 아니네요....

.. 조회수 : 50,722
작성일 : 2011-09-25 14:45:58

첫 직장생활할때 연봉 3천만 됐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5천이 돼고나니 수치상으론 큰 금액이 증가했지만

 

받고나니 정말 별거아니네요..

 

연봉이란게 세전의 개념이란게 한계였네요.

 

 

월 실수령으로 250만원씩받고,

 

명절에 각각 120만원x2 = 240만원

 

상여성과 600만원

 

연말보너스 200만원.

 

그밖에 시간외수당은 변동적...

 

이렇게 받는데 연봉이 5천입니다.

 

 

이거받아서 애키우며 외벌이하긴 참 힘들겠구나 하는생각..

 

결론은 맞벌이네요..

 

IP : 121.162.xxx.19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5 2:48 PM (175.194.xxx.223)

    연봉 오천 받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것보다 훨씬 못한 사람이 대다수이지요
    돈이란거 쓰자고 들면 연봉 일억이라도 별거 없다고 느낀답니다
    이런식의 글 연봉 오천이 안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 맞아요
    '11.9.25 5:20 PM (121.147.xxx.151)

    제 친구 남편이 대기업 대표이사로 억대 연봉 받고 살다가
    요즘 은퇴하고 때마다 해외 원정 골프 다니고 여행 다니고
    후배들 만나면 아직도 어른 노릇해야하니 돈 내야하고~`
    이렇게 살다보니 한달 생활비가 2천만원도 부족하다네요.

    기막히더군요.
    오히려 해외에 있으면 골프쳐도 돈이 적게 든다고
    해외에 콘도 사놓고 몇 달씩 살다 들어옵니다.
    여기서 살면 함께 놀던 친구 후배 선배들 골프라도 한 번 치려면
    왕창 들어간다고~~

    60대에 한 달 생활비가 2천만원도 부족하다니
    두 부부만 살고 아이들은 모두 결혼했는데도 말이죠.
    다 쓰기 나름이죠.

  • 2. 다다익선
    '11.9.25 2:52 PM (220.80.xxx.170)

    저는 월 1억을 꿈꿉니다.
    http://blog.naver.com/gominfree

  • 3.
    '11.9.25 2:58 PM (175.213.xxx.61)

    그것보다 적게받아도 알뜰하게 사는 사람도 많겠죠
    맞벌이도 장단점이 있으니 무조건 좋다 할수도 없고 각자 생활수준에 맞춰사는거죠뭐

  • 4. 공감
    '11.9.25 2:59 PM (113.10.xxx.250)

    네 정말요.. 저희도 둘다 그정도 받아도 집 밑에 다 들어가고 남는거 하나도 없네요

  • 5. 뭘 말하는 지는
    '11.9.25 3:09 PM (211.207.xxx.10)

    알겠어요.

    수치상으로 대단해 보여도,
    회사에서 정말 줄 돈 주는거까지 다 포함된 5천이란 말씀이잖아요.
    거기서 세금은 또 왕창 제하고.
    나이들 수록 나가는 돈은 많고.

  • 6. 공감2
    '11.9.25 3:10 PM (175.197.xxx.31)

    초딩3학년 쌍둥이 포함 4식구 외벌이 연봉1억입니다
    월평균 550입니다
    아파트 대출금..차할부금..시댁생활비50만..각종보험제외하면 생활비 300떨어집니다
    사교육도 비싼거 엄두도 못내구요
    동네 제일 싼영어학원이 20만원입니다.딸랑 요거랑 학습지가 다예요
    요즘 저도 가계가 마이너스라 직장을 다니려고 인터뷰하러 다닙니다

  • 엥?
    '11.9.25 10:06 PM (123.212.xxx.170)

    1억인데.. 550이예요?
    제 동생.. 7500인데 550 이라든데..
    친구는 7천에 500 왔다갔다 하구...
    연봉이란거 정말 모르겠네요..;

  • '11.9.26 9:53 AM (115.136.xxx.24)

    한달에 고정적으로 들어오는게 550이라는 말씀이겠죠

  • 7. ...
    '11.9.25 3:44 PM (119.64.xxx.92)

    실수령액이 오천이면 많은건데요, 연봉 올라갈수록 세금이 정말 많이 붙어요.
    연봉 올라봐야 손에 들어오는건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죠.
    이렇게 많이 뜯기느니(?) 아예 안버는게 속편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 8. ..
    '11.9.25 3:45 PM (121.129.xxx.163)

    남편이 연봉 5천만 받아오면 업고 다니겠습니다.
    그보다 훨씬 박봉인 저, 혼자 벌어서 가계 꾸리려니 정말 힘들고,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 둘 수도 없고, 남편은 한 푼도 못 벌고 쓰기만 하고......ㅠㅠ 도시 빈민으로 살아요.ㅠㅠ

  • 첼리스트
    '11.9.25 5:11 PM (183.107.xxx.151)

    직장인 평균연봉 2,530만원(2009년 통계청)
    기운내세요~ ^^

  • 9. 에효
    '11.9.25 8:11 PM (118.46.xxx.122)

    기본 깔고들어가는 생활비
    대출이자...부모님생활비... 이런것들 있잖아요... 그런게 얼마냐에 따라서 체감생활비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집세 따로 안들어가고 부모님 드리는 돈 같은 것만 훅 안빠져나가도
    한달 순수생활비 300 정도 있으면 어지간히 쓸거 쓰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10. 그 연봉 5000
    '11.9.25 10:05 PM (180.66.xxx.22)

    벌자고 아이 떼어놓고 맞벌이 다니니까 슬픈거죠. 별거가 아니라. 그 돈이 내 아이 눈물이에요. 남편 혼자 연봉 5000이면 요즘 세상에 힘들죠.

  • 11. 내 피 같은 돈..
    '11.9.25 10:13 PM (121.171.xxx.139)

    갑근세니 뭐니 이것저것.... 내 피 같은 월급의 1/4 가까이 뜯어가서...

    눈먼돈 취급해가며 전시행정 하는 거 보면...이가 갈리는 1인...

  • '11.9.26 9:53 AM (115.136.xxx.24)

    동감요..

  • 12. 연봉7500
    '11.9.25 11:02 PM (61.254.xxx.236)

    수령액이랑 연봉이랑은 정말 달라요.. 세금이 1/4이라는 윗분 말 동감합니다. 남편 회사생활 20년인데...짤리지 않고 다는것에 감사하지만.... 연봉 많다고 월급이 많은건 아니에요.. ㅜㅜ

  • 13. 뇨자
    '11.9.26 8:39 AM (14.45.xxx.165)

    공감합니다. 우리 신랑 연봉 4500인데.. 30대 초반이긴 하지만 그래도....월 200받아 옵니다. ㅠ.ㅠ
    연봉 4500이라 하면 월 300은 될것 같지만 겨우 실수령 200이네요. 보너스는 찔끔찔끔...
    암튼 연봉과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아주 먼~~~~~~~ 차이가 있네요.떼는 돈이 50가까이 뗍니다.
    의료보험 10에 국민연금 20에 오만가지 세금.떼는것만 40만원 넘네요.
    저 임신중이라 일 못하구 있구 암튼 200으로 보험넣고 연금 넣고 겨우 먹고 삽니다 ㅡ.ㅡ;;

  • 14. ....
    '11.9.26 9:14 AM (119.200.xxx.142)

    맞아요.
    저희 신랑월급에서 떼어가는 세금이
    제 한 달 월급과 맞먹습니다.
    신랑이 토해 낸 세금
    다시 주어 담으러 저 회사 다니고 있어요.

  • 15. 에효
    '11.9.26 11:54 AM (114.203.xxx.58)

    물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월급은 그만큼 상승도 안되고
    이러다 중산층은 팍 줄어들고 서민만이 남아있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0 신촌근처에서 아이랑 할일있을까요 3 선물 2011/09/29 3,032
19579 공지영 "내가 장애인 됐는데 정치인이 와 저렇게 찍는다면" 1 세우실 2011/09/29 3,841
19578 아직 긴머리가 더 어울린다네요..ㅜ.ㅜ 19 40세 2011/09/29 5,060
19577 자영업 이정도 수입이면 직장 연봉 얼마쯤 되나요? 5 그냥 2011/09/29 5,688
19576 처음입니다. 나꼼수 듣는법 알려주실 친절한 분~ 4 나꼼수 입문.. 2011/09/29 3,379
19575 내가 정말 완전 미쳤다 1 사랑이여 2011/09/29 2,842
19574 나경원 인권위에 제소 장애인단체들 10 사월의눈동자.. 2011/09/29 3,576
19573 아이델고 국립중앙박물관이 나을까요?용산전쟁박물관이 나을까요? 13 이발관 2011/09/29 3,235
19572 골프란 운동은...왜 사치스럽게 변모되었나요? 17 golf 2011/09/29 5,378
19571 장터질문..(펑) 5 나라냥 2011/09/29 2,844
19570 고3아들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6 고3이 벼슬.. 2011/09/29 4,897
19569 동두천 미군 여학생 수차례성폭행 1 동두천 2011/09/29 3,697
19568 댓글이안달려서 다시(개인블로그에서 자체제작 의류 판매하면 불법인.. 7 고민 2011/09/29 3,314
19567 박영선,박원순 후보 나꼼수 입성!! 1 사월의눈동자.. 2011/09/29 2,989
19566 되풀이된 반민주ㆍ친일인사 국립묘지行 논란 1 세우실 2011/09/29 2,378
19565 눈 밑 지방 재배치 질문요~ 2 궁금해요 2011/09/29 3,151
19564 박 대 박, 그 박터지는 가을 데이트가 시작되었다네요 1 참맛 2011/09/29 2,692
19563 스텐 후라이팬 6 스텐 2011/09/29 3,979
19562 결혼 후 처음 맞는 남편 생일 상 메뉴..최종 결정..ㅎㅎ 확인.. 16 집시 2011/09/29 4,054
19561 주간경향에 딴지일보 총수님 인터뷰~ 1 자전거 2011/09/29 2,985
19560 베트남에서 2년 살기 19 갈까요? 2011/09/29 13,619
19559 남편이 너무 좋아요~ 50 으흐흐 2011/09/29 15,835
19558 소금마저도 농약이라니… 일부 염전의 농약사용 사실로 확인 3 농약소금 2011/09/29 2,848
19557 새로나오는 LTE폰 관련 질문이요 3 핸드폰 2011/09/29 2,659
19556 양털카페트 (러그)관리법 여쭙니다 우왕.. 2011/09/29 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