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대 교수협, 또 김건희 논문 입장문 냈다... "도둑질 꼭 바로잡아야"

역시 숙대 조회수 : 5,131
작성일 : 2023-07-10 18:55:40

숙대 교수협, 또 김건희 논문 입장문 냈다... "도둑질 꼭 바로잡아야"
https://v.daum.net/v/20230710175702729

 


교수협 소속 교수들 회람 거쳐... "본부 태도는 대학 양심 저버려"

 

10일 <오마이뉴스>가 확인한 결과, 숙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6월 19일 대학 본부에 '김건희 졸업생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관한 숙대 교수협의회 2차 입장문'을 보냈다.

이 입장문은 숙대 교수협 소속 교수들 전체 회람을 거친 뒤 최종 발송됐다. 숙대 교수협의회에는 전체 정년트랙 교수의 절반인 1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숙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2022년 9월에도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 기사: 국민대와 다른 숙명여대... "김건희 논문 검증" 요구 https://omn.kr/20pdp)  

 

이 입장문에서 교수협의회는 "우리는 본부가 하루빨리 김건희 졸업생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는 동시에, 검증 결과에 부합한 사후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2022년 12월 본조사가 착수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표절검증을 연기하고, 검증 완료 시점도 알 수 없다는 본부의 태도는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서 의무와 양심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수협의회는 "이에 우리는 연구윤리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는 본부의 약속이 허언이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규정했다.


이어 교수협의회는 "시대를 불문하고 통상 표절은 인간 양심과 윤리의 심각한 위배이며, 1999년 김건희 졸업생의 논문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이미 적시한 바 있다"면서 "잘못에 눈감거나 눈앞의 이익 때문에 학생들을 비롯한 숙대 구성원들과 사회에 또 다른 거짓을 행해서는 안 될 것이다. 본부의 직무유기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것은 숙대의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며, 앞으로 학위를 받고 넓은 세상에 나갈 젊은이들"이라고 짚었다.

 

또한 교수협의회는 "대학이 자본과 권력의 영향 아래 얼마나 허약한지를 우리는 잘 알고 있으며, 매일의 현실을 통해 목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학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면서 다음처럼 강조했다.

 

"타인의 생각과 글을 도둑질하여 베낀 논문에 학위를 수여하는 일은 어떤 이익이 있더라도 하지 말아야 하며, 대학의 교육행위에 문제가 제기되었다면 이를 정직하게 대면하고 바로잡는 것은 대학이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이런 일을 못한다면, 대학은 공멸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심각한 피해자는 숙대생들...바로 잡지 못하면 대학 공멸"

IP : 112.147.xxx.6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숙대
    '23.7.10 6:55 PM (112.147.xxx.62)

    숙대 교수협, 또 김건희 논문 입장문 냈다... "도둑질 꼭 바로잡아야"
    https://v.daum.net/v/20230710175702729

  • 2. ...
    '23.7.10 6:56 PM (119.69.xxx.20)

    이 분들 해꼬지 당할까 걱정입니다 //

  • 3. 도둑질.
    '23.7.10 6:57 PM (218.39.xxx.130)

    사기,경력조작, 주가조작....

  • 4.
    '23.7.10 6:57 PM (112.147.xxx.62)

    ...
    '23.7.10 6:56 PM (119.69.xxx.20)
    이 분들 해꼬지 당할까 걱정입니다 //
    -------------------------------
    교수협의회라서
    한명이 아니니까 괜찮을 거 같아요

  • 5.
    '23.7.10 6:58 PM (220.94.xxx.134)

    얼굴 스팩 이름 도둑ㄴ

  • 6. 숙대교수님들
    '23.7.10 6:59 PM (112.147.xxx.62)

    지난해 8월 숙대 일부 교수들과 민주동문회는 58쪽 분량의 김 여사 석사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검증한 결과 표절률이 48.1%~54.9%가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에 김 여사 논문에 대한 예비조사에 들어간 숙대는 지난해 12월 15일쯤 본조사에 늑장 착수한 이래 본조사 조사 시한 3개월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도 검증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조사에 착수한 지 1년 5개월이 넘도록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관련 기사: '김건희 논문' 검증한 숙대 교수 "이건 '도둑질' 표절, 결과 왜 안 내놓나" https://omn.kr/247ds)

  • 7. 양심적인
    '23.7.10 6:59 PM (211.234.xxx.77)

    학자들이 있군요!

  • 8. ...
    '23.7.10 7:00 PM (112.147.xxx.62)

    국민대는 뭐지?

    양심있는 교수가 한명도 없나???????

  • 9. 국민대보다
    '23.7.10 7:02 PM (1.235.xxx.245) - 삭제된댓글

    숙대가 훨씬 교수들 수준이 높군요.

  • 10. ...
    '23.7.10 7:05 PM (116.125.xxx.12)

    국민대하고는 수준이 다르네요
    숙대가 학자양심이 살아 있네

  • 11. 숙대
    '23.7.10 7:06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직접 논문 검증에 참여한 교수님도 개인적으로 너무 심한 표절이라고 인터뷰 하고 교수 학생들이 계속 결과 발표하라고 하는데 숙대가 발표를 안하네요. 못하겠죠. 무서워서. 대학도 정부지원금이 꽤 되는데 겁나겠죠.

  • 12. 숙대
    '23.7.10 7:08 PM (118.235.xxx.197) - 삭제된댓글

    '김건희 논문' 검증한 숙대 교수 "이건 '도둑질' 표절, 결과 왜 안 내놓나"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2933069

  • 13. 도둑년을
    '23.7.10 7:08 PM (116.121.xxx.209)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않고선
    법치고 나발이고 아무 소용 없죠.

  • 14. 나비
    '23.7.10 7:11 PM (223.39.xxx.93)

    바늘도둑놈이 소도둑놈 되었네요

  • 15. ..
    '23.7.10 7:11 PM (223.62.xxx.21)

    도둑패밀리

  • 16. 308동
    '23.7.10 7:21 PM (119.69.xxx.20)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않고선
    법치고 나발이고 아무 소용 없죠. 222

  • 17. 총선승리기원
    '23.7.10 7:23 PM (58.182.xxx.161)

    내년 총선까지 힘써주세요.
    감사합니다

  • 18. ㅡㅡ
    '23.7.10 7:25 PM (114.203.xxx.133)

    숙명여대 응원합니다

  • 19. ....
    '23.7.10 7:51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숙대가 국민대보다 윗 레벨이라는 인증을
    이렇게하는군요

  • 20. 표절범
    '23.7.10 8:16 PM (121.136.xxx.185)

    논문 표절범이 당대표도 하는 데 뭐 어때 요

  • 21. ㅇㅇ
    '23.7.10 8:22 PM (112.147.xxx.62)

    표절범
    '23.7.10 8:16 PM (121.136.xxx.185)
    논문 표절범이 당대표도 하는 데 뭐 어때 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 22. ..
    '23.7.10 8:24 PM (125.186.xxx.140)

    배운 사람들이네

  • 23. 짝짝짝
    '23.7.10 8:29 PM (125.244.xxx.62)

    명문대들 정권 하수인마냥 처세하는 모습에
    교육자들 우습게봤는데
    바른소리 하는 교수들도 있네요.

  • 24. 일제불매운동
    '23.7.10 8:41 PM (109.146.xxx.72)

    숙대 교수님들 훌륭하시네요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ㅇㅇ
    '23.7.10 8:47 PM (59.1.xxx.161)

    국민대하고는 수준이 다르네요
    숙대가 학자양심이 살아 있네
    222222222222222222222222

  • 26. ..
    '23.7.10 9:14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대한제국 황제가 설립한 전통있는 대학
    네임 레벨이 다르죠

  • 27. ..
    '23.7.10 9:31 PM (121.163.xxx.14)

    맞아요
    도둑질

  • 28. 이분들이
    '23.7.10 10:53 PM (210.178.xxx.242)

    이분들이 그나마 숙대를 살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612 제습기 돌리면 환기해야하나요? 4 ... 2023/07/13 3,429
1484611 일기예보 보니 담주 수요일 까지 비 온다는데... 6 ㄷㄷㄷ 2023/07/13 3,622
1484610 불륜이 이래서 역겹나 봅니다. 26 .. 2023/07/13 39,198
1484609 남자친구와 일거수일투족을 다하려는 딸 12 지니 2023/07/13 4,379
1484608 국민의힘 지지율 추락…이유는 ‘양평고속道 의혹’  25 ㅋㅋㅋ 2023/07/13 3,642
1484607 치간칫솔 한 번 쓰고 버리나요? 7 ........ 2023/07/13 3,335
1484606 '상관이 접대 강요' 여경 실명 공개 "회유와 보복 .. 10 가져옵니다 2023/07/13 1,977
1484605 치매인 엄마 보고오면,몸이 아파요 8 2023/07/13 4,357
1484604 손절, 친정 엄마 3 ........ 2023/07/13 4,197
1484603 옥수수 삶아서 내일 먹을건 어디에 두는게 좋을까요 7 잘될꺼 2023/07/13 1,846
1484602 장마철에 빨래할때 세제 뭐쓰시나요? 2 모모 2023/07/13 1,361
1484601 ,원희룡,고속도로 놔 주는 조건? 1 딜 했니? 2023/07/13 979
1484600 연예인 = 나르시시스트, 황당 2023/07/13 1,823
1484599 에어컨 제습기능도 냉방만큼 전기 쓰나요? 3 ㅇㅇ 2023/07/13 1,909
1484598 조민이 사과해야할게 아니구요 8 ㄱㄴ 2023/07/13 2,271
1484597 지금 거실 습도 얼마나 되나요? 12 습도 2023/07/13 2,229
1484596 송도 괜찮은 카페 있나요? 3 ........ 2023/07/13 1,210
1484595 꿈에 부모님앞에놓고 절을 했어요 4 이랑 2023/07/13 1,906
1484594 이렇게 부동산 계약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계약일과 계약금 입금.. 1 ㅇㅇ 2023/07/13 710
1484593 핏덩이때부터 본 생명들에 대한 애뜻함 4 .... 2023/07/13 1,727
1484592 이렇게 꿉꿉할 땐 어찌하오리~~ 9 .. 2023/07/13 3,020
1484591 제습기 너무 좋은걸 이제 알았네요 13 ... 2023/07/13 6,369
1484590 싱크대 상판 변색은 뭘로 지울까요? 8 .... 2023/07/13 2,047
1484589 어쨌거나 김부선도 안타깝네요 35 .. 2023/07/13 7,151
1484588 전설의 고향, 이 에피소드 줄거리 아시는 분 20 ?? 2023/07/13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