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랜 리스로 일년에 한번 할까말까..
마지막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지난번에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부부가 리스가 되는게
그 이유구나를 알았어요
슬프지만 . 남편이 안하는건 나를 보고도
서지 않아서네요..
그렇다고 제가 뭐 노력을 하는것도 아니니까요
부부가 몇십년살면 서로 익숙해지잖아요
남자는 원래 새로운걸 좋아하는 동물인데
나를 보고 동하지 않으니 할수가 없는거구나.
깨닫고 갑자기 미움이 사라졌네요
왜냐면 저도 마찬가지로 요즘 남편을 보고도
아무느낌 없어요 ..
다가온다면 무섭고 어색함..
좀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