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47379?sid=102
부동산 업계,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효과 진단
변경 종점 인근 땅만 1400평…총 4700평 개발이익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으로 확산하자, 국토교통부와 원희룡 장관은 수차례 “종점은 땅값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양평 일대 부동산업계는 “(그 일대) 양평 땅부자들이 휘파람을 분다”며 땅값 상승은 당연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김 여사 일가 땅으로 알려진 29필지 가운데 12필지(1만5531㎡·4698평)가 개발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지목했다. 이곳은 모두 김 여사 오빠와 언니 등이 2005~2012년 상속이 아닌 매입을 통해 취득한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