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 오면 마중나오고
거실에서 배 보여주면서 뒹굴도 하고
항상 꼬리는 하늘을 향해 있고
제가 자면 옆에 와서 누워서 소리지르면서 쓰다듬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지려고 하면 처음에는 눈을 꼭 감고 긴장해요.
만져주면 좋은지 얼굴도 비비고 아주 가끔 그루밍도 해줘요.
제 옆에서 잠도 잘 자요.
그런데 잘 때 빼곤 옆에 오질 않아요.
제가 다가가면 후다닥 물러서서 항상 1미터 이상 거리 유지.
그나마 다른사람이 있으면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