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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친정엄마의 욕심이 무섭습니다

ㅠㅠ 조회수 : 6,850
작성일 : 2023-07-10 10:52:41

남편이 주말마다 친정에 가자고합니다.

멀지않은 거리지만 저는 싫습니다.

부담스럽고 겁이납니다.

 

친정엄마는

자기중심적이시고 질투와 샘이 많으십니다.

가족들에게 차고넘치토록 당신생각을 강요하고 다른이들 험담도 자주? 항상 하십니다.

뭐든것들이 다 남탓입니다.

 엄마스스로는 당신이 희생만을 하고 살아서

자식들이  엄마의 노후를 엄마가 원하는 만큼 채워줘야한다고 생각하세요.

키워주신은혜는 감사하죠.

감사했기에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서 경제적으로 엄마가 원하는걸 해드렸습니다.

그러나 항상. 부족했습니다

그이상을 원하시니 버겁습니다

경제적인것들 말고도

아들없으니 제가 아들 노릇해야하고
아빠가 다정다감하지않으니 딸과 사위가 엄마 남편 노릇도 해야하고
당신 현재가 남들에비해 불만족스러운 삶이라고
그걸 자식들이 채워주길 원하세요
자식이 그걸 해줘야한다는 생각으로 꽉차서 

현재 가지고계신 행복을 모르십니다.

 

남편은 이해를 못합니다.

자세하게 말을하면 엄마 험담을 한게되니 말을 안했습니다.

 제사정을 모르니 이해 못하겧죠.

명절과 생신이 다가오면 제가 불안합니다.

이번엔 또 무슨트집을 잡을지 뭐가 불만일지

다른집 자식들과 또 어떤 비교를 들이댈지 이제 해드릴맘도 돈도없기에 그말들을 듣고만 있습니다. 

무의식중에 대답이라도 하면 약속이 되어버리기에 그냥 가만있습니다.

흘려듣는게 힘이듭니다.

그말들이 저를 괴롭히고 찌르고 아프게 합니다.

저를 자채하게 만드는 엄마 말을 안듣고살고 싶습니다.

 

IP : 112.150.xxx.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0 10:55 AM (1.227.xxx.121)

    남편 특이하네...
    도대체 처가에 왜 그리 자주 가려고 하는 거예요?

    남편에게 이야기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 입장 이해 못하고
    자식된 도리 어쩌고 하는 인간이면 원글님은 남편복도 없는 것이고 ㅠㅠ

  • 2. 나르시스트 엄마
    '23.7.10 10:55 AM (211.234.xxx.163)

    아닌가요?

    죄송하지만 남편분이 눈치가 없는...

  • 3. ㅇㅇ
    '23.7.10 10:57 AM (210.98.xxx.202)

    남편은 왜 그래요? 고아인가요?
    엄마한테 끌려다니지 마시고 난리 좀 치세요

  • 4. 나르시스트 엄마
    '23.7.10 10:57 AM (211.234.xxx.163)

    https://youtu.be/_6lUqSkQk_M

    https://youtu.be/8BQh8Sowl18

    https://youtu.be/403IRdLP6aU

    시간날때 한번 보세요 원글님~

  • 5. 100%
    '23.7.10 10:59 AM (116.40.xxx.27)

    나르시시스트네요. 전문가들이 말하길 무조건 거라두기해야한다고.. 전 시어머니가 그래서 넘 힘들어요. 전화는 이제 안해요. 험담쓰레기통이 된것같아서요.

  • 6. ...
    '23.7.10 11:00 AM (118.37.xxx.213)

    가고 싶다하는 남편만 보내세요.
    거기서 사위에게 험담하면 그건 알아서 할거고.
    경제적 지원, 딱 끊어버리시고,
    뭔 말만하면 돈없다, 이거 하고픈데 돈 없다.저거 하고픈데 돈없다..해야죠.
    남들은 좋은 아파트 자식한테 척척 사준다하는데 ..계속하면 입다물지도.

  • 7. ker
    '23.7.10 11:02 AM (180.69.xxx.74)

    키워준 은혜라니요
    주입식 교육
    낳으면 키우는건 당연한 겁니다

  • 8. ker
    '23.7.10 11:03 AM (180.69.xxx.74)

    가지마세요 남편이 가자 해도요
    남편은 아직 덜 질리거나 도리라 생각해서 구러나봅니다

  • 9. ..
    '23.7.10 11:04 AM (68.1.xxx.117)

    꼭 키워준 은혜타령은 딸들에게만 해요.
    부모가 낳았으니 당연히 성인까지 키워야죠.

  • 10. ㅁㅇㅁㅁ
    '23.7.10 11:07 AM (182.215.xxx.32)

    저희 엄마도 비슷해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 남편은 사람에 무심해서 자기가 나서서 챙기지 않아요
    저만 합니다

  • 11. 남편
    '23.7.10 11:10 AM (121.190.xxx.95)

    이상하네요. 남편분도 자기 엄마에게 못받은 사랑과 인정응 장모한테 구하는건가요? 무슨 매주 처가 방문을. 아내가 싫다는데도 하는지

  • 12. 키워준게
    '23.7.10 11:12 AM (121.190.xxx.95)

    무슨 은혜예요. 자기들이 좋아서 낳았으니 당연히 키워주는게 도리이죠.
    저도 대학생 고등 아이있는데 제 자신과 아이등을 위해 키워준 은혜 따위생각은 싹뚝 잘라버렸어요. 당연히 내가 낳았으니 책임지는거다 하고 되뇌여요. 아님 기대와 원망 분풀이로 부모 자식 서로 인생 좀먹어요

  • 13. 어이없..
    '23.7.10 11:13 AM (124.50.xxx.70)

    부모라고 다가 아니예요.

  • 14.
    '23.7.10 11:14 AM (175.197.xxx.81)

    남편이 참으로 이상하네요
    뭘 자꾸 가재요?
    장모의 못된 인성과 와이프의 아픈 속내를 전혀 캐치 못하나요?

  • 15. ..
    '23.7.10 11:17 AM (116.40.xxx.27)

    나르시시스트는 남이 불행해야 행복한사람이라해서 무서웠어요. 자기는 존경과보살핌을 받는건 당연하고. 남이 어떻게 보는지가 제일중요하다하고.. 이간질 거짓말 험담은 일상.. 모든 잘못된건 남탓.. 자기반성은 1도없는.. 정신과의사가. 젊은사람은 병원가야하고 나이든사람은 거리두기하라하더라구요.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 16. 엄마들이란..
    '23.7.10 11:3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아들에게는 찍소리 못하고
    제일 만만한게 맏딸..

    몇살인지 몰라도 변화가 필요하고
    고통을 벗어나려면 본인이 각오하고 나서야지

    남편에게 말할 용기도 없고
    애들처럼 그냥 엄마가 싫어요 ?

  • 17. ...
    '23.7.10 11:44 AM (1.227.xxx.121)

    아니 근데 부인이 말을 안 해도
    장모랑 있어 보면 남과 비교해 불만 투성이라면서
    그런 사람하고 있는 게 안 싫대요?
    진짜 이상한 사위일세

  • 18.
    '23.7.10 11:52 A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 같네요
    뻑하면 내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마 싸매고 눈물바람
    자식들 어렸을 때부터 김치 한번 담고 나면 힘들다고 어린 아이들한테 신경질 부리고 결혼한 딸이 마음에 안 들때면 너 그럼 김치 안 줘 협박하고...권력의 도구로 휘두르는 그 김치 며느리인 내가 다 하는건데...
    크고 나니 아들은 엄마에게 벌벌,딸은 반항

  • 19. 남편도
    '23.7.10 12:37 PM (115.90.xxx.106)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님이 괴로워하는걸 즐기던가
    처가에서 인정 받는걸 즐기던가.
    뭔가 있음.
    님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듯

  • 20. ..
    '23.7.10 12:45 PM (68.1.xxx.117)

    남편 혼자 가서 하라 해요.
    하다 나가 떨어지게 두세요.

  • 21. 초록
    '23.7.10 3:41 PM (59.14.xxx.42)

    남편은 그 정도인줄 모르는거죠... 가지마세요 남편이 가자 해도요
    남편은 아직 덜 질리거나 도리라 생각해서 구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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