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이고 162에 53-55키로 나가요.
20대때 독하게 맘먹고 딱한번 45키로까지 빼본적있는데
힘든일 생겨서 정신줄 몇달 놨더니 요요가 오더라고요.
그이후 큰욕심 안부리고 50-52키로만 유지해왔는데
살이 안빠져서 심각하게 고민해보기는 처음이예요.
운동 꾸준히 한지는 15년 넘었고, 폐경이후 아니면
나잇살같은게 어딨어 근력이 떨어져봤자지 생각했는데
원래는 이정도 했으면 벌써 1-2키로는 빠졌어야하는데
0.5키로 빠질까말까네요.
요즘 저보다 나이많은데 날씬한 언니들만 보이고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시나 너무 궁금하고 대단해보여요.
40대부터 날씬한분들 전부 다 저녁에 밥 1인분말고
대충 때우는 개념으로 드시는건가요?
직장도 다녀서 먹는거 많이 못줄여요 (많이도 안먹음).
앞으로 살날이 구만리인데 벌써 이러면 어쩌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