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산가구요 부부가 월소득 높아요
근데 제 옷 제 소품들을 탐내고 빌려가고
막스마라 코트도 빌려달라 해서 그건 안된다 했어요
근데 제가 엄마 쓰라고 드린 바오바오백을 말도 없이 가져가서 자기가 쓰는 거를 알게 되서 방금 전화로 여름이라 써야 하니 주라고 햇거든요
잠시 정적 후
자기 지금 바쁘니 이따 줘도 되냐 하니 그래라 했어요
말만 저보고 돈 아끼라 하지 말고 제걸 안 가져가고 자기가 사서 쓰면 되지 싶어요
저도 여유있는 언니로 이거저거 퍼주고 싶지만 현실이 안 그러니 이리 쪼잔해지네요
여튼 맘먹고 저한테서 가져간거 다 달라고 할라구요
저도 다 한창 쓰고 필요한 건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