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b
'23.7.9 3:27 PM
(58.126.xxx.131)
Ib과정을 국내대학 들어갈 때 인정해 주면 국제학교애들 국내대학 가기 쉽게 해 주는 거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한 누구같은 기득권 자녀 특혜....
아닌가요?
2. 아주 잘하는 아이
'23.7.9 3:30 PM
(118.235.xxx.54)
국제학교 가지 않아요 한국대학갑니다 요즘은 특히 의대요
영어는 이제 솔직히 어디서든 잘하지요
회사에서 보면 유학생이라고 딱히 더 영어가 낫지도 않아요~
제 주변 국제학교가는 아이들은
한국에 내버려두면 인서울 아예 못할 것 같거나
잘가도 중하위권? 이런 친구들이 더 많았어요
부모님이 좀 더 소신있는 경우 아예 미국 보딩으로 보내는 경우도 봤구요 어차피 해외 비거주 & 비시민권 아이들이 가는 국제학교들은 그리 미국 아이비 입결이 막 좋은 편이 아닌걸로 알아요
3. 의사의사
'23.7.9 3:46 PM
(211.234.xxx.61)
가성비 따지고 아웃풋 뽑아내야한다면 국제학교 이렇게 접근하면 안돼죠
여유있게 열심히~ 어떤 직업을 갖든 여유 있는 집은 아이비리그 아니어도 국제학교~미국 보딩~미국대학 참 좋은 코스같아요
건강한 청소년 시절 그후 최고의 미국 고등교육
참 맘에듭니다
4. ….
'23.7.9 3:50 PM
(39.115.xxx.106)
무슨 영어 하나 차이요.
커리큘럼도 다르고 한국식 교육이랑은 완전 다르죠.
대부분 한국의 교육열에 겁나서 핟국 입시 피하는 사람들이 많긴해요.
겉으로는 애들 고생 안시키고 제대로 된 교육 시킨다고 하지만 또 가면 그들의 사교육 세계 장난 아니고요 해외대학 보내게 되죠.
그 교육으로 한국대학 입시 힘드니까요. 한국에서 죽어라 공부하는 아이들은 못 이기니까요.
해외대학도 아주아주 뛰어나서 좋은 대학 가서 제대로 수업 듣고 졸업하고 취업하는거 아니면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니 그 비용 생각하면 갑갑한데 국제학교 열풍은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인 허세가 또 한몫 하는 트렌드 같아요.
1년에 5천 이상 들고 사교육 단가도 높으니 1억 잡아야 하고 제주도라도 다니면 엄마 거주비와 생활비까지 어마어마한데 있는 이유는 한국에서 인서울하기도 힘들거 같아서.
5. ㄴㄴ
'23.7.9 3:57 PM
(121.135.xxx.38)
-
삭제된댓글
제아이가 미국출생-남편직업때문에 할수없이 한국와서 외국인학교 미들졸업-보딩-아이비...... 갔는데요. 10억그이상 들어가는중이에요. 참좋은코스. 참좋은 돈쓰기 ㅎㅎ
6. ....
'23.7.9 4:03 PM
(121.135.xxx.82)
집안에 돈이 많고 사업체 있고 한 집들은 아이가 한국입시에 찌들고 스트레스.받지.말고 외국 교육 받으며 진취적이 되라고 보내요. 미국 입시와 대학 공부 자체가 한국과 달리 엄청 도전하고 나서고 토론하고 해야 하는거라 대입준비 자체에서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한데요. 있는집 애들은 어마어마하게 입시를 대비해서 운동시키고 대회내보내고 관리해서 아이비 보내죠. 한국은 공부 스트레스 많고 비교하고 너무 일찍부터 공부만 하는데 외국입시는 운동도 중요하고 봉사도 중요하고 사회활동도 중요하고 하다보니 좀 더 전인적인 아동청소년기를 보내기도 하구요...
한국에서 대학 못갈까봐 보내는 아이들도 분명 있지만 그런애들더 얻는게 있어요. 한국에서는 비교당하고 열등감 느끼며 아동청소년기 보냈을 아이가 다른 분야에서 인정받기도 하고 공부를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하니 좀 더 얄심히할수도 있구요
.. 그래서 왠만한 주립대 간다면 한국 교육 받는거 보다 아웃컴도 낫지요.
한국서 성실히 잘하고 순종적인 아이가 열심히 해서 인서울 중경외시까지 간다면 한국이 비용이나 진로나 훨 낫구여.
그 이하이거나 스트레스 너무 받거나 하는 아이인데 돈이 많다 그럼 보내는게 낫지요. 영주원 시민권 있다면 취직도 외국에서 하는게 낫구여
7. 음
'23.7.9 4:07 PM
(118.235.xxx.107)
국재학교 보낸 아이들 중 서울에 있었으면 수학머리 없어서 인서울 하기 힘든 아이들이였어요 . 집에 돈이 아주 많은데 어릴 때부터 영어는 많이 시켜서 영어는 잘하고 수학은 부족한 애들 중학교를 국제학교로 보내더군요
8. ㄴㄴ
'23.7.9 4:07 PM
(121.135.xxx.38)
-
삭제된댓글
제아이가 미국출생-남편직업때문에 할수없이 한국와서 외국인학교 미들졸업-보딩-아이비...... 갔는데요. 10억그이상 들어가는중이에요. 참좋은코스. 참좋은 돈쓰기 ㅎㅎ
아 근데 보딩가서 룸메이트랑 완전 인생친구들이되어서 4년내내 같이 살던애들이랑 정말 부럽게 살아요. 그리고 대학룸메랑 친구들이랑도 정말 너무나 친해서 애들이 한국도오고 그냥 다 각각 집에 친아들이라고들 생각할정도로 가족전체가 다 친해서 우리부부가 가도 어딜가든 가족온거처럼 환영해주고..올해는 인턴도 하면서 애들네집이랑 휴양지 별장 돌아가며 논다고 하는데... 다른건몰라도 너무 착하고 좋은 친구랑 가족... 평생친구 만난게 가장 감사해요. 외국인 학교 다닐땐 힘들어했는데 하이랑 대학가서 너무 감사한일들이 많은듯해요
9. ㅡㅡ
'23.7.9 4:14 PM
(161.81.xxx.187)
한국학교 교육 시스템 안에서 잘하나 못하나 아이들이 불행해 보여서
국제학교-미국대학 목표로 합니다
창의력 개성 말살하고 무엇보다 노예마인드 심어주는 분위기 극혐이고요
물론 중산층에 가성비 따지는 사람들은 이런 코스 선택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재산 최소 100억이상 있어야 가능한 코스라고 생각해요. 저흰 20억정도 아이들 교육에 쓸 의향으로 시작했고요
아이의 행복, 스스로 뭐가 되고 싶은지 어디에 살고 싶은지 고민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려고 이 돈 쓰고 보내는거예요
참고로 부부 둘다 특목고-서울대-아이비 코스 밟았고 고소득자입니다.
결과나 가성비보다는 과정의 행복이라는 가치에 10억 이상 투자할 부모들이 보내야하는거죠
어차피 자리잡고 개척해나가는건 본인들 몫이고요
10. 한번 보세요~
'23.7.9 4:18 PM
(221.149.xxx.30)
https://www.dschool.co.kr/fs/board/tview.asp?lmk=s3&mk=81&idx=536939&uidx=&p=2...
11. 학부모
'23.7.9 4:21 PM
(180.68.xxx.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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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영어때문에 국제학교 보내지는 않죠.
인서울 못할까봐 걱정하고 보내는 집도 못봤는데요.
물론 있을 수 있죠. 어느학교에도 1등부터 꼴찌까지 다 있으니...
공부 뿐 아니라 운동 악기 취미...충분히 하면서 청소년기 보낼 수 있고 비슷한 친구들 만나서 잘 지내는 것이 저는 가장 만족스러운데요. 그러나 어느 길을 가건 쉬운 길은 없더라구요. 밖에서 보기에 쉬워 보일뿐 잠못자고 공부해야 하는 것은 같아요. 방학때는 압구정 가서 살아야 하고.
놀이학교, 영유, 사립초, 국제학교... 안보낸 사람들이 이렇다더라 말이 많은 곳 같아요.
12. 한번 보세요~
'23.7.9 4:25 PM
(221.149.xxx.30)
국제학교 보내기도 했고 고민중이신 학군지 어머니들이 쓴 게시글인데,
결국 이 글들을 종합해보면,
부모가 물려줄 사업체가 있어서 어차피 취직 걱정 없거나,
해외 명문대 이과 전공으로 진학해서 해외취업 비교적 쉽게 가능한 아이들 (예) 컴공)
스포츠나 예술 쪽으로 뛰어난 아이들,
이런 친구들은 국제학교-> 해외유학 코스 추천한다고 하네요.
국제학교--> 국내대학 특별전형이 예전에 비해 문이 많이 좁아졌다고 하구요,
해외 대학 졸업 후 거의 대부분 졸업후 귀국해서 한국에서 취직하는 코스일텐데, 국내기업 인사팀에서 별로 선호하지 않음. 예전이나 지금 기업에서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은 국내 탑 대학 졸업+ 해외 유명대학 석박사 라고 하네요.
13. 지인의 경우
'23.7.9 6:42 PM
(114.200.xxx.242)
친구 두 아이들이 제주 국제학교 졸업하고 외국으로 대학진학했어요. 친구 아이들의 경우에는 똑똑한 아이들이라 사고가 더 넓어지고 다양한 활동들, 좋은 대학입시 결과까지.. 아이들과 부모가 다 만족해했어요. 참고로 돈에 구애받지 않는 집안의 아이들이었어요. 유명인, 유명기업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14. ..
'23.7.9 7:2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돈 걱정 없는 집에서, 초중등부터 어린 아이 외국 보딩스쿨에 떨어뜨려 놓는 것 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국제학교 보내는 바로 앞 세대에 아이들을 낳았는데 그때는 초중등을 외국으로 보낸 결과가 나타나는 때였어요. 어머니가 따라가든 아이만 가든, 결국은 부모와 서먹서먹해지더군요.
그게 너무나 충격이어서 어릴 때 외국보딩보다는 국내 국제학교가 훨씬 낫겠다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돈 걱정 안 할 형편은 아니고, 국제학교 아웃풋 불만족스러운데다, 학교다니며 써야 하는 비용은 제 수준에 비효율적이어서 결국 국내 학군지 거쳐 특목고로 보냈죠. 전문대학원 가면 국내에 두고, 일반대학원 가면 해외로 보낼 생각이예요.
저보다 뒤에 아이를 낳은 후배들을 보면, 국제학교 보내는 건 일단 돈 걱정은 없어야 생각이라도 시작해보는 것 같더군요. 자식 국제학교 보낸 후배엄마들이 주변에 상당히 많아서 저도 이 질문이 늘 궁금했음요. 댓글들 보니 정리가 잘 되네요.
15. .....
'23.7.9 8:08 PM
(101.88.xxx.85)
저는 초중고 기억이 공포, 차별, 압박이 전부에요.
그래서 우리 애들은 국제학교 보내고 있어요.
대학은 한국대학으로 갈지 외국대학으로 갈지 아직 몰라요.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게 할겁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말하는 차이점이 영어만 있는건 아닌데 말하자면 길어지겠네요.
16. Dㄴ
'23.7.9 8:16 PM
(116.37.xxx.3)
시민권있는거아님 여유꽤있어야되요. 시민권있음 그정돈 아니고요 요새 시민권영주권없으면 컴공 아니고야 취업비지나오기어렵고 한국인이선호하는 의대못가고요
17. ....
'23.7.11 9:11 AM
(119.69.xxx.70)
집근처에 있어서 보내다가 유학가는게 가성비(?)면에서도 낫겠다면서
초고때 엄마랑 유학가는 집도 많이 보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