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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혼인 사람이 치매인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 ... 조회수 : 5,027
작성일 : 2023-07-08 17:51:37
아주 심하지않은 인지장애 정도 치매라면
바로 요양원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 혼자 두기도 불안할텐데
가족이 없는 경우엔 어떻게 지내게 되나요?
경제력도 그닥 없다고 볼 때...
어떻게 지내게 되는지 궁금합니다ㅠ
IP : 115.138.xxx.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뭐
    '23.7.8 5:56 PM (14.32.xxx.215)

    일찍 죽겠죠
    약도 못먹고 밥도 못먹구요
    저 아는 분은 남자가 치매였는데 16년 앓으셨고
    여자분은 4년만에 돌아가셨어요
    보살피는 사람이 시원찮으니 실명도 되고 ㅠ

  • 2. ker
    '23.7.8 5:58 PM (180.69.xxx.74)

    그러게요 앞으로 1인가정 노인 늘어날텐데
    누가 돌보고 관리할지

  • 3. ㅇㅇ
    '23.7.8 5:59 PM (119.198.xxx.18)

    혼자 살던대로 사시다가 가시는거 아닌가요?
    도움 청할 사람도 없슴
    돈도 없슴
    그저 살던대로 사시다가 가시는 것 밖엔 없는데
    무슨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아예 기초수급자로 지정되는 정도면 국가에서 따로 지원해주겠지만

  • 4. ,,
    '23.7.8 6:11 PM (124.50.xxx.70)

    가족 재량이나 헤아림에 달린거죠.

  • 5. 아무도신경안쓰고
    '23.7.8 6:15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본인도 늦게 발견해서 아마 본인이 알때쯤이면 많이 진행돼서 차상위층 보호시설같은데 가겠죠.
    친구큰언니 이혼하고 애들은 외국가서 60 언저리에 치매 판명 받았는데 꽤 친행된 후라서 시설 입원했다고 했어요.
    친구네 엄마도 60 정도에 초기치매 찬정 받았는데 80대 중반인 지금까지 진행 느리고 적응 잘하셔서 큰언니보다 상태 훨씬 좋대요.

  • 6. 복지
    '23.7.8 6:37 PM (119.69.xxx.110)

    주민센타에서 기초수급자 관리하다가 혼자 둘 형편 안되면
    보호자 찾다가 가족이 없으니 형제자매한테 연락 갑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으로 갈거예요
    재산이 있거나하면 형제자매 아니면 조카가 관리

  • 7. ....
    '23.7.8 6:48 PM (115.138.xxx.90)

    치매도 바로 요양원 가는게 아니라 인지장애 수준에서 꽤 오래 살더라구요. 그러니 결국 집에 있어야하는데 부부나 부모라면 고통스러워도 대안이 있는데 부모 돌아가신 후 혼자 남은 비혼은 진짜 답이 없는 것 같아서요. 형제 자매 조카에겐 당연히 기대어선 안되고요.

  • 8. 당연히
    '23.7.8 6:58 PM (14.32.xxx.215)

    기대어선 안되는게 아니라
    기댈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비해서 인덕을 쌓으셔야죠
    내가 어떻게 늙을지 누가 아나요
    자식 조카 아니면 요양원에 보낼수도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걸 생각하셔야죠

  • 9. ㅇㅇ
    '23.7.8 7:52 PM (175.223.xxx.213)

    혼자살면 독거노인으로 되어서 동사무소 복지과에서 관리대상되고요 한번씩 안부전화와요 상태가 안좋은 느낌이라면 복지사가 와서 보고 노인장기요양대상 심사 받게해서 등급에따라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원에 보내질수도 있어요

  • 10. ..
    '23.7.8 8:02 PM (58.228.xxx.67)

    부부중 남자가 먼저가는게 대부분이라
    남자들이야 암이던 치매던
    수발받을수있는 입장이되지만
    여자들이야..
    혼자살다가시는 분이랑 큰차이는
    없을것같은데요
    뭐 수술할때 보호자 싸인정도야
    자식이해주지만
    특히 아들하나있는..
    잔정없고 애틋함이나 효심크지않는
    그런자식이라면..
    뭔 기대할까요..
    자식도 늦게가지는 마당에..
    치매가 진행되는 늙은 나이가 되어도
    직장다니는 자식이 수발하기도 힘들어요
    큰병없이살다가 자는듯이가는게
    제일 바램이죠

  • 11. 혼자살면
    '23.7.8 8:17 PM (1.235.xxx.138)

    참,,그런게 문제긴해요.
    아무리 무심한 자식이라도 부모가 아프면 그래도 들여다보기라도 하죠..
    남편,자식 없는 사람은 정말 어쩌나요

  • 12. ...
    '23.7.8 8:23 PM (118.235.xxx.189)

    남편은 여자가 치매 걸릴 나이에 거의 먼저 가니 필요없고 자식도 외국에 있거나 별로 부모에 대한 정 없으면 사실상 비혼이랑 차이가 없죠 현재 독거노인 중 자식 없는 노인이 거의 없는 거 보면 몇십년 뒤에는 자식이 있든 없든 혼자 사는 노인이 많아질거고 그에 따른 시스템이 생겨야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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