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혼인 사람이 치매인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 ... 조회수 : 4,949
작성일 : 2023-07-08 17:51:37
아주 심하지않은 인지장애 정도 치매라면
바로 요양원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 혼자 두기도 불안할텐데
가족이 없는 경우엔 어떻게 지내게 되나요?
경제력도 그닥 없다고 볼 때...
어떻게 지내게 되는지 궁금합니다ㅠ
IP : 115.138.xxx.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뭐
    '23.7.8 5:56 PM (14.32.xxx.215)

    일찍 죽겠죠
    약도 못먹고 밥도 못먹구요
    저 아는 분은 남자가 치매였는데 16년 앓으셨고
    여자분은 4년만에 돌아가셨어요
    보살피는 사람이 시원찮으니 실명도 되고 ㅠ

  • 2. ker
    '23.7.8 5:58 PM (180.69.xxx.74)

    그러게요 앞으로 1인가정 노인 늘어날텐데
    누가 돌보고 관리할지

  • 3. ㅇㅇ
    '23.7.8 5:59 PM (119.198.xxx.18)

    혼자 살던대로 사시다가 가시는거 아닌가요?
    도움 청할 사람도 없슴
    돈도 없슴
    그저 살던대로 사시다가 가시는 것 밖엔 없는데
    무슨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아예 기초수급자로 지정되는 정도면 국가에서 따로 지원해주겠지만

  • 4. ,,
    '23.7.8 6:11 PM (124.50.xxx.70)

    가족 재량이나 헤아림에 달린거죠.

  • 5. 아무도신경안쓰고
    '23.7.8 6:15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본인도 늦게 발견해서 아마 본인이 알때쯤이면 많이 진행돼서 차상위층 보호시설같은데 가겠죠.
    친구큰언니 이혼하고 애들은 외국가서 60 언저리에 치매 판명 받았는데 꽤 친행된 후라서 시설 입원했다고 했어요.
    친구네 엄마도 60 정도에 초기치매 찬정 받았는데 80대 중반인 지금까지 진행 느리고 적응 잘하셔서 큰언니보다 상태 훨씬 좋대요.

  • 6. 복지
    '23.7.8 6:37 PM (119.69.xxx.110)

    주민센타에서 기초수급자 관리하다가 혼자 둘 형편 안되면
    보호자 찾다가 가족이 없으니 형제자매한테 연락 갑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으로 갈거예요
    재산이 있거나하면 형제자매 아니면 조카가 관리

  • 7. ....
    '23.7.8 6:48 PM (115.138.xxx.90)

    치매도 바로 요양원 가는게 아니라 인지장애 수준에서 꽤 오래 살더라구요. 그러니 결국 집에 있어야하는데 부부나 부모라면 고통스러워도 대안이 있는데 부모 돌아가신 후 혼자 남은 비혼은 진짜 답이 없는 것 같아서요. 형제 자매 조카에겐 당연히 기대어선 안되고요.

  • 8. 당연히
    '23.7.8 6:58 PM (14.32.xxx.215)

    기대어선 안되는게 아니라
    기댈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비해서 인덕을 쌓으셔야죠
    내가 어떻게 늙을지 누가 아나요
    자식 조카 아니면 요양원에 보낼수도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걸 생각하셔야죠

  • 9. ㅇㅇ
    '23.7.8 7:52 PM (175.223.xxx.213)

    혼자살면 독거노인으로 되어서 동사무소 복지과에서 관리대상되고요 한번씩 안부전화와요 상태가 안좋은 느낌이라면 복지사가 와서 보고 노인장기요양대상 심사 받게해서 등급에따라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원에 보내질수도 있어요

  • 10. ..
    '23.7.8 8:02 PM (58.228.xxx.67)

    부부중 남자가 먼저가는게 대부분이라
    남자들이야 암이던 치매던
    수발받을수있는 입장이되지만
    여자들이야..
    혼자살다가시는 분이랑 큰차이는
    없을것같은데요
    뭐 수술할때 보호자 싸인정도야
    자식이해주지만
    특히 아들하나있는..
    잔정없고 애틋함이나 효심크지않는
    그런자식이라면..
    뭔 기대할까요..
    자식도 늦게가지는 마당에..
    치매가 진행되는 늙은 나이가 되어도
    직장다니는 자식이 수발하기도 힘들어요
    큰병없이살다가 자는듯이가는게
    제일 바램이죠

  • 11. 혼자살면
    '23.7.8 8:17 PM (1.235.xxx.138)

    참,,그런게 문제긴해요.
    아무리 무심한 자식이라도 부모가 아프면 그래도 들여다보기라도 하죠..
    남편,자식 없는 사람은 정말 어쩌나요

  • 12. ...
    '23.7.8 8:23 PM (118.235.xxx.189)

    남편은 여자가 치매 걸릴 나이에 거의 먼저 가니 필요없고 자식도 외국에 있거나 별로 부모에 대한 정 없으면 사실상 비혼이랑 차이가 없죠 현재 독거노인 중 자식 없는 노인이 거의 없는 거 보면 몇십년 뒤에는 자식이 있든 없든 혼자 사는 노인이 많아질거고 그에 따른 시스템이 생겨야 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286 가장깨끗한정치인 12 정말 11:13:22 428
1650285 내가 민주당의원이면 이진숙 기소하라는 시위를 할거임 7 .. 11:13:08 256
1650284 허리가 짧은 분들은 외투 허리끈 어떻게 하세요? 1 .... 11:11:36 189
1650283 프린터 전용 점포? ㅇㅇ 11:09:46 95
1650282 글래디에이터 2 봤는데요 5 현소 11:08:20 814
1650281 만 엔 환전하려는데 2 ㅓㅓ 11:06:40 327
1650280 마약하면 어떨까 궁금하면 뛰랍니다. 6 뛸까 11:06:04 1,013
1650279 나이들어도 이것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는다 5 열정 11:06:01 423
1650278 미술전문가 전성시대 .. 11:05:30 341
1650277 당뇨체크하고 바늘 제거방법 1 질문있어요 11:05:00 332
1650276 스페인 여행 4 . 11:02:12 475
1650275 목포역주변 가볼만한곳과 맛집 1 목포 11:01:51 128
1650274 초4 여자아이가 자꾸 허벅지가 아프다고 2 초등맘 11:01:49 223
1650273 큰 병원 왔는데 할머니 할어버지 정말 많내요 8 10:59:42 927
1650272 이재명 징역형은 윤거니 특검을 방탄하기위한것 19 특검 10:58:41 456
1650271 손가락 굵기 1 그만자자 10:57:38 333
1650270 글로벌 호구 윤석두의 현실이 이거네요.(동영상) 8 어쩔티비 10:57:28 482
1650269 주병진씨가 원하는 여성 20 ㅇㅇ 10:56:53 1,844
1650268 안젤리나 졸리와 팔짱 낀 막내아들 5 좀맹해보임 10:56:28 1,280
1650267 맥주로 갈비 핏물빼도되나요 3 진주 10:55:48 180
1650266 교정 고민중입니다 ㅡㅡ 10:53:08 154
1650265 황신혜 5 .. 10:52:59 942
1650264 옷정리를 못하겠어요 2 무기력 10:49:57 705
1650263 초1인데도 문,이과가 보이네요 6 10:49:20 458
1650262 죽쒀서 개 준거죠 18 ㅇㅇ 10:48:32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