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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습관 더러운 남편

...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23-07-08 15:26:05


항상 운전할때마가 쌍욕을 하는 습관이 있는 남편..

어디서 배운건지..

차라리 창문열고 싸우는게 낫지

창문은 꽁꽁 닫은채로 애들과 제귀에만 들리는 쌍욕..

인간이 찌질하네요

상대방에게 말도 못하면서..


IP : 223.62.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23.7.8 3:28 PM (106.101.xxx.4)

    같이 외출할때는 님이 운전하세요
    그래야 원인을 차단하죠

  • 2. 친정아버지
    '23.7.8 3:31 PM (98.184.xxx.73) - 삭제된댓글

    울 아버지가 항상 그랬어요.
    자라면서 들을때마다 엄마랑 자식들은 울 아버지 씩싹대는 분함과 쌍욕에 더 지쳐서 얼굴 찡그리면서도 한마디했다간 그 분이 울한테 다 돌아와서 그 쌍욕을 우리가 들어야하니 입다물고 참고 살았죠.
    그런데 어느날.....그렇게 끔찍히 이뻐하던 외손주가 5~6살때쯤 같이 차를 타고가다 울 아버지가 운전중 에이 쌍~ 하면서 쌍시웃이 나오고 욕하려는 순간 그 다서살짜리가 야이 개새끼야~ 운전 똑바로 해~ 라고 평소 할아버지가 하던말을 고대로 하더라고요.
    그거보고 우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다 아니까 다 웃겨서 뒤로 넘어가고 울 아버지 평생 처음으로 민망해하는 표정봤네요.

  • 3. ...
    '23.7.8 3:32 PM (223.62.xxx.22)

    저도 운전하는데 객관적으로 욕안할 상황에서도 저러니..
    제가 운전하면 옆에서 빨리 차선바꿔라 저기로가라 난리치니 이젠 따로다닐때가 왔네요

  • 4. 친정아버지
    '23.7.8 3:32 PM (98.184.xxx.73)

    울 아버지가 항상 그랬어요.
    자라면서 들을때마다 엄마랑 자식들은 울 아버지 씩싹대는 분함과 쌍욕에 더 지쳐서 얼굴 찡그리면서도 한마디했다간 그 분이 울한테 다 돌아와서 그 쌍욕을 우리가 들어야하니 입다물고 참고 살았죠.
    그런데 어느날.....그렇게 끔찍히 이뻐하던 외손주 5~6살때쯤 같이 차를 타고가다 울 아버지가 운전중 에이 쌍~ 하면서 쌍시웃이 나오고 욕하려는 순간 그 다섯살짜리가 야이 개새끼야~ 운전 똑바로 해~ 라고 평소 할아버지가 하던말을 고대로 하면서 삿대질을 하는데....아마도 아이딴엔 항상 할아버지가 그렇게하니까 그 좋아하는 할아버지 도와주려 지가 한 모양.
    그거보고 우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다 아니까 모두 웃겨서 뒤로 넘어가고 울 아버지 평생 처음으로 민망해하는 표정봤네요.

  • 5. 이뻐
    '23.7.8 3:51 PM (211.251.xxx.199)

    저럴땐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지만
    뒤에서 아이들 입에서 육듀문자 한번 나오면
    딱 끊을텐데....

  • 6. ker
    '23.7.8 3:51 PM (180.69.xxx.74)

    똑같이 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 7. 아~
    '23.7.8 6:27 PM (218.154.xxx.91)

    댓글ᆢ친정아버님ᆢ글 너무 웃겨요

    원글님이 먼저~~ 큰소리로 ㅆ 욕 마구마구 퍼붓기해봐요
    효과 쨩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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