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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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노모 8억아파트 주택연금 손해일까요?
지금까지는 외동딸인 제가 생활비를 드렸는데 암수술하시고 병원비도 그렇고 너무 힘들어서 주택연금을 알아보고 있습니나...시세는 8억 5천정도이고 80세시면 주택연금해도 괜찮을까요. 총 사용 금액이 2억 3억 쓰시고 돌아가시면 나머지 금액은 저에게 상속되나요? 아예 집을 팔고 그 돈을 운용하는게 나을까요?
1. 어제
'23.7.7 2:45 PM (175.211.xxx.92)저희 부모님은 집을 월세로 내놓고 신축 빌라에서 전세로 사시려고 준비 중이예요.
주택연금보다 낫다는...2. ᆢ
'23.7.7 2:51 PM (112.152.xxx.177)3~5억 정도 아파트 사서 주택연금 하고
나머지 돈들은 현금 일부 보유, 일부 금 사서 보관ᆢ비용이 많이 돌아가시면 현금 전환해서 충당.3. 반가워요
'23.7.7 2:52 PM (14.53.xxx.238)친정부모님 9억 실거래가 집으로 주택연금 받고 계세요.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한후 차액을 쓴다. 작은거 2개 사서 하나는 실거주 하나는 월세받는다 등 여러안이 나왔는데
친정엄마가 이사결사 반대 하셔서 사시는 집으로 주택연금 받았습니다.
감정가 8억2천 나왔고. 현재 월 3백2십 씩 받고 계십니다.
1. 사시던 집에 계속 사시니 주거도 안정되고 그동안의 생활을 계속 이어가셔서 (이웃관계 상권 병원이용 등) 아주 좋습니다
2. 내집에 내가 살면서 월세 받는 것 같은데 세입자 관리해주는 등 신경쓸일 없다고 넘 좋아하심 (만약 월세수입 받겠다고 작은 아파트 사서 임대없 하셨음 자식 입장에서 머리아플일 많았을듯)
3. 돌아가신 후 남는 차액은 자식에게 상속되고. 그동안 받은 돈 물어내면 집 소유권 다시 가져올수 있다고 함. (자식들은 그집 안받고 싶어함. 혹시 남은 돈이 있다면 받음되고)4. 힘든데
'23.7.7 2:52 PM (39.7.xxx.4) - 삭제된댓글사시던,집에서 살다 요양원 순으로 하셔야지
그나이에 이사가고 돈 아끼려 생고생 하실 필요 없어요5. 생글맘
'23.7.7 2:59 PM (218.147.xxx.63)반가워요님 어머님 연세가 많으신가요? 감정가는 따로 요청하신거구요? 아무래도 본인집에 살고싶어하시긴하는데..주변에선 주택연금 손해라고 많이들 말려서요
저도 작은집 이사가는것도 생각했는데 그럼 더 외곽이라 그건 또 싫다하시구 머리가 아프네요...6. ..
'23.7.7 3:08 PM (175.116.xxx.115) - 삭제된댓글현재집에 애착 많으시면 그냥 사시죠. 엄마원하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연금받아서 또 저축을 하시니 현금은 금방 만드시던데요
7. ..
'23.7.7 3:10 PM (175.116.xxx.115) - 삭제된댓글집값만큼 다 못쓰시고 돌아가시면 자식에게 상속되고, 집값이상으로 오래사셔두 약속된 금액은 계속 나와요.
8. …
'23.7.7 3:1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자기 집이니 하고픈대로 연금 돌려야죠 뭐
근데 연금 돌려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9. …
'23.7.7 3:1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남는 차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살고 싶다고 다 되나요
그건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자금 집을 연금 돌린다해도 돌려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10. 음
'23.7.7 3:20 PM (124.49.xxx.205)월세받는 것보다 손해이긴 한데 대신 계속 사신다면 주거 인정성은 생기죠. 대신 요양원 요양병원 가신다면 파는 게 낫구요.
11. …
'23.7.7 3:2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남는 차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살고 싶다고 다 되나요
그건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지금 집을 연금 돌린다해도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12. …
'23.7.7 3:2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남는 차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살고 싶다고 다 하고픈대로 살 수 있나요
그건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지금 집을 연금 돌린다해도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13. 반가워요
'23.7.7 3:26 PM (14.53.xxx.238)아버지 84 어머니 79세 이십니다. 주택연금 받으신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자식이 3명인지라 저희끼리도 시끄러웠습니다. 의견합치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어머니가 이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너무 확고하셔서... 바로 앞 작은 평수로의 이사도 싫다 하셨거든요. (이사를 도와드린다고 했지만 현 48평에 사시다가 줄여서 가면 짐도 버려야 하는데 싫다셨어요)
월세를 받는 의견도 있었는데 아들이 반대했습니다. 세입자가 월세를 아무리 잘 낸다 하더라도 세입자 손바뀔때마다 도배 장판 등 유지보수비와 거기에 신경쓰는걸 부모님이 가능하겠냐고. 결국 자식 중 누군가가 책임지고 해야 하는데 다들 바쁘니 월세 받는 안은 접었어요.
그럼 집을 줄이고 현금차액을 가지고 있으면서 생활비와 병원비를 써야 하는데 언제 돌아가실줄 알고 그돈을 규모있게 쓸수 있냐라는 의문에 다들 입 닫았구요.
지금 월 3백 이상 (국민연금 주택연금) 제 날짜에 따박따박 들어오니 맘이 아주 편하시다고 하시고. 잘 운용하고 살고 계십니다.
부모님이 주택연금 받으신 이유 중 하나는 주변 친구분들이 주택연금 받으시는 분들이 많아진것도 한몫 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으시더라구요.
집 팔고 새로 사고 월세 주고 관리하고.. 이런거에 자식 손이 안갈수 없어요. 나이는 점점 드시는데 그걸 노인분이 하기 쉽지 않아요.
주택연금은 자식인 제 입장에서도 지금은 너무 땡큐입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금액은 줄어든다고 하네요. 엄마 혼자시니 월 연금액수가 작아진다고 하는데 어쨋든 어머니 아버지 사시던데서 쭉 사실수 있다는거 자식입장에서 나쁠거 없는것 같아요)14. 반가워요
'23.7.7 3:28 PM (14.53.xxx.238)감정가는 그쪽에서 냅니다. 주택연금 신청하면 그쪽에서 감정가 내고 (감정가 9억 이상이면 주택연금 불가능이라고 들었습니다) 알아서 진행해주더군요. 자식들 누구도 주택연금 가입하고 진행되는 일에 따라간적도 없고 아버지가 신청하시고 얼마뒤에 바로 연금 시행됐습니다.
15. …
'23.7.7 3:38 PM (218.55.xxx.242)팔고 더 싼곳으로 옮기고 나머지 남는 차금액으로 살아보고 부족하면 주택 연금 돌리는 순이 나을거 같은데
살고 싶다고 다 하고픈대로 살 수 있나요
그건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지금 집을 연금 돌린다해도 달달이 나오는 돈으로 다 메꿔지나요
부족할거 같은데16. 생글맘
'23.7.7 3:46 PM (218.147.xxx.63)암 투병중이시라 몸도 맘도 쇠약해지셔서 아프시면 요양병원 입퇴원하실꺼라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요 암요양병원은한달에 450. . 제가 해외살아서 보살펴드리는 한계가 있네요...주택연금은 초기에 마니받게도 설계할수있다고는 한데 어떤이유에 다 반대하시나 궁금했어요.
17. ㅇ
'23.7.7 3:56 PM (116.122.xxx.50)일부는 일시불로 현금 받고
나머지는 달마다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18. 가박사
'23.7.7 4:00 PM (119.192.xxx.151)저위에분이 주택연금의 장점을 쭉 쓰셧잖아요
손해긴 왜 손해일까요?
옮기지않고 돈나오니 좋고 돌아가시면 나머지 자식한테
돌려받으니 좋고 나쁜 이유가 없는데 자꾸만
나쁜거에만 촛점을 맞추시네요....
너무 편리하게 저희도 잘 이용하고 있구만유....
장점을 보세요 장점을....19. 월세비추
'23.7.7 4:23 PM (124.50.xxx.70)집 월세로 내어놓으면 노인이 관리 못해요.
따박따박 돈 안내는 세입자도 있고 내배째라도 있구요,
뭐해달라..뭐해놓으라..이런거 골치 아파서 노인들은 비추.
스트레스 쌓여서 명 재촉한다더만요.
자식이 관리해도 그게또 다 내맘대로 안되고..
그냥 팔고 저렴한곳 가서 생활비 넉넉하고 여유있게 쓰는게 낫다고 봄.20. ㅇㅇ
'23.7.7 4:29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주택연금 부모님 시뮬레이션 해드리고 포기했던 사람입니다
금액으로 한 30프로 손해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8억 5천이면 2-3억 손해본다 생각하심 됩니다 그 돈 상쇄할만큼 부모님이 애착이 있거나 그런게 아니심 다른 방법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21. ㅇㅇ
'23.7.7 4:35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실상은 주택담보 생활비 대출입니다 나중에 공제비용 제하면 자녀에게 돌아가는 상속분 전혀없다 생각하시 됩니다. 은퇴자들 카페에서 글 찾아보면 내용 많아요
22. ..
'23.7.7 5:19 PM (122.36.xxx.160)주택연금 잘 몰랐는데 덕분에 배웠네요.^^
23. 그리고
'23.7.7 5:21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12억으로 상향되기는 하는데 12억 이상도 12억이라고 하네요 나이가 젋고 집값이 높지 않으면 받으시는 게 이익이긴 해요
24. 부모님
'23.7.7 7:12 PM (58.142.xxx.25)생각하면 주택연금이 맞죠
돈으로보면 손해지만
그집에서 느끼는 안정감생각하면
혹시나 요양원가셔서 집을 비우게되면
다시못돌아오신다는가정하에
빈집을 월세놓을수있고 그 돈까지
연금공사에서 다 줍니다.
돈으로 보면 손해는맞아요.
근데 부모닝집이니
부모님 편한대로
공사에서25. ..
'23.7.7 8:23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아는집 연금 받으시다가 두분이 다 돌아가셔서
정산해보니 그동안 받았던돈이 얼마 안되어
받은돈 반납하고 집은 돌려?받았다고하네요26. ..
'23.7.7 8:34 PM (125.133.xxx.195)금전적으론 손해맞는데 이사가기싫어하시는 노인네한테는 최고. 꼬박꼬박 목돈들어오니 신나게 외식만하면서 사심.
자식입장에선 남는거 거의없을각이라 서운하지만 장수한다면 본인은 개이득.
근데 전 개인적으로 늙어도 그건 안들꺼에요.
자식한테 쪼금은 남겨주는것도 있어야지..ㅠㅠ27. 눈이사랑
'23.7.8 4:57 PM (180.69.xxx.33)주택연금 저장해요
28. 감사
'23.7.9 11:24 AM (125.187.xxx.45)장단점 배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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