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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젊은 여자로 사는게 넘 힘들어서 빨리 나이들고 싶었어요

..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23-07-07 14:32:03
누군가가 날 성적인 대상으로 보는 것도 싫고
무슨 의견을 말해도 힘이 실리지 않는 것도 짜증나고
(똑같은 말을 해도 남자 동기가 하면 왜 더 존중해주는지)

어디가면 택시기사같은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고 ..

아우 다 말로 하면 끝도 없어요

젊은 여자 인생 고달파요

나이 든 지금이 딱 좋아요

돈도 있고 남편 자식도 있고
직장에서 말에 무게도 실리고

동안같은거 갖고싶지도 않아요.
IP : 202.62.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7 2:36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젊어서 그런것도 극복 못하면
    나이만 먹은 애 같다는 소리 들어요.
    연륜이 나이만 먹는다고 나오는게 아니에요.

  • 2. 첫댓님
    '23.7.7 2:40 PM (223.38.xxx.246)

    원글님이 말한것들은 극복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참아내야 하는 부당한 것들인데 그걸 참는게 연륜은
    아닌것 같아요.

  • 3. ㅁㅁ
    '23.7.7 2:5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제가 늙어 좋은점
    누가 함부로 못생겻단 말을 안하더란거요

  • 4. 50되니까
    '23.7.7 3:06 PM (183.103.xxx.161)

    70대들이 껄덕이는데요?
    지겨워서 정말.

  • 5. 200% 공감
    '23.7.7 3:07 PM (175.223.xxx.2)

    저도 젊은 여자로 사는 거 넘 고달팠어요.
    제가 남자에게 관심많고 인기있는 거 즐기는 성격이었다면 좀 달랐을까요.
    노소불문 남자가 저를 사람으로 안보고 가슴이나 생식기 얼굴로만 보는 게 얼마나 지긋지긋하던지.
    이젠 어디를 가도 그냥 아줌마로 보는 게 넘 자유롭고 편해요.남자도 덜 싫구요.지들이 저를 성적으로 안보고 아줌마로 보니 저도 좀 편해져서 , 남자를 여유있게 대할 수 있어요.

  • 6. 오늘뉴스 보셨음?
    '23.7.7 4:05 PM (223.62.xxx.243)

    70대 커피 전문점 여사장도 할아버지들한테
    성추행당하는 세상입니다

  • 7. .....
    '23.7.7 4:58 PM (211.36.xxx.152)

    여성은 평생 힘들어요.
    남자간호사가 60대 성폭행한 사건있었는데 당시에 피해자 2차 가해한 ㅆㄹㄱ 인간들 꽤 있었어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도 있습니다.
    이 사건 외에도 노인들 성폭행 피해자 사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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