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 아파트 단지에 와서 쉬어도 될까요?
여자 혼자라 무서워서 모른척 하는데
저희 아파트 정원에선 도저히 마음이 쉬어지지 않아서
바로 옆 아파트와서 벤치에 앉아있어요
계속 이래도 괜찮을까요?
서로 담벼락 없이 붙어있는 아파트예요
1. ......
'23.7.7 1:23 PM (112.166.xxx.103)아파트 단지에서 서로 괴롭힐 일이 뭐가 잇죠?
애들이 있으면 층간소음이나 기타 등등인데
혼자 사시는 데 이웃과 얽힐 일이 있나요?
옆집에 누가 사는 지도 모르지 않나요?2. 네
'23.7.7 1:26 PM (221.168.xxx.73)그래도 되죠, 그런데 좁은 동네에 이목 불편하면
모자쓰고 마스트쓰고 얼굴 못알아보게 하고요3. ㅇㅇ
'23.7.7 1:27 PM (39.7.xxx.113)근처에 작은 공원은 없나요?
4. 원글
'23.7.7 1:29 PM (39.7.xxx.104)공원은 살짝 멀어요
여긴 아파트 주민들이 보여서 안전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 아파트는 벤치가 많아서 참 좋네요5. ker
'23.7.7 1:30 PM (223.32.xxx.98)이사는 안되나요
6. 네
'23.7.7 1:33 PM (39.7.xxx.104) - 삭제된댓글이사 생각하고 있어요
결국 이사가 가장 현명한 방법인가봐요
아무리 경찰에 신고하라 해도
그 이웃과 벽을 대고 살면서
한 엘리베이터 타면서
몇발자욱 걸으면 서로의 집이 있는채로
그렇게 경찰서에 신고하고 그러는게
좀 무섭게 느껴져요
여자혼자라는게 그게 참 그렇더라고요
이사만 할지 집까지 팔지 그 결정을 아직 못했어요
머리가 아프네요7. 네
'23.7.7 1:35 PM (39.7.xxx.104)이사 생각하고 있어요
결국 이사가 가장 현명한 방법인가봐요
아무리 경찰에 신고하라 해도
그 이웃과 벽을 대고 살면서
한 엘리베이터 타면서
몇발자욱 걸으면 서로의 집이 있는채로
그렇게 경찰서에 신고하고 그러는게
그게 더 두렵게 느껴져요
여자혼자라는게 그게 참 그렇더라고요
해꼬지 당할지도 모르니 조용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네요
달려와줄 가족도 없구요
이사만 할지 집까지 팔지 그 결정을 아직 못했어요
머리가 아픕니다8. ....
'23.7.7 1:36 PM (210.223.xxx.65)혼자면 조용히 가서 쉬어도 되죠.
뭐라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9. 저는
'23.7.7 1:53 PM (106.101.xxx.36)산책하면서 이 아파트 저 아파트 사이로 동네돌면서 다리아프면 잠시 쉬어요. 그 아파트 주민 아니면 쉬지 말라는 법 있을까요? 애들도 친구따라 다른 아파트가서 노는데
10. ...
'23.7.7 2:18 PM (118.221.xxx.25)어떻게 괴롭히길래 이런 반응인지요
경찰에 신고도 못할 정도면 별거 아닌데 불안한건지...
그런 사람은 경찰에 신고해야 함부로 대하지 않아요
그렇게 가만히 당하고 있으면 점점 더 심해져요
아무리 경찰에 신고하라 해도
그 이웃과 벽을 대고 살면서
한 엘리베이터 타면서
몇발자욱 걸으면 서로의 집이 있는채로
그렇게 경찰서에 신고하고 그러는게
그게 더 두렵게 느껴져요
이렇게 쓰셨는데요
이러니까 저 사람이 괴롭히는 거예요
아무 것도 못할 만만한 사람이라는 거 벌써 안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