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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에 인연 만나신분들은 어디서 만나셨나요?

00 조회수 : 4,185
작성일 : 2023-07-07 12:00:59
재혼하신분들, 혹은 초혼으로 만난분들.
결혼은 안했지만 연애하는분들.
어디서 만나셨나요?
저는 세계제일 집순이라 집구석에만 있어요.
이성을 만날 장소는 어디인가요?
동호회인가요?
돌싱.올드싱글 카페라도 가입해야 할까요?
이십대처럼 교보문고에서 책읽고 있어도
남자가 번호 물어볼 일은 이제 없을테고.ㅎㅎ
다들 어디서 만나신건지
경험좀 풀어주세요.
IP : 175.223.xxx.2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3.7.7 12:02 PM (175.223.xxx.75)

    다 연애 안해서 결혼식 가보면 대부분 결정사였어요
    본인들은 소개라는데 부모님들 말론 결정사라고
    그것도 부모가 등록

  • 2.
    '23.7.7 12:03 PM (221.147.xxx.153)

    대학동기랑 다시 만나서 결혼했어요. 동창들 만나보세요~

  • 3. 뭐뭐
    '23.7.7 12:04 PM (59.15.xxx.53)

    소개받아야지요. 동호회는 진짜 질낮은 사람들만 있을거같은데요?

  • 4. ..
    '23.7.7 12:11 PM (1.11.xxx.59)

    소개가 대부분이죠.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사람만나면 거기서 소개를 받는거죠.

  • 5.
    '23.7.7 12:11 PM (175.223.xxx.208)

    여대나오고
    친구도 적었는데
    그나마 친한 친구들은 모두 외국나가서 살아요.
    인간관계가 너무 협소해서
    소개받을 일도 없네요.
    결정사 가야하나봐요.ㅎㅎ

  • 6. ㅇㅇ
    '23.7.7 12:15 PM (119.198.xxx.247)

    제생각도 같아요
    의외로 결정사에서 만나결혼한케이스가 많더라구요
    남자는 재력이외는 좀 떨어지지만 재력이 좋은경우가 많아요

  • 7. 직장에서
    '23.7.7 12:15 PM (112.145.xxx.70)

    괜찮은 사람들은 직장에서

    직장상사나 후배들이 소개해 주기도 해요

    운동센터에서 같이 운동하는 분들이 소개하기도 하고.

  • 8. ㅇㅇ
    '23.7.7 12:17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주변 40대 결혼해서 잘 사는 커플 중
    한 커플은 결정사에서 만났구요 (둘다 의사
    한 커플은 여자가 괜찮다보니 직장사수가
    남동생 소개시켜줘 잘 살아요.(공무원 대기업

  • 9. 흠흠
    '23.7.7 12:19 PM (175.214.xxx.132)

    등산 동호회 나가보세요
    저는 야간산행과 백두대간 종주 목적으로 건전하게 다녔는데
    다른분들은 거기서 인연도 많이 만나시더라고요
    돌싱들도 많고 미혼들도 많고 남자들이 많아요

  • 10. 직장동료
    '23.7.7 12:19 PM (223.38.xxx.164)

    교사의 남편의 친구

  • 11. 님은 걍
    '23.7.7 12:21 PM (112.167.xxx.92)

    집순이로만 있어야할 듯

    나이가 벌써 중년이구만 부지런이라도 했으면 이미 동호회를 여럿 갔어도 갔을것을 아직도 온라인서 어디 가야 만나냐고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해쌌니 애초 님은 남자 만날 군번이 안되는거지

  • 12. ㅇㅇㅇ
    '23.7.7 12:32 PM (223.39.xxx.173)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너무 무료하다고
    이런저런 동호회를 많이 들어가서 바쁘게 활동하더니, 그곳에서 연애결혼했어요.
    결혼소식 듣고서, 아 그래서 동호회 열심히했나?
    싶었어요.

  • 13. 블라인드어플
    '23.7.7 12:39 PM (223.62.xxx.181)

    연애하려고가입한건 아닌데 거기서 직장인번개를 했는데
    거기서만났어요. 직장이 인증되어있는곳이라서 안심?하긴했어요. 부지런히 집밖에 나가세요.

  • 14. 친구남편 소개
    '23.7.7 12:59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친구는 아니고 모임에서 만난 십년정도 안 두살 동생 남편이 저보다 두살 많았는데
    그 분이 온갖 동창 친구 동료 한 스무명 소개해준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 한명 남편이 저렁 동갑인데 그분도 자기친구들 거의 열명 소개해줬어요.
    결국은 동생 남편 동료랑 연결됐는데
    진짜 옆사람 결혼하기 바라는 유부녀 친구면 남편한테 얘기해서 남편 통하면 못해도 열명 안쪽은 소개해주는 것 같아요.
    요즘 남자들도 나이든 미혼 많거든요.

  • 15. ...
    '23.7.7 1:01 PM (221.151.xxx.240)

    나이많다고 돌싱, 올싱 섞여있는 동호회는 절대 나가지 마세요 대부분이 돌싱들인데 거의 동물적 본능만 남은 정글같은곳이에요. 온라인동호회도 어릴때나 하는거지 중년 나이에 가면 못볼꼴 당해요. 님이 정말 괜찮은 조건이면 나이많아도 소개가 들어올텐데요. 소개 안들어온다면 소개할만하지 않아서 그런거구요 결정사 가면 내 레벨이 어느정도인지 바로 상대남 통해서 알수 있어요 결정사라도 가보세요. 나이들어 인연 만나는건 정말 너무 힘든 일이에요

  • 16. 00
    '23.7.7 2:26 PM (39.7.xxx.211)

    직장생활을 안하고 계속 집에서 작업했어요.
    세상에 제 존재를 아는 사람이 몇명 없어요.ㅎㅎ
    진짜 고립된 섬같은 존재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 17. zzz
    '23.7.7 2:56 PM (125.128.xxx.136)

    제가 쓴 글인것 같아요.
    진짜 저도 고립된 섬같은 존재에요.
    어디서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ㅋㅋㅋ

  • 18. 저도친척동생남편
    '23.7.7 3:14 PM (118.235.xxx.10)

    동생 남편이니까 제부인데
    제부랑은 평생 몇번 본적도 없고
    동생이랑 친한데 언니는 결혼생활 잘 맞을것 같다면서 엄청 나서서 얼굴도 가물한 제부남편 카톡 다 뒤져서 소개해준 사람이오.

    업청 친하지 않았어도 남자들 오래 안 동창이나 지인이면 전과, 결혼유무 동성애유무 학폭 같은 제일 중요한 단점은 확실해서 단기간에 잘친된 사람보다 훨씬 낫습니다.

    진짜 성사시켜줄 마음이면 남편 카톡 친구중에 미혼동창이라도 꼭 소개해주더라고요.

  • 19. ……
    '23.7.7 5:20 PM (39.7.xxx.91)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싱글이든 돌싱이든 40대에 만난 커플들이 여럿 있는데.. 거의 일 때문에 만난 사이가 많아요.
    같은 프로젝트 하다가..
    직접 자주 만나고 연락하는 담당자는 아니지만, 가끔 미팅 함께 하면서 안 지만 꽤 되었는데,, 우연히 캐주얼한 회식아닌 회식같은 자리에서 친해지면서 발전한 경우,
    일로 만난 사람이 좋게 보고 아는 사람이나 동료 소개한 경우 등등..
    만남의 기회를 가지려고 애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할 일 잘 하는 사람, 좋은 사람은 늦게라도 주변에서 알아봐지는 것 같고, 평소 주변사람들고 두루두루 잘 섞여 지내는 것도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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