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삭센다 효과 없는데 저만 그런가요?

ㅇㅇㅇ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23-07-07 09:59:05
십오 년 전에 식욕억제제 처음으로 3개월 먹고
십삼키로를 뺐었거든요
그 후 약을 끊고 요요 약간 와서
일주일에 한 두번 먹고 그 후에는 완전 끊었는데
식욕이 어느 정도 조절되서
비교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며 살았는데요

그런데 작년 부터 나잇살인지 갑자기 살이 찌고
바지가 작아지고 무릎 아프고 몸이 무거워져
부작용 없다는 삭센다 맞아 봤는데
울렁거리고 힘이 없어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더군요

식욕억제 효과도 그닥 크지 않고
두개째 다 맞을 때 까지 몸 컨디션만 안 좋고 체중은
오히려 늘었네요
예전 알약은 몸에 잘 맞았는지 부작용이 거의 없었고
대청소 하고 싶은 부작용(?) 밖에 없었거든요
약을 먹으면 평소에 귀찮아하던 대청소가 하고 싶어
온 집안 대청소 할 때가 많았거든요
전에 여기서 누가 대청소 할때 그 약 먹는다고 했었는데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삭센다로 살 뺀 사람들 많다는데 저는 안 맞나봐요
IP : 116.127.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7 10:02 AM (1.11.xxx.59)

    안맞는 사람이 있죠. 동생이랑 식욕억제제 처방받아 먹었는데 동생은 효과보고 저는 도중에 관뒀어요. 속만 미슥거리고 일단 식욕억제가 안되던데요. 고용량처방 받고 싶지는 않고

  • 2. 혹시..
    '23.7.7 10:03 AM (211.36.xxx.237)

    공복에 맞으셨나요? 공복에 맞으면 속 울렁거려요.
    그리고 십오년전 몸하고 비교하면 안돼요. ㅠ
    이제는 호르몬과의 싸움인지라....호르몬 땜시 젊을 때 만큼 다이어트 효과가 팍팍 나오는 몸이 아니거든요...

  • 3. 삭센다
    '23.7.7 10:04 AM (223.62.xxx.217)

    저도 울렁거리고 컨디션 저하되고 두통생기고 맞다말다했는데 많이 안들어가니 빠지긴하던데요
    오래하면 빠질것같은데 ..그렇게까진 안하고싶더라구요
    하루종일 암것도 못하고 드러누워야할 정도..
    적응되면 약빨떨어져서 식욕살아나고 그럼 더늘려야하고 그럼 컨디션떨어지고 반복...

  • 4. 윗님
    '23.7.7 10:10 AM (116.127.xxx.4)

    저녁에 맞으면 좋다고 해서 저녁 약간 먹고 맞았는데요
    다음 날 하루종일 저 상태라 괴롭더라구요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 5. 윗님
    '23.7.7 10:11 AM (116.127.xxx.4)

    특별히 많이 먹지 않았는데
    갑자기 살이 찌고 빠지지 않던게 역시 나이탓인가보네요

  • 6. 띠용
    '23.7.7 10:16 AM (118.218.xxx.138)

    대청소 하는 약이 저한테 필요하네요 ㅋㅋ

  • 7. 윗님
    '23.7.7 10:25 AM (116.127.xxx.4)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 전에 누가 그래서
    깜짝 놀랬어요 ㅋㅋㅋ

  • 8. 저도 안맞았어
    '23.7.7 10:25 AM (116.123.xxx.107)

    전 46살쯤에 맞았었는데...(그때도 늙은 나이라서 그런가요?)
    전혀 안 빠지더라구요.
    ㅜㅜ

  • 9. 저두요
    '23.7.7 10:34 AM (221.151.xxx.33)

    저두 안맞았어요 삭센다 4펜 맞앗는데 겨우 2킬로 빠졌거든요 들인돈이 얼만데.
    컨디션만 급격히 저하되고.. ㅠ
    안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 10. .....
    '23.7.7 10:48 AM (61.32.xxx.245)

    먹는 약보다 삭센다가 훨씬 편하고 부작용 없어서 삭센다로 주기적으로 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맞고 있구요
    몇개월 쉬다가 다시 시작해도 3일 정도는 속이 약하게 미슥거리는데 그거만 지나면 괜찮더라구요
    효과 없어 용량 높일때도 꼭 높이기 전 일주일 이상은 적응기간을 거치고 올리라고 설명하고 있잖아요.
    저는 먹는 비만약은 먹는 동안 속 안좋고 밤에 잠이 안오는게 계속 되어 너무 고생을 해서요
    그리고 본문에 쓰신 그 약 먹고 대청소 하신다는게 그 약이 향정신성 의약품이라 중독이 되면 그런거잖아요
    제 사촌언니도 그렇게 되어서 지금 나이들어 몸이 말랐는데도 그 약 없으면 안되서 마약 찾듯 처방해주는 병원 찾아 다니고 있더라구요. 처방 안하는 병원도 많은데다 이미 날씬하니 의사가 중독되어 그런거 아는 듯 하다고 하더라구요.

    누구한테나 다 맞는 약이 어딨겠어요
    저는 지금 40대 후반인데 삭센다 1.2mg 으로 한달 맞으면 4kg 정도 빠지고 6개월 정도 지나 또 체중 늘면 또 한달 맞고 하면서 3년정도 되었어요.
    원글님도 잘 맞는 약을 찾으셔야 할텐데... 살빼기 정말 힘드네요

  • 11. ~~
    '23.7.7 11:12 AM (163.152.xxx.7)

    삭센다는 맞고 6-8시간 정도 피크라고 해요. 저녁에 맞으시면 새벽에 피크란 얘긴데 원래 자는 시간이잖아요.
    삭센다의 효과는 장으로 가는 혈류의 감소 -> 식욕저하로 식사량 감소 + 내장지방 감소 효과예요
    아침에 맞아야 오후 식사량이 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857 오페라덕후 대박 공연 추천(서울,부산,대구,제주,인천,안동) 13 .. 2023/07/11 1,416
1483856 산후조리원 비용은 누가 내나요? 71 ㅇㅇ 2023/07/11 15,009
1483855 마당) 김태희얼굴에 김혜자님이 보여요 14 시크릿 2023/07/11 3,009
1483854 중소기업 미니세탁기 어떤가요? 1 궁금 2023/07/11 828
1483853 디스패치기사 현영... 맘카페 사기당했군요.. 36 --- 2023/07/11 25,281
1483852 복날 챙기시는 편인가요? 6 ㅇㅇ 2023/07/11 1,264
1483851 강릉에 세컨하우스 어떨까요 23 2023/07/11 4,367
1483850 여름 이불 패드 시어서커요 20 여름 이불 2023/07/11 2,293
1483849 아빠한테 돈을 빌렸는데요 1 로로 2023/07/11 2,004
1483848 장도리] 패션퀸...고속도로도 굽힌다 10 lol 2023/07/11 1,422
1483847 제골기 성능 괜찮은 것 좀 추천해주세요. 2 제골기 2023/07/11 595
1483846 시어머니의 출장 선물 5 선물 2023/07/11 2,476
1483845 7월1~10일 수출 15%↓… 무역적자 23억 달러 4 ... 2023/07/11 524
1483844 사람 인생은 정말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네요.. 6 인생 2023/07/11 4,157
1483843 한국작가회의,오염수 대신 굥을 방류하라 5 ., 2023/07/11 756
1483842 길고 긴 터널을 지나는 중입니다. 33 ㅇㅇㅇ 2023/07/11 5,298
1483841 이런 경우 시모한테 어떻게 말해야해요? 22 Lo 2023/07/11 4,132
1483840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전라도 사투리요.  6 .. 2023/07/11 1,468
1483839 아이들은 2023/07/11 269
1483838 메가밀리언 당첨됐는데 번호확인하자마자 찢어버린....할복돌 4 cupid 2023/07/11 2,093
1483837 현대소설 추천해주세요 6 소설 2023/07/11 894
1483836 양도세 계산 세무사 능력이 중요한가요? 4 궁금 2023/07/11 1,490
1483835 최고 짠순이 어떤사람 보셨어요? 24 ... 2023/07/11 5,376
1483834 태안에서 득템했어요 6 ss 2023/07/11 2,575
1483833 아이바오 쌍둥이들 이름 뭘로 할까요? 사랑둥이 2023/07/11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