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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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임원선거 반칙
선생님께서 시간 어기면 마이크 끈다고 분명말했고 만약 어기고 당선시 차점자가 당선된다고 사전 지도까지했대요
물론 초등학생이니 시간 꼭 지키는게 어려울수있지만
시간 넘기지 않으려고 시간 재어가며 연설문 문장 삭제하고 시간내 끝내려고 노력했는데 많이 속상해 하네요
그거 아니라도 그애가 당선됐을수도 있지만....
선생님은 그아이가 평소에도 그 선글라스안경같은것을 끼고 다녀서
어쩔수 없다고 했대요
아이보고 프로는 원칙지키는것이고 그런식으로 당선되서 그 아이도 찝찝할거라고 어쩔수없다라고 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서요
1. 아이고
'23.7.6 10:52 PM (110.70.xxx.219)의미없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투표해서 뽑은거잖아요
이제와서 그 아이 당선 무효 시키면 님 아이는 두고두고
회자될걸요2. 근데
'23.7.6 10:5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이미 말이 많겠네요.
그러나 저는 공식적으로 항의는 하겠습니다.
담당교사 말고 교감이나 교장에게 직접이요.
원칙대로 선거 관리를 하지 않은 교사에게 주의라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의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학교에서 할 일이구요.3. ...
'23.7.6 10:58 PM (210.183.xxx.26)제 아이도 그런 아이 때문에 중학교 전교회장에서 떨어졌는데 그 아이를 떨어뜨리고 제 아이가 된다고 해도 기쁘지 않을것 같아 가만 있었어요
하지만 몇 년전에 그런 일이 있어서 떨어뜨린 일이 있었고 그 아이는 전학을 갔다고 하네요4. ㅇㅇ
'23.7.6 11:06 PM (118.216.xxx.45)저도 그런식으로 당선 무효 시키는 것은 또 아니라고 생각은 해요 울아이가 차점자라 생각해서 이렇게 글쓰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원칙대로 준비한 우리는 속상한거죠 2컷 초과해서 안정적으로하자 하며 말도 빨리 했고 문장도 빼구요
대부분 아이들이 다시간내에 소견발표 끝냈어요
근데 윗분 전학간 아이는 반칙으로 당선되어 떨어진 애가 전학 갔단 얘기인가요?5. 아이고
'23.7.6 11:10 PM (223.39.xxx.143)아이고 의미없습니다
그런 애들 선거까지 연연하는 엄마 둔걸로 나중에 오히려 말나와요 그냥 두세요
원칙이고 뭐고 애들 선거고 인기 투표잖아요.. 이런거에 부모까지 나서서 연연하는거 너무나 안좋아보여요6. ..
'23.7.6 11:26 PM (106.101.xxx.8)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원칙 다지키고
포스터도 번인이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우리가 색칠하고 문구점 가서
재로사오고 아이 글씨로 다했는데
업체에 맡겨서 만들어온 포스터
띠용... 그렇게 일주일 걸려있었어요. 그냥 말쁜이더라구요. 교사들 확실하게 할려면 룰을 정확히 지켜줘야지.. 사실 저도 화났어요. 그런데 아마 될놈될 이였을꺼에요. 저희도 차점자.. 시간지나니 잊혀지데요7. 그런데
'23.7.7 12:01 AM (1.244.xxx.110)아이들 선거가 인지도와 이미지 싸움이에요. 유세를 잘하고 소품이 화려해서 당선된건 아닐겁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은건 잘못된 일이지요. 아이 마음 많이 다독여주세요
8. 에혀..
'23.7.7 1:41 AM (106.101.xxx.109)원칙은 당연히 지켜야지요
학교가 물러요..
저희도 업체금지, 본인이 만들어야된다고해서
이틀동안 꼬박 3개를 만들어갔는데
업체에 맡긴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9. 정
'23.7.7 2:16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지금은 어쩔수없더라도 다음선거에는 더 철저히 규칙지킬수있게 감독해주십사 익명건의는 할것같아요.,이런거 학부모도 신경쓰는구나 학교측에서도 알아야죠.
아무리 아이들 선거지만 잡음날일 만든건 잘못한거니깐요.
그런데 그거와 별개로 애 다키워보면 전교임원 그런거 하등 큰 의미없더라구요.
물론 경험해서 나쁠건 없지만요.
저희 애 초등때 낙선한 엄마랑 당선된 엄마 사이 서먹해지고 당선된 엄마가 괜히 미안해하고 그랬었는데 그게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