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지볶음이요

[간단반찬]

어제ㅜ공심채에 이어서

오늘은 엄마가 준 가지2개 썰어요
양파.반절 조금 채쳐요 고추하나 썰어놔요
기름두른팬에 양파볶다가 가지볶다다 양념장넣고섞어요.
대충 익은거같으면 고추넣고 불 쎄게 휘이릭

양념은 물 3스푼 간장 2 물엿조금 고춧가루 1 간마늘 조금
후추약간 대충 느낌아는 양념장 ㅋㅋ

두개해서 제가 또 다먹네요 ㅠㅠ
가지가지해도 가지맛는 최곱니다

[ㅎㅎ]

원글님 혹시 고향이 전라도??

[저도]

재래시장에서 밭에서 막 따온 듯한 여린 가지 한바구니 사와서
가지 볶음 했어요. 맛있네요.

[..]

ㅋ 경기도에요~양념찐한거 좋아해요

[ㅎㅎ]

양념이 아니라 반절이란 단어는 전라도에서만 쓰거든요
대학을 서울로 왔는데 반절이란 말을 안쓰더라구요 절반이나 반 이라고 하던데 ㅎㅎ

[저도]

이 반찬 좋아합니다.
여기에 다시다 약간 넣도 하는데 맛이 아주ㅎㅎㅎ

[거기다]

새우를 좀 낳으면 더 근사해져요

[가지요리]

윗님 새우는 건새우인가요?

[...]

서울사람인데 반절 많이 쓰는 말입니다

[아뇨]

건새우 아니고 그냥 두절새우 좀 작은거요

[바람솔솔]

저는 가지 두개 소금에 절여서 볶았어요
하얗게 먹고 싶어서요
양파랑 청양고추 넣고 마늘은 대충 칼등으로 눌러 넣구요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밥 뜸들일때 가지를 네갈래 여섯갈래 뽀개서 밥뜸들일때 얹어 쪄서
뜨거울때 젓가락으로 줄줄 갈라
양념에 무쳐 주셨던 울엄마표 가지나물 먹고 싶어요

[....]

많이 쓰는 말이라기보다는 다 아는 말이죠.
반절은 사투리는 아니라 해도 확실히 지역어감?? 이 있긴 해요.

[...]

저도 가지 좋아해요. 내일 가지 사서 해먹어야겠어요^^

[....]

가지볶음에
버섯이나 마늘편썰어 같이 볶아도 맛나요

[맞아요]

반절이란 말은 주로 호남지역분들이
많이 쓰시더라구요. 웬지 정감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