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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초인데 음식하기 넘 싫네요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23-07-06 17:06:39
애들 어릴땐 탕수육,오징어튀김,감자크로켓 등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나 싶어요.
지금은 그런건 아예 생각도 못하구요, 밥반찬 하는것도 넘 귀찮네요.
비빔밥을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볶음나물 사서 집에서 콩나물,호박 따로 볶아 함께 비벼먹으니 그나마 편하네요.
냉장고엔 뭐가 그리 꽉꽉 들어찼는지 먹지도 않는 반찬들....
아침은 간단하게,점심은 주로 사무실에서,거의 저녁만 집에서 먹는 경우다보니 장보는게 돈이 더 드는것 같아요. 썩어서 버리는것도 많고...
다들 귀찮지 않으세요?음식하는거 ㅎ
IP : 39.119.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많음
    '23.7.6 5:09 PM (175.199.xxx.119)

    누가 해주는밥 먹고 싶어요. 투덜거리지 않고 잘먹을듯

  • 2. ㅇㅇ
    '23.7.6 5:09 PM (58.126.xxx.131)

    귀찮죠
    일하고 오면 나도 쉬고 싶은데.....
    끼니떼우기..

  • 3. 그래도
    '23.7.6 5:10 PM (121.133.xxx.137)

    냉장고에 뭐가 꽉 있긴하시네요
    우리 냉장고는 물이랑 양념들이 다예요 ㅋ
    김치 비롯 밑반찬을 안먹어요 ㅜㅜ
    매일 일용할 양식을 만들어야...-_-
    방학이라 대딩 둘 줄창 집에서 뭉개니
    아침마다 녀석들 먹을거 만들어 놓느라
    힘든건 둘째치고 아이디어 고갈
    그나마 뭐 먹고싶다 말이라도 해주는 날은
    계 탄거예요

  • 4.
    '23.7.6 5:11 PM (211.114.xxx.77)

    그래서 평일은 음식 안해요. 주말에만 음식해요.
    주중엔 토마토.달걀. 등으로 떼우구요. 주말에 먹었던 반찬 남는거 있음 그거 먹어치우구요.
    배달이나 사먹는 반찬. 등등으로 떼워보세요. 요리가 다시 하고 싶어질때까지.

  • 5. 힘주이
    '23.7.6 5:11 PM (122.35.xxx.206)

    저도 주부 때려치고 싶어요.
    쌓여있는 냉장고 스트레스고요,반찬만드는거 귀찮아 죽겠어요.
    이젠 더이상 식재료들은 안사려고 굳게 다짐하네요.
    지금 있는거 다 소비하면 그냥 대충 먹고 살려고요.
    그래도 이런 고민한다는게 부자라서 그런가보다..하고 위안삼아요.
    부자는 아니지만.

  • 6. 저두요~~~
    '23.7.6 5:13 PM (124.49.xxx.188)

    젤 하기 싫어요..그래도 나가면 먹을거 사오고
    마켓컬리 시키고...그러면서 배민 시키고 장난아니네요.. 알약만 먹고 살았으면...

  • 7. 알약 ㅋㅋㅋ
    '23.7.6 5:18 PM (39.119.xxx.55)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반갑...^^

  • 8. 한음식
    '23.7.6 5:29 PM (58.123.xxx.102)

    하는지라 33도 한여름에도 에어컨도 없이 하루세끼 다 해서 먹었는데.. 지금은 굶고 있네요.

  • 9. ker
    '23.7.6 6:05 PM (180.69.xxx.74)

    특히 여름은 더 힘들어요
    포장이나 외식하세요

  • 10. 50대
    '23.7.6 6:1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하기 싫었는데 남편이 배나온다고 저녁에는 저탄수하자고 해서
    밥 안한지 몇 달 넘었어요
    로메인 상추 오이 깻잎 쌈장에 찍어먹고 요거트 한 통
    미리 만들어놓은 카레 데워서 밥없이 먹어요
    두부김치
    고구마나 감자 삶아서
    그냥 저렇게 한 두가지에 두유나 견과류 블루베리 넣어 요거트 한 통
    어떨때는 데친채소만 쌈장에 찍어서
    가끔 집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 순대로
    제철과일 계란으로 먹을때도 있고요

  • 11. 그래서
    '23.7.6 9:12 PM (182.221.xxx.29)

    60되면 실버타운들어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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