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 빨래 건조대에 널고 마르면 그날 개나요?
마르면 그날 개요?
저는 다음날 다시 세탁할때나 개요 ㅠㅠ
거의 매일 세탁기 돌리니 다음날 개지만,
흐린날은 안돌리니 며칠 그대로 건조대에
게으름은 저만 그런가요?
1. ㅇㅇ
'23.7.6 3:58 PM (39.7.xxx.175)저도 그래요~
그래서 장마, 겨울철에도 널어놓은 빨래가 안 마른다고
걱정해본 적이 없어요 ㅋㅋ
베란다 건조대가 옷장 기능까지 ㅋㅋ2. ㅎㅎㅎ
'23.7.6 4:00 PM (14.53.xxx.238)이해합니다. 저는 심지어 베란다 없는 집이라 거실 한쪽에 건조대 놨는데 개기 싫어서 말랐는데도 놔둘때 있어요.
다만 전 남편이랑 큰아들이 그런꼴을 잘 못보는 성격들인지라 자기들이 막 걷어서 개놔요. 왤케 빨래 걷는게 싫을까요. 건조기 있는데 드럼세탁기에 건조기능 있는거라 전기요금 많이 나오고 옷 엄청 줄어서 수건이랑 양말만 건조기로 돌리거든요.
놓을 자리만 있음 건조기 새로 사고 싶어요.3. 네
'23.7.6 4:00 PM (221.168.xxx.73)ㄴ 반가워요~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ㅋㅋ
나만 게을르나 혼자 자괴감 들고 있었어요 ㅋ4. ㅁㅇㅁㅁ
'23.7.6 4:03 PM (182.215.xxx.32)마르면 바로 하려고 애쓰지만 현실은..
저는 개지는 않고 옷걸이에 걸린 그대로 장롱에 넣습니다
간단한건데도 부지런히 잘 되지는 않아요5. ㅇㅇ
'23.7.6 4:04 PM (220.89.xxx.124)저는 다음날 세탁기에 빨래감 넣고 그 다음 동작이 어제 널어둔 빨래 개는거에요.
세탁기 바로앞에 천장형 건조대에 널어두니까
동선이 딱 좋아요
그냥 그게 루틴6. ㅋㅋㅋㅋ
'23.7.6 4:06 PM (123.212.xxx.149)님 그정도면 괜찮아요.
님 빨래를 개기는 하잖아요?
건조대에서 걷은 그대로 쌓아뒀다가 입기도 한답니다 ㅋㅋㅋ7. 음
'23.7.6 4:09 PM (211.114.xxx.77)그냥 걷어서 쌓아놔요. 개고 싶을때 개요.
바로 개기도 하고 며칠 지나서 개기도 하고. 보다못한 남편이 개기도 하고.
남편이 같이 개자고 하면 같이 개기도 하고. 편한대로요.8. 매일
'23.7.6 4:11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팬티도 세탁기 돌리고 걸레도 돌리고 이불빨래도 매일한다면서
어째들 마른걸 건조대에 그냥 둘까요 게으르게
저는 무조건 마르면 마르는대로 걷어서 개요
답답하게 건조기에나 건조대에 너는 꼴을 못봐요.
또 쓰리스핀 있어도 맘에 안들어서 일주일에 2번은 손걸레 32평 해요.그래야 깨운해요.
설거지도 바로바로 해야지 주방 개수대에 뭐 담궈 았고나 널려있는 꼴 못봐요. 58살입니다.9. ...
'23.7.6 4:12 PM (112.168.xxx.69)일주일에 한번빨래하고 빨래개는 맞벌이도 여기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아무래도 수건에서 냄새가 나서 수건은 주중에 한번 돌리기도. 전부 다 삶아 빨기도 어려우니까요.
10. ...
'23.7.6 4:13 PM (223.63.xxx.182)34평 손걸레질은 절대 죽어도 안 해요.
24평 아니 14평 살아도 손걸레질은 절대 안 할 거예요.11. 충격이었던
'23.7.6 4:35 PM (121.133.xxx.137)손윗시누이네 뭐 주러 간적 있는데
거실 한쪽에 산더미같은 옷무더기
빨아 말린걸 쌓아둔거래요
어차븨 입을거니 거기서 각자
알아서 찾아 입고 나간다고..
아닌게아니라 열살짜리 작은애가
학원간다면서 그 무더기에서 뒤적거려
양말과 티셔츠를 찾아 입고 나가더군요
신박했어요 ㅋ
살림 그지같이한다고 남편에게
주기적으로 맞고 산다는걸 나중에 알았어요12. ㄴ
'23.7.6 4:49 PM (42.26.xxx.144)미치겠네요. 별 또라이가 다 있네...살림 그지같이한다고 때리는 한남이라니...휴...
13. ㆍㆍㆍㆍ
'23.7.6 5:23 PM (220.76.xxx.3)2,3일마다 빨래하는데 빨래 널기 전에 건조대에 있는 빨래 정리해요
어른들 옷 옷걸이에 걸어 말린 건 드레스룸에 바로 걸고요
아이들 방에 구멍 뚤린 플라스틱 통 갖다놓고 넣어만 줍니다
4식구꺼 다 있는 빨래 무덤에서는 자기꺼 찾기 힘든데요
자기것만 있는 통에서는 잘 꺼내서 입더라고요
양말 팬티는 각자 방에 있는 양말/속옷 서랍에 개지 않고 뒤집어진 것도 건드리지 않고 그냥 넣어만 주고요
양말은 아이들꺼는 모두 같아서 짝맞출 필요 없고요
그냥 넣어만 두면 자기가 입을 때 뒤집거나 짝맞춰서 입어요
수건은 건조기 돌리는데 돌리고나면 화장실 앞에 있는 구멍뚫린 플라스틱 통에 넣어요
빨래하기 전에 건조대에 있는 빨래 식구별로 걷어서 팔에 착착 걸고 순서대로 방 돌아다니면서 넣기만 하면 되니까 빨래가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