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시는분들 계신가요?

ddd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23-07-06 15:36:52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시는분들? 자기를 잘 관찰 하시는분들 계시나요?

저는 저를 객관적으로 못 봤었고 저를 잘 관찰 하지도 못했어요. 저한테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82쿡 회원님들 글도 많이 보면서 그나마 그나마 쬐금 이제야 저 자신에 대해  알게 된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보는게 아직은 어려워요.

그런데 약간은 좋아진게 보입니다.

제 자신을 쬐금 알아간다는것에서요.

여태까지는 저를 잘 모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그때는 무작정 제 자신한테 화만 난 상태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내가  이래서 그랬구나

생각이 들면서 저 자신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 힘든 상황에서도 참 견뎌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거나 자기를 잘 관찰하시는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자기 자신 잘 관찰하는 방법이나 어떻게 해야 한다? 그런게 있을까요?


IP : 121.19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3.7.6 3:44 PM (211.215.xxx.235)

    상담실에서 심리검사하는거랑 상담받는거. 상당히 도움되고 맘편해져요

  • 2. ...
    '23.7.6 3:48 PM (1.232.xxx.61)

    세상에 객관이란 없어요.
    모두 다 주관적인 거죠.
    원글님도 스스로의 특성을 알면 되는 거죠.
    내가 어떤 것에 화가 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마음일 때 괴로운지, 잘 살펴 보시고
    그게 어떤 의미인지 깨달아가면서
    인생의 큰 숙제들을 푸는 것 같아요.
    숙제는 다 다르고 모양도 질도 각양각색
    원글님의 마음을 돌아 보게 되셨다니 일단 대단한 진일보고요.
    축하드려요.
    지금 아주 잘 하고 계시는 거예요.
    객관화는 말만 있을 뿐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에요.
    그냥 타인의 시선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만 알면 되죠.
    내 인생 내가 사는 게 중요하지, 남이 뭐라는 게 뭐 중요한가요?
    그럼에도 나한테 유의미한 것들이 있잖아요.
    그게 뭔지 잘 살펴 보는 게 필요하지요.
    대단하세요. 짝짝짝

  • 3.
    '23.7.6 3:53 PM (211.114.xxx.77)

    좋은책들 많더라구요. 목차보고 골라서 이런 저런 책들 읽어보셔요. 도움 많이 됩니다.
    저는 책이 좋더라구요.

  • 4. 특별히
    '23.7.6 3:5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노하우 같은건 없을거에요

    긴 세월 다양한 인생경험을 하다보면
    서서히 객관화가 되어가는것 뿐

    지금 아는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 5. ㅁㅇㅁㅁ
    '23.7.6 4:04 PM (182.215.xxx.32)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쉽지 않죠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마저도 주관적일 수 있으니까요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이어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겠지요

  • 6. 이게 정답
    '23.7.6 4:23 PM (121.133.xxx.137)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마저도 주관적일 수 있으니까요22222
    남이 보는 내가 객관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882 가수 리아님,고맙습니다. 14 .... 2023/07/11 3,594
1483881 난 뻘짓을 했었네요 남만 챙기는거 필요없어요 19 2023/07/11 4,813
1483880 소불고기 양념에 재운거 냉장고에 한달넘게 있었는데 못먹을까요? 9 ... 2023/07/11 1,650
1483879 전복 김냉에 며칠 둘수 있을까요? 5 gh 2023/07/11 690
1483878 최준희가 외할머니 고소 13 여미 2023/07/11 6,283
1483877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다니 ㅋ 14 ㅁㅁ 2023/07/11 3,453
1483876 위암 수술 환자 뭘 사가면 좋을까요 6 건강해 2023/07/11 992
1483875 스텝퍼.유산소맞나요? 4 ㅔㅔ 2023/07/11 1,338
1483874 최강야구 어제도 역시 재미있었고 담주 충암고와 다시 붙네요 3 .. 2023/07/11 763
1483873 장구가 뱃살 빼는데 도움이 될거같아요ㅋ 6 아랑고고장구.. 2023/07/11 1,666
1483872 사랑을 한 번도 못해 봤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픕니다. 6 ㅇㅇ 2023/07/11 2,192
1483871 지방 대학생 아이 원룸을 구할까요? 집을 살까요? 10 dd 2023/07/11 2,581
1483870 나드 바디워시 향 추천해주세요 1 .. 2023/07/11 1,008
1483869 나라 개판 만들고 또 나갔네요? 13 qaws 2023/07/11 1,932
1483868 조선의 눈물겨운 김명신 지키기ㅜㅜ 1 ㄱㅂㄴ 2023/07/11 1,517
1483867 요즘 참외 맛 있나요? 8 ... 2023/07/11 1,382
1483866 저는 간호사였어요 그는 왜 스위스서 죽음을 준비하나 13 ㅅㅈㄷ 2023/07/11 7,307
1483865 스케쳐스 골프화 사신 분 있나요?? ..... 2023/07/11 371
1483864 오픈하는 기준에 대한 불편함 4 공감 2023/07/11 1,215
1483863 경주놀러와서 김밥 4 .. 2023/07/11 2,624
1483862 오연수 병원 4 2k 2023/07/11 4,848
1483861 신발 고민 들어주셔요 7 샌들이나 뮬.. 2023/07/11 1,056
1483860 나이가 들었는지 이 글에 공감이 가네요. 나만 그런가... 7 ........ 2023/07/11 2,266
1483859 진짜 시원한 브라는 어떤 건가요 9 속옷 2023/07/11 2,325
1483858 82 인터페이스 바뀌고 난 뒤 분위기 10 2023/07/11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