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결혼 하신분 계시나요?
신랑 모은돈 x
시댁 지원 x
전문직 x
1. 흠흠
'23.7.4 7:36 PM (112.169.xxx.231)신부는? 친정은? 신부직업은?
2. 저아는분
'23.7.4 7:41 P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여자의사와 결혼함
석사졸이니 전문직은 아니죠?
공대나온 연구원3. ...
'23.7.4 7:41 PM (118.37.xxx.38)네~~저요!
그래도 30년 전이라
서울변두리 500짜리 단칸 전세방에서 시작해서 전세 늘려가고
대출끼고 아파트 사서 살고 있네요.
맞벌이 계속 했구요.
살림살이는 제 퇴직금으로 했고
전세도 제가 가지고 있던 우리사주 주식 팔아서 얻었네요.
요즘 같으면 우리는 결혼 못했을거 같아요.4. 많겠져
'23.7.4 7:41 PM (39.7.xxx.99)저희 올케
친정지원 ×. 백수.모은돈 300. 그와중 전업으로 친정에 60 생활비 보내는 여자도 결혼 해요5. 있죠
'23.7.4 7:44 PM (121.166.xxx.208)회사전세대금대출로 주거지 마련
6. 저두
'23.7.4 7:45 PM (211.234.xxx.253) - 삭제된댓글둘 다 대기업 다녔지만 3년차라 별로 모은 돈 없이, 양쪽 집안 지원 1도 없이 결혼했어요.
제가 IMF 직전 국내 최고 연봉 직장으로 이직했고 이후 재테크도 잘해서 지금은 상당한 자산을 일궜습니다. 아마 상위 0.1% 중 상당히 하위권이긴 하지만, 최하위권은 아닐 겁니다.7. 네
'23.7.4 7:48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그런데 남편은 제가 변호사 만들었어요
8. 남편은
'23.7.4 7:52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넷째라 모은 적금깨서 방두칸 얻었어요 저는 모은돈 친정도움 조금해서 혼수랑 예물 했고요 시집도움 x 그냥 그렇게 맞벌이하다 애키우면서 집 넓혀갔는데 친정이 약간씩 도움 주셨어요
9. 네
'23.7.4 7:57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그런데 남편은 제가 변호사 만들었어요
직장다니고 애키우며 직장인 고시생 뒷바라지10. 저요
'23.7.4 8:06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정말 힘드네요.
전생에 뭔 죄를 지었는지11. 저두요
'23.7.4 8:13 PM (61.77.xxx.67) - 삭제된댓글월세로 시작했는데
결혼하고 시작한 남편사업이 잘되서
지금은 살만해요
근데 초반에 친정에서 사업자금 빌려주셨어요12. 네
'23.7.4 8:14 PM (211.234.xxx.165) - 삭제된댓글친정에서 집 사주셔서 집걱정 안하고 살았어요
그땐 남편신입사원이었지만 사는데 크게 지장있겠나 이런 맘이었어요
제가 돈욕심 뭐 그런게 있는지 잘 몰랐던거죠
가난하더라도 행복한가정을 꿈꿨는데
지금은 글쎄요
고생이라면 고생이었고
아니라면 아니었어요
시댁에 많은 돈을 드린건 아니지만
받은거 없이 병원비등 해드린게 자꾸 생각나서 맘 다스리는 중입니다 친정에선 받기만했어요
다행히도 아이들도 잘컸고
감사한 일이죠13. 변호사
'23.7.4 8:24 PM (39.7.xxx.196)만들다니요. 그러니 시부모들이 내가 아들키운 공로자다 하는거죠
14. ...
'23.7.4 8:49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저요. 저도 제가 집 사고 남편 전문직 만들었어요.
15. ...
'23.7.4 8:50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진짜 '만들었'답니다.
16. 시부모
'23.7.4 8:58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시부모는
고시의 ㄱ자도 몰라요
대졸이면 집에돈주는거라고만 했어요
공부는남편이 했지만
가장인데 휴직하고 육아분담 안하고
생활비며 뭐며 남편이 할몫 일정시간 내가 했으니
만들었다고 하는거죠
그리고 제가 하는 말이 아니고
남편이 하는 말이예요
대신 제 커리는 엉망 됐네요....17. 집ㄴㄷ
'23.7.4 8:59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시부모는
고시의 ㄱ자도 몰라요
대졸이면 집에돈주는거라고만 했어요
공부는남편이 했지만
가장인데 휴직하고 육아분담 안하고
생활비며 뭐며 남편이 할몫 일정시간 내가 했으니
만들었다고 하는거죠
그리고 제가 하는 말이 아니고
남편이 하는 말이예요
대신 제 커리는 엉망 됐네요....제때 공부 투자 못하고 돈벌고 내조? 하느라18. 보통의 경우
'23.7.4 9:10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거의 대부분 저렇지 않나요,
전 저랬는데.
결혼하고 30대엔 회사다니면서 돈 벌고 애 낳고 진짜 엄청 바쁘고 힘들게 살았어요 돈 쓸 시간도 없이 주 6일 일하면서 ㅋ 거짓말이 아니고 너무 힘들어서 돈이 모인 것 같아요
시댁 가난 하다고, 남편 모아둔 돈 없다고 결혼 안 했을 리도 없지만, 사람하나 괜찮은 거 믿고 결혼해서 여전히 잘 삽니다.19. 저요
'23.7.4 9:43 PM (116.34.xxx.24)신랑 모은돈 마이너스 2천
시댁 지원 월세같은 전세사심 진짜 0원
전문직은 커녕 월급 250에 학벌딸림
저는 모아둔거 7천쯤?
친정지원 2~3천?
저는 미국유학생 ㅋㅋㅋㅋㅋㅋ
헤어져도 봤는데 잊을수없어서 내가 벌어먹인다 생각으로 결혼 신혼때 남편 실직도 있었고
진짜 사랑으로 극복ㅎ
지금은 11년차 애둘. 저는 전업. 월 천정도는 쓰게 벌어다주고 시댁은 연락안해요 저는 결혼 잘한거 같아요
긁지않은 복권! 아들 아빠닮아 잘생김♡20. ..
'23.7.4 10:12 PM (112.159.xxx.182)저요
그거도 시골에 못사는
1990년대쯤엔 그래도 그렇게 다들 시작했었어요
대학나오고 회사 취직해서 외벌이라도 모으면 아파트 사고 차사고 지방이였지만 다들 그렇게 주위에 시작했었죠21. ᆢ
'23.7.4 11:19 PM (211.219.xxx.193)저도 2000년에 그렇게 결혼했어요.
다행히 제 자취방이 4000짜리 전세였어서 거기서 시작했어요.
친정엄마가 그거로 하도 맘에 안들어해서 친정에서도 일원도 안받았어요.
카드 세장으로 신혼여행도 가고 결혼식도 했고 냉장고랑 침대만 새로 샀고 12개월 할부로 질러서 살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용감했다 싶어요.22. 저요^^
'23.7.5 1:47 AM (108.41.xxx.17)전 제가 능력 되니까 저랑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먹여 살릴 자신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남편이 능력자라 제가 놀고 먹으면서 편하게 살고 있어요 -- 남편이나 저나 제가 블루칩(남편) 투자 잘 해서 수익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농담.23. 저요
'23.7.5 2:25 AM (80.6.xxx.74) - 삭제된댓글결혼할 때 남편 유학생이었고 시댁에서 학비, 생활비는 졸업 전까지 대주셨어요. 졸업 후에는 자리 잡을 때까지 친정에서 결혼시에 주신 목돈 보태 근근히 살다가 유학한 학교에 취직했어요. 다행히 양가 부모님이 노후 대책은 되어 있으셔서 그럭저럭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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