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대적인 집 정리 후 물건 사기가 무섭네요

미니 조회수 : 4,280
작성일 : 2023-07-04 17:57:22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집 정리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고, 넘 몰아서 치우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할 듯 싶어 천천히 버리고, 기부하고,당근하면서 치웠는데 한두달이면 끝내겠지 싶었는데 6개월이 걸렸어요.ㅠㅠ
매일 업무 후 저녁먹고 3시간씩 치웠어요.
진짜 대대적인 정리를 했거든요.
책정리도 엄청하고...
뭔놈의 물건이 이리도 많았는지..ㅠㅠ
안 쓰고 자리 차지하고 안 입는 옷들 다 치우고나니 집이 헐렁해지고 넓어졌어요.
남편 코트나 양복도 상태 좋은 건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는데 기부금영수증 금액 생각보다 많이 해주더라고요.
한 번 죽어라 치우고나니 이젠 옷이나 물건 사기가 무섭습니다.
뭐 하나 사더라도 심사숙고해서 품질 좋은 걸로 사게되고 정말 당장 안 필요한 건 안 사게 되네요.
지름신을 물리치면서 계속 유지하면 좋겠어요.^^
IP : 121.149.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4 5:59 PM (14.44.xxx.94)

    그게 바로 정리의 아주 좋은 순기능이죠

  • 2. 물건 잘못사서
    '23.7.4 6:09 PM (125.142.xxx.27)

    잘 쓰지도 않고 쟁여두면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꼭 필요한것만 사려고 노력중인데 쉽진않네요

  • 3. .....
    '23.7.4 6:24 PM (106.102.xxx.37)

    저도 요즘 물건 버리면서 왠만하면 더버리지 또 사서 채우지 말아야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식이나 쓰고 없어지는 생필품말고는 안사게돼요

  • 4. 부모 사후
    '23.7.4 6:33 PM (217.149.xxx.210)

    집정리 하면서 현타 쌔게 와서
    물건, 옷 안사요.

  • 5.
    '23.7.4 6:36 PM (116.37.xxx.236)

    이사 앞두고 1년동안 천천히 물건을 정리 헸었어요. 그때 당근 온도가 54.3도까지 올랐었는데 1년 지난 오늘 보니 38.6도네요.
    1년에 걸쳐 치웠는데도 5평 작아진 집으로 오니 수납이 모자르고 가구들이 갈 곳 없고… 결국 여기에서도 석달동안 무수히 버렸어요.
    그 후론 먹는거 생필품 화장품 등등 써서 없어지는것만 구입해요.

  • 6.
    '23.7.4 6:56 P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저두요...특히 그릇들...

  • 7. 00
    '23.7.4 7:05 PM (211.108.xxx.164)

    옷이나 신발 닳아서 떨어질때까지 입고 딱 필요한 소모품만 사고 있어요
    그릇도 살다보니 깨지던데 더 안사고 그냥 있는걸로 대충 쓰려고요
    자동으로 돈절약되고 여행가서 열심히 보기만 하고 와요
    기념품 안사고요

  • 8. ㅇㅇ
    '23.7.4 7:26 PM (175.223.xxx.213)

    맞아요. 저도 이제 여행가서 기념품 특산물 이런거 안사요.
    필요한 물건은 정말 심사숙고해서 가용범위내 제일 좋은걸로 사려고 노력해요. 이거 사고 더이상 안살거니까요.

    정리의 순기능입니다 22222

  • 9. ..
    '23.7.4 10:47 PM (114.207.xxx.109)

    맞아요 자리차지하고 소비에만 몰두한 시절 ㅠ
    지금는.치약 칫솔 세제 등도 재고없이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957 혈압 재는 기계처럼 팔뚝에 끼고 공기압으로 팔뚝 마사지 해주는 .. .. 2023/07/08 686
1482956 이런 경우 과외비를 드려야할까요? 16 ㅌㅌ 2023/07/08 2,678
1482955 동물 중에 수컷이 육아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네요 24 ㅇㅇ 2023/07/08 3,372
1482954 약 복용 끝난지 24시간 지났는데 맥주 마셔도 될까요? 4 ... 2023/07/08 758
1482953 치매 시어머니 11 ㅇㅇ 2023/07/08 5,304
1482952 IAEA총장 인터뷰 “국제사회가 우려해야 하는 것은 후쿠시마가 .. 33 .... 2023/07/08 2,191
1482951 김건희아빠가 양평군청 산림과장 출신인가요? 9 ... 2023/07/08 3,690
1482950 안경에 자물쇠 11 .. 2023/07/08 1,757
1482949 특목 자사고 입시에 전과목 a 받아야하나요? 14 ........ 2023/07/08 2,224
1482948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입국길부터 험난...처음 만난 .. 2 그로시 기억.. 2023/07/08 565
1482947 진짜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는데 13 하니미 2023/07/08 4,889
1482946 고급 옷 패션소개해주는 유투브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2023/07/08 620
1482945 오늘 낚시성 알바가 많구나 4 돼지들 2023/07/08 450
1482944 벽 페인팅하면 주기적으로 다시 칠해줘야하나요? 3 셀프 2023/07/08 722
1482943 지들이 윤찍어놓고 18 ㅂㅁㅈㄴ 2023/07/08 1,548
1482942 후쿠시마 오염수'여름 방류' 예고에 일본 시민단체 반대활동 강화.. 5 옹호는 어느.. 2023/07/08 1,143
1482941 아이 입시 끝나면 그냥 콱 죽고 싶어요. ㅠㅠ 8 ㅠㅠ 2023/07/08 5,926
1482940 중,고,대학생 남학생 매일 샤워해요? 22 그냥 2023/07/08 3,474
1482939 저는 분식이 넘 좋아요 11 ..... 2023/07/08 3,376
1482938 응부탁드려요 IAEA그로시 Out 서울포시즌호텔 앞 시위 중 10 핵폐수반대 2023/07/08 1,124
1482937 끝까지 휘어져야 한다 8 ㅂㅁㅈㄴㄷㅇ.. 2023/07/08 1,334
1482936 내부의 적... 쪽팔린줄 알아라 6 남탓 2023/07/08 1,332
1482935 운전습관 더러운 남편 6 ... 2023/07/08 2,438
1482934 선관위 5급 이상 대통령이 임면…국힘 박성민, 개정안 발의 9 선관위 장악.. 2023/07/08 1,409
1482933 [Who Is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 굥 시다.. 1 ... 2023/07/08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