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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기좋아하는 아들... 관계

ㅂㅅㄴ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23-07-04 15:22:34
인싸라 어디가든 친구많고 모임많은 아들인데
공부머리 아까워서 푸쉬를 많이 했어요.
하물며 학군지 이사까지...아마 애는 좋지않은 기억 가득할겁니다. 우리애혼자 현역s대가고 친구들 다 재수행...
지금 아이는 내 품을 떠나 자유로이 살고 있습니다. 지독히
집을 좋아하지 않는게 느껴져요.

저기 아래 글보니 공부시키느라 잦은싸움 있었고
못놀게하니 부모원망 많았어요. 성장과정 내내 좋지않은 기억들이 더 많을겁니다. 저는 할일 끝나 후련한데
아이와 관계가 그닥 편하지 않았던게 항상 남아있어요.
관계를 선택하고 냅두는게 나았던건지,
어떤선택이 좋았던건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IP : 106.101.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4 3:33 PM (39.117.xxx.171)

    공부 강요안하고 편하게 해준 애들은 커서 부모한테 왜 자기 억지로 공부안시키고 냅뒀냐고 한다잖아요
    시가에도 있어요 왜 자기 공부안시켰냐고 ;;;
    지나간건 지나간대로 냅둬야죠 정답이 있을까요
    그래도 s대 간것만으로 보람은 있을것같아요
    그게 시킨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니

  • 2. 그럼
    '23.7.4 3:47 PM (114.222.xxx.187) - 삭제된댓글

    현역 s대는 서울대인가요?
    이제 자유를 주세요

  • 3. 철들면
    '23.7.4 3:47 PM (175.199.xxx.119)

    엄마에게 감사하지 않을까요?

  • 4. ...
    '23.7.4 4:17 PM (180.70.xxx.60)

    아마 아이도 엄마의 푸쉬로
    최고의 아웃풋이 나온걸 알고는 있을겁니다
    그리고 스무살 아이들
    특히 아들들
    엄마품 떠나서 다들 미친듯이 놀고들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ㅎㅎ

  • 5.
    '23.7.4 4:29 PM (211.219.xxx.193)

    그래도 s대는 남겼잖소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
    그런 거지 음음음 어 허허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 6. ..
    '23.7.4 5:51 PM (118.130.xxx.67)

    자랑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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