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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말씀하실꺼예요?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23-07-04 10:35:57
초등 아이가 같은 동네 독서수업을 친구들과 다녀요.
워낙 그룹수업이 많은 동네고 그 무리들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강한데,
첫째때 그걸 몰랐고 그러고싶지 않아서 그룹수업 하는거 없이 독고다이 였는데 지나고 보니 둘째는 성향도 다르고,
그냥 가서 놀다와라 싶어서 보내거든요..
그런데 종종 오류가 있어요..
어제도 밥을 먹는데 
선생님이 공기중에 가장 많은 성분이 산소라고 했다고,,
자기가 질소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아니라고 해서 아이들도 다 산소라고 했다는 겁니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아이가 엄청 억울해했거든요..
친구들이 자기말을 안믿어 준다고.. ㅜㅜㅜ

오늘 수업료건으로 연락드릴일이 있는데 말씀드리는게 나을지,,
그냥 아이에게 너가 알고있는게 맞다라고 하고 넘어가야할지,,
사실 이렇게 말하긴했는데 아무래도 아이는 엄마보단 선생님 말씀을 더 신뢰하니까,
책도 찾아보고 했는데도 말이죠...
IP : 211.253.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4 10:39 AM (112.147.xxx.62)

    과학수업도 아니고
    엄마가 활동하는것도 아닌데
    굳이 말하면
    나댄다고 미워할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아이가 똘똘한거 같은데
    과학수업 같은거 보내세요

    공기중에 질소가 제일 많은거
    덕분에 저도 알았어요 ㅎ

  • 2. ..
    '23.7.4 10:40 AM (68.1.xxx.117)

    말은 해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검색하면 바로 답 나오니

  • 3. ...
    '23.7.4 10:40 AM (112.147.xxx.62)

    무식을 지적하면
    창피해 하기보다는 기분나빠할거고
    댓수로 아이가 밀립니다.

    아이에게는
    과학선생님이 아니라서
    그런건 잘 모르시나 보다 하세요

  • 4. 원글
    '23.7.4 10:43 AM (211.253.xxx.160)

    오류가 종종있으셔서,,,,
    사실 저런건 성의문제 아닐까싶거든요.. 검색만해도 바로 나오는건데,,

    지난번에도 구름안에 수증기로 답을 틀리게 말하셔서,,,
    검색만해보셔도 좋을것같은데 말이죠

  • 5. ㅇㅇ
    '23.7.4 10:51 AM (116.42.xxx.47)

    독서수업이면 그냥 말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전하면 선생은 아이들 앞에서
    답을 정정해야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을테고
    원글님 아들에게 어떤 피해가 올지도 모르고요
    학원이면 그만두면 되는데 그룹수업 하는 친구들이랑
    아이가 잘 어울리고 있으면 그냥 넘어가시는게..

  • 6. 공감
    '23.7.4 10:55 AM (122.34.xxx.13)

    아이에게는
    과학선생님이 아니라서
    그런건 잘 모르시나 보다 하세요 2222

    검색한번을 가법게 생각하시는데 아마 그 선생님은 과학쪽에 별 흥미가 없는 분일거고
    그 이야기는 독서수업 교재 중에 나오는게 아니라 대화중에 지나가는 말로 나왔을 거에요.
    아이가 하는 말 하나하나 다 검색 붙들고있으라는 말은 아니시죠?
    (교재 중에 나오는 말이라면 학원을 바꾸세요)

    좀 경험있는 사람이면 아 그래? 선생님은 몰랐는데 **는 그런걸 잘 아는구나 하고 잘 넘어갔겠지만
    경력이 짧고 젊은 선생님은 내가 맞다고 좀 우기는 경향이 있어요.
    선생으로서 애한테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구요.

  • 7. 추가로
    '23.7.4 11:05 AM (112.147.xxx.62)

    전 과학에 별 흥미 없는 쪽인데

    초딩때 짝꿍인 남자애가
    과학에 흥미가 많은지 맨날 백과사전을 보고와서는
    저한테 질문해 놓고
    일반인 상식선에서 답하면
    과학적으로는 이게 답이네 백과사전에 이렇게 나오네 하는데
    그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쓸데없이 잘난척 하는거 같고
    누가 물어봤다고 지식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인건지
    한심스럽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면
    과학에 흥미가 많은 아이였을텐데 말이죠
    (워낙 잘난척을 자주하기는 해서 실제로 반 아이들이 다 싫어했어요 ㅋ )


    원글님 아이도
    또래집단에서는 그렇게 보여질수 있어요

  • 8. 말하지 말아야
    '23.7.4 11:40 AM (211.253.xxx.160)

    겠군요.. 경력이 수십년이신분이신데,,,, 통화할때마다 신입같은 느낌이 드는건 제 마음이 옹졸해서였겠지요..

    그래서 이런건도 제가 색안경을 끼고봤나봅니다.

  • 9. ㅠㅠ
    '23.7.4 11:47 AM (122.40.xxx.147)

    전 그런 기본적인 과학상식도 없으면서
    아이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 샘이 하는 수업은 신뢰성이 떨어져서 안보낼것 같아요

    아이도 이미 샘에 대한 신뢰가 깨졌을것 같구요

  • 10. ...
    '23.7.4 11:56 AM (112.147.xxx.62)

    말하지 말아야
    '23.7.4 11:40 AM (211.253.xxx.160)
    겠군요.. 경력이 수십년이신분이신데,,,, 통화할때마다 신입같은 느낌이 드는건 제 마음이 옹졸해서였겠지요..

    그래서 이런건도 제가 색안경을 끼고봤나봅니다.

    ----------
    옹졸하거나 색안경 쓴건 아닐거예요

    대화가 통해야
    말을 하는건데
    그런분 아닌거 같다는거죠

    말해봤자
    불이익만 있으면
    입 다무는쪽이 낫죠

  • 11. ㅡㅡㅡ
    '23.7.4 3:46 PM (211.36.xxx.77)

    억울한 감정이 제일 안좋은 감정이에요.
    그리고 "선생"이 나를 억울하게 했다?
    그거 나중에 부정적인 인식?으로 박힐수도 있어요.
    저라면 말씀 드리거나
    별거는 아니?겠지만 안보내요.
    우리 같이 알아보자.
    찾아보자. 그렇게 말할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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