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반에 두 명 있는 학원인데

학원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23-07-04 01:52:16
그만두면, 제가 반을 깬 학생 엄마가 되겠죠? 
초등학생인데, 
같이 다니는 학생하고 사이가 안 좋아요. (동성 학생이구요) 
원래는 좋았는데, 갑자기 사이가 나빠졌어요. 
놀이터에서 놀면서 저희 아이를 안 좋게 표현한다든지. 
그런데 그 엄마가 그냥 자기 아이를 제지하지않고, 폰만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중간에서 좀 화가 나서, 장난식으로 그러면 안된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저희 아이 노는 거 따돌리고, 다른 놀이터로 가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놀이터 가자고 하면, 자긴 딴 놀이터 갈거니까 안간다고 하는등 
학원 다니는 약 1년 동안 그 학생 간식도 챙기면서(과자같은음식도 줬지만, 브랜드 빵과 우유를 더 많이 챙겼습니다)
같이 화이팅하는 의미로 다녔고, 놀이터에서도 제가 주도적으로 아이들 봐주고, (저학년) 아이도 맡아 준 경우도 있습니다.
(직업 상 아이도 잘 돌보는 편이고, 안 되는 행동은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오산이고, 오만이었던 것 같구요) 
좋아질 리도 없고 그만 두려고 하는데, 
학원 단톡 방도 나와야 하고 ㅠㅠ 
선생님들께 죄송스러워서 어쩌죠>?
같이 다니는 학생은 그 학원이 있는 건물주의 아들이에요
(건물이 큰 빌딩은 아닙니다 만) 


IP : 61.74.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4 1:5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건물주 아들이라니 전혀 부담없이 나와도 되겠습니다.

    내 아이가 최우선이고 학원입장에서는 건물주 아들이니 한명이라도 끌고 나갈거면 본인들 이익 생각해서 신입생을 받든 말든 알아서 하겠죠.

    전혀 죄송스러워할 일 아닙니다. 차라리 여러명인 반이면 그냥 다녀도 상관없지만 둘이면 저런 아이랑 계속 끌고 나갈 이유가 없어요.

  • 2. 아이는 상관
    '23.7.4 2:20 AM (61.74.xxx.129)

    아이는 상관없는데 학원 샘들께 죄송스럽네요.

  • 3. 별 걱정을
    '23.7.4 2:42 AM (217.149.xxx.210)

    뭔 학원샘 걱정을 하나요?
    정말 걱정도 팔자.

  • 4. ...
    '23.7.4 2:52 A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자기에게(자기 자식에게) 뭐가 최우선인가를 기준으로 결정하는 게 좋은 엄마예요. 내가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는 거고 학원선생에게 왜 미안해요?? 싸가지 없는 ㅅㄲ 뭐 사먹이는 헛짓도 같은 일환이에요. 놀이터에서 주도적으로...이런 호구 봉사에 스스로 놀아나지 말고 당장 그 학원 그만두세요.

  • 5. belief
    '23.7.4 3:53 AM (125.178.xxx.82)

    아니 좀 이해가 안가서요..
    선생님들한테 뭐가 그리 죄송하며
    단톡방 나오는게 왜 걱정되는 일인가요??
    그학생이 학원 건물주 아들인건 또 뭔상관인가요??
    혹시 님 아이와 그아이 관계 때문에
    그 엄마와의 관계가 깨지는게 싫으신가요??

  • 6. ..
    '23.7.4 4:34 AM (175.119.xxx.68)

    한반에 두명만 있다는건 그 학원도 그리 좋은 곳은 아니라는 말이네요

  • 7. ㅇㅇ
    '23.7.4 8:07 AM (175.207.xxx.116)

    한반에 두명만 있다는건 그 학원도 그리 좋은 곳은 아니라는 말이네요..2222

    내 애를 왜 그런 불안한 상황에 놓아두시나요
    안전한(여러 의미로) 곳으로 나오세요
    오늘 당장 그만 두시길..

  • 8. ...
    '23.7.4 8:28 AM (223.62.xxx.12)

    아이는 상관없고 학원선생님들 보기가 미안해요?
    허허..
    그냥 그 학원 문닫을 때까지 계속 다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1633 추미애 사퇴 진실공방…친문 "본인이 물러나" .. 32 .... 2023/07/04 1,663
1481632 건강검진 결과가 나왓는데 5 40대 2023/07/04 2,415
1481631 엄마보험 2 님들 2023/07/04 379
1481630 주방후드 식세기에 넣었더니 36 ... 2023/07/04 8,069
1481629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윤 대통령 처가 땅 지역으로 변경.. 18 ㅇㅇㅇ 2023/07/04 1,840
1481628 홈쇼핑에 샴푸 방송을 하는데 3 선플 2023/07/04 1,999
1481627 저 어지러워서 무서워요 14 이걸 2023/07/04 4,289
1481626 스킨이랑 로션 합쳐진 화장품 7 서치 2023/07/04 1,845
1481625 50대분들은 몇살부터 실손을 드셨는지요? 19 주은 2023/07/04 3,571
1481624 자전거 쿠션바지에 레깅스 5 자전거 2023/07/04 1,117
1481623 동상이몽 손지창 오연수 부부 19 apehg 2023/07/04 22,215
1481622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이 산케이에 “오염수 방류 미루면 안 돼” 3 미쳐가네 2023/07/04 1,181
1481621 베트남 국민들이 김건희에게 반했다는 기사가 쏟아진 이유는? 8 .. 2023/07/04 3,262
1481620 민주당만 묻으면 자동 구속이네요 14 ㄱㄴ 2023/07/04 1,523
1481619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ㅇㅇ 2023/07/04 966
1481618 위 대장 내시경 동시에 하면 단점 문제점 있을까요 6 내시경 2023/07/04 1,441
1481617 수도 수압이 들쑥 날쑥 2 수도 수압이.. 2023/07/04 671
1481616 남편이 외도를 했는데 37 내세상 2023/07/04 27,500
1481615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영화) 2 학폭 영화 2023/07/04 1,386
1481614 베를린에서 제2회 한반도 평화염원 자전거투어, 독도는 우리땅 플.. light7.. 2023/07/04 234
1481613 아래층 젊은 여자 13 ... 2023/07/04 8,229
1481612 구안와사 질문드립니다 22 불안 2023/07/04 3,200
1481611 루피의 불타는 라면 아세요? 4 컵라면 2023/07/04 2,819
1481610 대한민국 보수는 부끄러움을 모른다 32 .. 2023/07/04 3,284
1481609 인테리어시 소음이 가장큰게 무엇인가요 10 2023/07/04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