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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 고수님들 질문드려요

ㄴㄴ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23-07-03 23:32:42
제가 한 정리하고 깔끔한데 빨래는 영 엉망입니다
수건도 축축한데 그냥 빨래통에 넣었다
담날 빨때도 있어요ㅜㅜ
세탁하고 건조기에서 바짝 말리니 눅눅하고 그러진 않아요
가족들이 그렇게 예민하지 않고 저도 수건이나 옷에 냄새를
계속 맡진 않아요
퍼실로 드럼세탁기 사용하고 헹굼은 표준에서 한번더 추가해요
혹시 빨래 끝나고 바로 건조하거나 널지 못했을땐 한번 더 헹궁하구요

줄어드는 면티나 청바지 티 종류는 자연건조하고
수건 양말 팬티 잠옷등은 건조기 돌려요
섬유유연제는 제가 냄새가 싫어서 사용 안해요

그런데 둘째 고등 아들이 옷에서 냄새가 난나도
난리네요
수건도 냄새난다고 하고 (전 안나는데 …)
땀이 조금만 나도 냄새 난다고 해요ㅜㅜ

사실 너나 좀 샤워도 자주하고 옷도 시원하게 입어라 하고 싶은데
예민한 고등이라 싸우기 싫어서
82언니들께 질문해요

섬유유연제는 쓰기 싫은데 식초를 사용해볼까요

제 세탁방법에 문제가 있을까요
잘 안씻고 더운 옷입는 아들이 문제 아닐런지…

참 식초를 사용하면 언제 식초를 넣나요
양도 궁금해요
세탁 다 끝나고 식초 넣고 다시 헹굼 두번정도 더할까요
IP : 39.117.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3 11:35 PM (180.69.xxx.74)

    식초 도 안되면 면속옷 수건은 가끔 삶아요
    이게 냄새엔 최고
    힘들면 과탄산 뜨거운물에 풀어 담그고요

  • 2. ...
    '23.7.3 11:37 PM (106.102.xxx.8)

    남편옷이랑 수건 속옷은 과탄산+온수로 해요.

  • 3. ..
    '23.7.3 11:37 PM (118.217.xxx.9)

    젖은 빨래 그대로 두었다 빨면 건조된 상태에서는 냄새나지않지만 조금만 젖어도 쉰내날 수 있어요
    아들이 말하는 냄새가 그런 쉰내일 것 같은데...
    더운 여름엔 젖은 빨래는 바로 빨지 못하면 말려서 빨래통에 넣어야해요
    가끔 과탄산 푼 물에 담갔다 온수에 빨면 냄새 제거되니 해보세요

  • 4. ..
    '23.7.3 11:44 PM (211.208.xxx.199)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유연제 칸에는 식초를 넣어요.
    세제와 과탄산 한컵을 빨래와 같이 세탁조에 넣고
    물 온도 50도로 해서 5분 돌려요.
    전원을 끄고 30분 있다가 물 온도 40도로 세탁 한코스
    하세요.

  • 5. 소비요정
    '23.7.3 11:59 PM (211.206.xxx.204)

    넬리 ... 검색해보시면
    흰색 깡통 케이스에 어떤 여성분이 프린팅된 세제가 있어요.

    아주 뜨거운 물에 위 세제를 풀어서
    냄새나는 옷을 30분 이상 담가놓았다가
    짜고 미지근한 물에 옷을 헹군 후
    세탁기에 넣고 평소대로 세탁 해보세요.
    냄새 빠져요.

  • 6. ㄴㄴ
    '23.7.4 12:00 AM (39.117.xxx.88)

    댓글 주신님들 감사해요
    그런데 과탄산과 구연산은 다른가요

  • 7. ..
    '23.7.4 12:08 AM (115.138.xxx.27)

    과탄산과 구연산은 달라요. 살균은 구연산.
    1년 묵은 걸레냄새도 잡은 제 방법으로 저를 믿고 하세요.
    빨래를 헹굼 두번 빼고 돌리세요. 다 되면 세탁기 문 열고 구연산 한스푼 ~ 두스푼 넣고 헹굼+탈수 2회 하면 돼요.
    저는 매번 빨래하고 헹굼 전에 구연산 넣어 돌리니 장마철이라도 절대 빨래에 걸레냄새 안나요.
    수건 면속옷은 삶는게 제일 좋구요.
    삶음 못하는 빨래는 구연산이면 끝나요.

  • 8. 일단
    '23.7.4 12:24 AM (123.111.xxx.52)

    냄새나는 옷을 대야에 따뜻한물 받아 과탄산 넣고 장갑끼고 흔들어 녹인담에 1시간정도 푹 담궈놓으세요. 30분에 한번 뒤집으면 효과가 더 좋음 그리고 세탁기에 빨래돌리세요

    수건만 모아 삶기를하던지 60도정도로하려면 과탄산 세제넣고 돌리세요.

    (과탄산-염기 구연산-산성)

    염기는 때를 빼주고(그래서 세탁세제가 약염기임) 구연산은 소독이나 미네랄제거 즉 개수대 스탠에 하얀얼룩 제거함

  • 9. ..
    '23.7.4 1:17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축축한 수건은 바로 세탁할거 아니면
    세탁기나 세탁 바구니에 걸쳐놔요.
    말라있음 냄새 없어요.
    유연제 안쓰고 아이들이 외출복 외는
    거의 면옷만 입고 저도 면을 주로 입지만
    냄새 없어요

  • 10.
    '23.7.4 2:24 AM (121.147.xxx.48)

    대부분 열심히 빨아도 고등 아들이 입는 순간 냄새납니다. 피지 분비 왕성한 고등 아들의 땀이 세탁 끝난 옷들과 접촉하는 순간. 쉰내는 날 수 밖에 없어요. 결국 본인 냄새입니다. 최대한 빠싹 말려주시고 자주 교체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11. 여름철에만
    '23.7.4 9:58 AM (42.18.xxx.70)

    세탁기 가동후
    물 어느정도 차면 락스 반뚜껑정도
    바가지에 100배정도 희석해서
    세탁기에 부어주고 작동~

    물빠지지않고
    냄새 전혀 안나요

  • 12. 리기
    '23.7.4 1:53 PM (121.179.xxx.113)

    습한데 실내건조시키면 냄새나는거 같아서 요번에 세제랑 유연제 다 실내건조용으로 바꾸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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