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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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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가족 생활비 300만원 할 수 있겠지요?

할수있다 조회수 : 7,197
작성일 : 2023-07-03 22:33:27
부부와 중학생 아이 한 명 3인 가족이에요

이번달부터 수입이 크게 줄어 긴축재정 해야 하는데요

식비 생필품비 아이학원비 공과금 보험 등등

아무튼 한 달에 300만원 이하로 살아야 합니다

할 수 있겠죠?

두근두근 떨려요ㅠㅠ
IP : 61.77.xxx.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3 10:36 PM (180.71.xxx.63)

    대출이 있나요? 없으면 살 수 있죠. 고정비용 줄이고 특히 렌탈 같은거.통신비는 알뜰폰, 식비도 줄이고...

  • 2. 할수있다
    '23.7.3 10:41 PM (61.77.xxx.29)

    대출은 있는데 대출이자는 300만원에 포함 안되어요 다행이죠 렌탈 제품은 없고 전기요금 이런걸 줄여야 하나 고정 비용은 줄여지지가 않아요 식비는 외식 배달 최소한으로 줄일 예정이에요

  • 3. 솔직히
    '23.7.3 10:45 PM (72.136.xxx.241)

    어렵지 않나요 중학생이면 학원도 다닐 테고
    전기요금 줄여봐야 만원 안짝..
    몇달 졸라매는 수준이 아니라 이게 계속되는 조건이라면 어렵다고 봐요
    수입을 늘리는 수밖에 없어요

  • 4. ....
    '23.7.3 10:45 PM (121.190.xxx.131)

    3가지만 줄이면 하실만 할거에요.
    1. 외식
    2. 쇼핑
    3.여행

  • 5.
    '23.7.3 10:52 PM (61.255.xxx.96)

    고정비용이 얼마인지가 중요하죠

  • 6. 줄이면
    '23.7.3 10:53 PM (118.235.xxx.56)

    그런거 다 줄이려면 마트도 자주 못가고 외식도 못하고 그러다보면 더 하고 싶은데

    가족 모두 시험 준비 하나 하세요
    어른들은 한국사를 보든 토익을 보든. 컴활 1급 정도? 거의 매월하는 시험이나 분기별로 한번씩 있는 정도의 시험요.
    그러면 덜 고통스러워요
    돈 아끼느라 못가는게 아니라 시험 준비하느라 못 가는 것도 되고 시험 때문에 돈 아껴야 한다 스트레스가 좀 줄어요.

  • 7. ker
    '23.7.3 11:02 PM (180.69.xxx.74)

    학원비 보험이 100이하여야죠

  • 8. ..
    '23.7.3 11:02 PM (125.133.xxx.195)

    셋이삼백? 외식만줄이면 충분.

  • 9. 할수있고
    '23.7.3 11:0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없고가 어디있나요
    내 돈이 그만큼이면 그만큼에서 살아야죠.

  • 10. ...
    '23.7.3 11:06 PM (222.112.xxx.195)

    충분히 가능 할것 같아요!

  • 11. ...
    '23.7.3 11:08 PM (106.102.xxx.179)

    학원비 50이하로 줄인다면 가능하죠.

  • 12. ...
    '23.7.3 11:13 PM (106.101.xxx.253)

    중학생아이 학원비로 얼마를 지출하냐가 관건인데..
    요즘 학원비도 만만치 않게 올라서 수학 영어 두과목만 다녀도 60~70 정도 나갈텐데요ㅜ
    외식 줄이고 최대한 집밥해먹고 식비절감하는수밖에요

  • 13. //
    '23.7.3 11:15 PM (218.149.xxx.194)

    진짜 솔직히 어렵다고 보고요....ㅠㅠ 심야알바라도 부부가 좀 더 해야할것같아요.

  • 14. ...
    '23.7.3 11:18 P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발등에 불 떨어지면 안되는게 없더라고요~^^

    더 급해지면 학원 중 일부 ebs강좌 공부로 돌릴 수도 있어요.
    결코 강의질이 떨어지거나 하지도 않아요.

    더 줄일 수 있는 방법 생각해내기를
    도전과제로 삼아 한 주 한 주 더 줄여 나갔어요.

    긍정마인드셋으로

    이렇게 줄이는 게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하고
    지구 환경에 이바지하는거다 마음 먹고 버텼어요.

    일부러라도 즐겁게 버티다 보면
    그 시절이 지나갑디다!!!

  • 15. 할수있다
    '23.7.3 11:22 PM (121.136.xxx.44)

    올해까지는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은데요
    중학생 아이 학원비가 지금 80인데 마침 가정경제와 상관없이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해보기를 원해서
    학원비를 50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능하다고 하시는 댓글들도 많으니 용기가 생기네요
    가족 모두 시험 공부 아이디어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밤마다 남편은 자격증 공부, 저는 수학 문제집 풀고 있어요(제가 사교육 강사라서요^^)
    치얼업해서 성공인지 실패인지 종종 후기도 남길게요

  • 16. 할수있다
    '23.7.3 11:25 PM (121.136.xxx.44)

    네 저도 이왕 이렇게 된거 미션 수행하는 심정으로 해보려고요
    식비는 80이하로
    아이만 잘 먹이고 우리 부부는 살도 뺄겸 식사량도 줄이고요 ㅋㅋㅋ
    부부가 엄청 대식가 겸 미식가였거든요

  • 17. 고딩맘
    '23.7.3 11:26 PM (210.100.xxx.239)

    고2 남아 있는데
    저는 300받고 저축 100씩 했어요
    2~3년 넘었어요
    대출이자 남편용돈은 안포함
    공부 잘해서 학원비는 안들어감요
    문제 구하고 인강 써칭은 거의 제가했고
    토일 외식도 했답니다
    아이둘에 학원비 200이상 쓰는 분들은
    더 빠듯하게 사는 분들도 많아요

  • 18. 할수있다
    '23.7.3 11:29 PM (121.136.xxx.44)

    어머 고딩맘님
    그럼 200으로 식비며 생필품비 공과금 다 충당 하신거에요?
    노하우 전수 좀 받고 싶습니다
    저도 300만원에 남편 용돈 대출이자는 안 들어가요

  • 19. ....
    '23.7.3 11:30 P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

    아이고~ 마침 수학강사라시니~~

    희망뽐뿌 더 드리면

    선배네는 형편 어려워져서 시작한 ebs 공부로
    아이가 말그대로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
    설대 기공에 입학했어요.

    냉파 하다보면 말씀대로 자동 다욧돼서 좋아요.
    어쩔수없이 줄이면 가난이지만
    이왕지사 이리된거
    스스로 청빈을 자처하면 안분지족이 되죠~^^

    이미 글에서 유쾌함이 엿보이고
    충분히 잘 이겨내실 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여러번 폭망하고
    게토에서 살아남은 이가-
    안빈낙도가 되니 얼마나

  • 20. .....
    '23.7.3 11:32 P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

    아이고~ 마침 수학강사라시니~~

    희망뽐뿌 더 드리면

    선배네는 형편 어려워져서 시작한 ebs 공부로
    아이가 말그대로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
    설대 기공에 입학했어요.

    냉파 하다보면 말씀대로 자동 다욧돼서 좋아요.
    어쩔수없이 줄이면 가난이지만
    이왕지사 이리된거
    스스로 청빈을 자처하면 안분지족이 되죠~^^

    이미 글에서 유쾌함이 엿보이고
    충분히 잘 이겨내실 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여러번 폭망하고
    게토에서 살아남은 이가-

  • 21. 기존
    '23.7.3 11:47 PM (114.108.xxx.128)

    기존 보통 생활비가 얼마였느냐에 달렸지만 외식,배달 좀 줄이고 아이도 지금 상황 이해해주고 하면 못할 것도 없을 거같아요. 기존 생활비에서 외식이나 여가비용 비중이 컸다면 그거야 줄일 수 있는거니까요.

  • 22. 할수있다
    '23.7.3 11:52 PM (121.136.xxx.44)

    악 따뜻한 댓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설대기공 메모하고요 ㅋㅋㅋ
    청빈을 자처하면 안분지족이 된다
    진짜 멋진 말씀이세요
    이 말씀 가슴에 새기고 안분지족의 삶을 살아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무대책 낙천주의자라 이 상황이 비관적이라기보다는
    뭔가 설레고 그래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듯한
    저도 살아남아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 23. ....
    '23.7.3 11:55 PM (106.102.xxx.183)

    이번달은 줄일수있는데까지 한달 줄여보고 다음달 계획을 세워야할듯해요 예산초과로 더 줄여야하면 어느부분을 줄일 것인지 줄일수있는 부분이있으면 실행해보고 담달 결과 보고 조정하고

  • 24. 할수있다
    '23.7.3 11:57 PM (121.136.xxx.44)

    네네 일단 살아보면 감이 올 것도 같아요
    이렇게 살다 익숙해지면 더 좋고요
    쓸데없는 소비 줄이기만 해도 많이 긴축될 것 같아요
    쓸데없이 갖고 싶은거
    쓸데없이 먹고 싶은거
    이런거요

  • 25. 할수있다
    '23.7.4 12:00 AM (121.136.xxx.44)

    기존에 외식의 비중이 높았고요
    의류 지출비가 많았어요
    기존에는 한달에 평균 500만원정도 지출한 것 같아요
    이참에 쓸데없는 소비 가지치기 좀 하고
    간단하게 살아보려고요
    생활비 꽉 졸라매보겠습니다

  • 26. 화이팅
    '23.7.4 9:17 AM (106.244.xxx.134)

    남편 용돈, 대출이자 안 들어가고 학원비도 50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하시니까 가능해 보여요.
    제가 지금 똑같은 상황이고, 대 1 아들이랑 남편 해서 3인 가족인데 300 이하로 생활 가능해요.
    가계부는 꼭 쓰시되 종이 가계부 한 번 써보세요. 저는 항상 앱으로 했는데 종이로 바꾸니까 내 소비 습관이 확실히 더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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