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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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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인도기차

인도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23-07-02 22:42:08
인도 열차 가격별로 칸칸이 엄청 차이나네요
설국열차 연상케 한다는 자막 나왔는데 딱 인도계급사회
기안 자리에 표 없는 사람들 모여 앉아있고
지금시대 13시간 달리는 열차에 선풍기 ㅠㅠ
인도 여행은 절대 전 못갈것 같아요
IP : 39.122.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마다
    '23.7.2 10:46 PM (123.199.xxx.114)

    차별이 있고 없답니다.

    대륙으로 보라는 인도기자가
    에어컨 나오는곳은 2달전에 예약이요.

  • 2. 인도
    '23.7.2 10:54 PM (116.34.xxx.99)

    여행자들 사이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인도 와서 고생하고 돌아갈때는 내가 다시 오나봐랏 하고 가지만 막상 귀국하면 다시 가고 싶어서 몸살을 한다고요. 그 개고생을 다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 매력있는 나라가 인도예요.

  • 3. ㅎㅎ
    '23.7.2 11:17 PM (219.248.xxx.248)

    전 예전 인도여행할때 생각나서 재미있어요.
    자이살메르라고 사막도시가는데 기차로 16시간인가 걸리는데 가이드북에서 모래바람들어오니 에어컨칸으로 예약하는게 좋다했는데 몇푼 아끼겠다고 일반석 예약했어요. 밤에 기차타서 자고 다음날 아침부터 더운 모래바람들어와서 스카프로 얼굴가리고 기차는 연착되서(인도에선 흔한 일) 도착시간은 한참 남고 배는 고프지..잠깐 정차한 역에서 튀김같은걸 팔길래 뛰어가서 사왔어요.
    근데 카레가루로 튀긴 감자..사모사라는 인도 간식인데 그때는 인도음식 적응 못해서 한입 먹고 버렸어요.
    자이살메르에선 1박2일 낙타투어했는데 낙타 하루종일 타니까 엉덩이까지고...자이살메르는 좋은데 다시는 낙타는 안타기로 했어요. 낙타도 힘들겠지만 하루종일 사막을 낙타타고 지나가는건 지루해요.

  • 4. ...
    '23.7.3 12:04 AM (112.161.xxx.72) - 삭제된댓글

    십수년 전에 두 달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저는 한 번씩 이동할 때마다 기침감기를 앓아서 한 달쯤 됐을 때 집에 오려고 했는데 맞는 비행기표가 없어서 못왔어요. 미세먼지라는 말을 몰랐던 때였는데 평생 먹을 먼지 그때 다 먹고 왔어요. 새삼 그때 젊었구나 싶고 오늘 보니 바라나시가 많이 변했구나 싶네요. 전 지금도 다시 가고 싶진 않아요ㅋ

  • 5. ...
    '23.7.3 12:05 AM (112.161.xxx.72)

    십수년 전에 두 달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저는 한 번씩 이동할 때마다 기침감기를 앓아서 한 달쯤 됐을 때 집에 오려고 했는데 맞는 비행기표가 없어서 못왔어요. 미세먼지라는 말을 몰랐던 때였는데 평생 먹을 먼지 그때 다 먹고 왔어요. 새삼 그때 젊었구나 싶고 오늘 보니 바라나시가 많이 변했구나 싶네요. 많이들 다시 가고 싶어한다는데 전 너무 힘들어서 다시 가고 싶은 적이 없네요.

  • 6. ...
    '23.7.3 12:11 AM (112.161.xxx.72) - 삭제된댓글

    인도 열차 연착은 기본이고 저녁에 슬리퍼 타고 여기저기 많이 이동했어요. 야간버스에서는 바퀴벌레도 봤어요. 저는 11-12월에 여행해서 많이 덥지 않았는데 북쪽으로 가는 비싼 에어컨 야간버스를 탔는데 추워서 에어컨 꺼달래도 에어컨 버스라 절대 안꺼줬던 게 생각나네요.

  • 7. ...
    '23.7.3 12:19 AM (112.161.xxx.72)

    인도 열차 연착은 기본이고 저녁에 슬리퍼 타고 여기저기 많이 이동했어요. 최고 오래 걸렸던 목적지는 20시간으로 기억해요. 그때 또 기침감기를 열흘쯤 앓았었고ㅠ 야간버스에서는 바퀴벌레도 봤어요. 저는 11-12월에 여행해서 많이 덥지 않았는데 북쪽으로 가는 비싼 에어컨 야간버스를 탔는데 추워서 에어컨 꺼달래도 에어컨 버스라 절대 안꺼줬던 게 생각나네요.

  • 8. ㅇㅇ
    '23.7.3 6:20 AM (175.207.xxx.116)

    버스가 에어컨이 안 꺼진다고 들었어요

  • 9.
    '23.7.3 6:53 PM (61.47.xxx.114)

    여행유툽을 많이봐서요
    인도는 정말 힘들거같네요
    한편 파키스탄 기차는 좋더군요
    그거보면서 우리 나라 무궁화도
    바꿀때가 된거같네요 ㅠ
    역무원 따로있고
    침대시트 갈아주는 직원따로있어서
    한나절 지나면 바꿔주고 기차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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