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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조기유학 어떨가요

됐다야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23-07-02 22:12:09
중2 여자아이고 초등학때 1-2학년 해외에서 살아서
영어는 잘해요. 한국식 외우는 영어말고 말..
성격도 활달하고 붙임성이 엄청 좋아요.

한국에서 학원에 과외에 하는데 본인은 열심히하는데
결과가 좋지않아요..
특히 수학.
그래서인지 불쑥 .. 영어하는 나라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네요.
다른 경험을 해보고싶다고. 아마 아이도 가볍게 생각한 의견일거에요.

그냥 기러기로 캐나다나 미국 갈까봐요 ㅣ
한국상황이 싫기도 하고 아이 성향이 해외가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런 경험도 못하고 공부만 죽어라 해야하는 상황이 넘. 시간이 아깝고 아이의 청소년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싶기도하고요.
대학/ 직장도 더 다양한 폭안에서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캐나다는 엄마가 대학다니면 아이 학비는 면제더라고요?

미국은 돈 많이 들겠죠?비자도 안 나올거같고.
뭐 알아본거 하나도 없이 주절거려봅니다.
경험자 있으실가요?
IP : 221.141.xxx.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
    '23.7.2 10:17 PM (49.168.xxx.170)

    지인이 갔는데 학비안들어도 렌트비 여행비 생활비 등등 최대 1년에 1억씩 2억 생각하고 갔어요.....ㅜ 돈만 있다면야...

  • 2. 돈 걱정 안되면
    '23.7.2 10:23 PM (59.6.xxx.211)

    나가세요. 애들에겐 천국이죠 한국에 비하면.

  • 3. ....
    '23.7.2 10:24 PM (121.177.xxx.112)

    원글이도 영어 잘하나요?
    캐나다는 부모가 학교를 다니면 애 학비는 무료지만,
    원글이도 대학가서 일정 수준 이상 학점 받아야 할껄요.
    예전에 강남엄마들이 헛점을 이용해서 영어도 못하고 공부도 안하면서 캐나다 대학을 갔죠. 결석도 밥먹듯이 하고..애들 무료 시켜 준다고..
    한국을 비롯한 이런 부모학생들 때문에 이제는 출석도 잘해야 하고 성적도 일정 수준이상 되어야 한다고 알아요.

  • 4. ㅎㅎ
    '23.7.2 10:48 PM (116.34.xxx.99)

    미국도 엄마가 학교 다니면 자녀 공립학교는 무료여요.

  • 5. 글쎄
    '23.7.2 10:58 PM (1.237.xxx.181)

    대학 직장의 폭이 넓어진다는거
    이제는 확신 못해요

    한국의 경우 다녀온 애들 너무 많고
    선후배없고 문화달라서 오히려 회사서 적응 힘들고

    남의 나라인 캐나다
    저도 친척들이 살고 잠시 있어봤지만
    동양애가 그렇게 높이 올라가던가요?

    걍 돈 많음 여유있고 느릿하게 살기위해 가는 거지
    커리어로 큰 혜택은 없어진듯

  • 6. 그냥
    '23.7.2 11:05 PM (70.106.xxx.253)

    놀러는 가시되 -돈많이 들어요 캐나다도 좋은동네 살려면요
    캐나다에서 대학나온거 한국에선 안쳐줘요.
    미국 아이비리그급이나 좀 쳐줄려나
    이제 다 알잖아요

  • 7.
    '23.7.2 11:06 PM (1.238.xxx.39)

    남편이 월2천만원쯤 벌면 생각해 보세요.
    지출단위가 다르죠.

  • 8. 돈이 많으면
    '23.7.2 11:26 PM (59.10.xxx.133)

    갈 거 같아요 수학 안 되면 특히..
    성격도 해외살이에 잘 맞는다면 알아보세요
    저도 나갔을 땐 다시 안 간다 했는데 애 공부에 내가 먼저 질려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네요

  • 9. 그냥
    '23.7.2 11:29 PM (70.106.xxx.253)

    돈여유 있고 즐기러 가는거면 가세요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면요

  • 10.
    '23.7.2 11:31 PM (219.74.xxx.236)

    여유되고 애 하나면 가도 될거 같아요. 근데 1년 1억 잡으셔야 할거예요… 나쁘지 않다고 봐요.

  • 11. 수학 힘들어하는
    '23.7.2 11:46 PM (58.123.xxx.123)

    아이 캐나다 가니 백점만 맞는 아아가 됐더라고요
    공부스트레스 없이 잘 적응하고 있대요 ㆍ덩달아 다른친구도 이번 가을에 간다고 하네요 ㆍ중 2면 올해 가면 되겠네요 ㆍ근데 가족 해체는 좀 아쉽더라고요 ㆍ

  • 12. 캐나다
    '23.7.2 11:49 PM (142.189.xxx.76)

    많이들 오셔서 아이들과 지내시는데 기러기맘으로 사시는 것도 만만하진 않아요. 요새 렌트비와 물가가 너무 올라서 적어도 일년에 1억에서 1억 오천정도는 생각하셔야해요. 아이가 중2면 지금부터 준비해서 오시면 9학년 정도..공부 따라가는 것도 쉽지는 않아요. 오면 ESL 수업이랑 병행해야하고 캐나다가 미국은 이과가 대세여서 수학 못하면 여기서도 좋은 점수 힘들고 캐나다 같은 경우 그래도 웬만한 대학 가려면 내신점수가 올A가 되어야 안전해요. 이과중에서도 괜찮은 과는 내신이 평균 98, 99되어야 안전하구요.
    미국도, 캐나다도 유학생 대학 학비는 미국은 기본이 1억이고, 캐나다는 5천에서 6천입니다. 순수학비만요..여기에 생활비와 하우징까지 하면 연 미국은 2억, 캐나다는 1억 이상입니다.
    그렇게 공부하고도 중2, 중3때 오면 현지인만큼 영어가 완전하지 않아서 취직할때 한정적이에요. 다시 그때되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한국에서 취직도 어중간해요.
    중2면 이제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나이가 되었으니 엄마랑 같이 이런저런 경우의 수와 재정적인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할때 어느곳이 더 나은지를 따져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막연하게 수학 점수가 잘 안나와서 다른 나라를 생각하시면 와서 영어를 말로만 잘하는 것으로 모든 과목과 프로젝트 다 따라가기 힘들고, 이곳 아이들도 그룹으로 점수를 받기 때문에 영어가 잘 안되면 잘하는 팀에 끼기도 힘들어요. 지금이 중요한 때라서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섰으면 좋겠어요.

  • 13. ...
    '23.7.3 1:11 AM (170.52.xxx.70)

    기러기 돈도 많이 들지만 엄마가 영어 잘하시고 외국 경험 있거나 엄청 소셜한 성격 아니면 힘들어요.
    잠시 잠깐 공부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오실 수 있지만 결국엔 가족이 찢어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애들은 거의 한국 돌아가려고 안해요.
    한국에 돌아가서 사실 거라면 차라리 한국에서 답을 찾으시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 14. 글쎄요
    '23.7.3 4:23 AM (122.38.xxx.221)

    결국은 외노자
    한국와서는 경쟁회피 정도로 보이죠.

    외국에 대한 환상이 없어진지가 언제인데요…

    장사할거 아니면 한국에서 버티고 학부까지 나와야죠.

  • 15. 반대
    '23.7.3 6:31 AM (68.146.xxx.178)

    -국내로 돌아와 취업은 회의적 : 문화적 이유로
    캐나다 조기 유학 = 캐나다 문화 + 영어
    - 해외 유학은 해외 거주를 위한 도구

    영어도 다양한 스타일이 있고 한국식 영어는 발전하고 있어 국내에서 충분히 학습가능.
    한국인은 한국 문화 정체성을 갖고 본인이 소질있는 분야를 잘 개발하여 단기 연수를 통해 시야를 넓혀 글로벌하게 경쟁해함.
    조기 유학 반대.

  • 16. 구글
    '23.7.3 6:33 AM (103.241.xxx.186)

    캐나다 대학 나올걸 한국에서 안 쳐준다니

    캐나다 대학 졸업하면 미국에 취업하려하지 동양권으로 안 오려고 하요
    문과 졸업하면 안 쳐준다 할수있지만 이공계 졸업하면
    모셔겁니다 ㅋㅋㅋ
    진짜 뭘 모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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