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탕 육수는 어떻게 내나요?

[시원칼칼]

남편이 연포탕 비슷한 맑은 국물의 탕을 사왔는데
넘 맛있었어요
집에서도 비슷하게 조리해서 먹고 싶은데
육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우선 멸치 맛은 거의 안나고 시원 칼칼한 맛이 났거든요
무와 다시마만 하면 될까요?

아님 조미료의 힘도 좀 빌려야할까요?

[무 파 마늘 양파]

조개 페페론치노 소금 미원 후추??

[흠]

낙지가 싱싱하면 다른 거 필요없이 맛있을 거예요
무와 다시마만으로 육수 내보시고 뭔가 부족하면 조개다시다

[...]

미원이나 다시다 넣으면 느끼해요
멸치, 다시마, 무, 건새우, 고추씨로 국물 우리고
신선한 낙지넣고 호박에 간 맞추시면 될거 같아요

[이뻐]

고추씨 갑

[흐음]

조미료 안넣어도 시원했어요 ㅎㅎㅎ
전 겨울에 해먹을때 배추랑 쑥갓을 넣었어요

[시원칼칼]

고추씨를 넣어야하는군요

[그냥했는데대박]

멸치다시마 육수에 시원하라고 오만둥이 넣고
무랑 파 넣고 간은 멸치액젓과 소금으로 했더니 시원했어요.
얼큰한 시원함은 청양으로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