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탄산소다로 검정티셔츠 세탁해도 돼나요?

수국 조회수 : 5,822
작성일 : 2023-07-02 10:08:48
귀찮아서 안써오던, 말로만듣던 과탄산소다를 사서 흰티셔츠, 수건 등등 담갔다 세탁했더니 세상에 여름티셔츠에서 나는 쉰내가 사라지더라구요
아들이 입는 라운드 티셔츠들 냄새안빠지는게 몇장 있는데 흰색말고 검정이나 회색옷에 담그면 망가질까요?
고급옷은 아니고 쉽게 이너로 입고 운동할때입는 티셔츠인데요 망칠거 각오하고 하나만 시험해볼까하다 글올려봅니다.
IP : 211.179.xxx.2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2 10:0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됩니다.
    색깔 옷도 더 선명해져요.

  • 2. 그런대
    '23.7.2 10:12 AM (121.182.xxx.73)

    옷은 빨리 헤어져요.
    그래도 깨끗해지니 안 쓸 수가 없죠.

  • 3. ..
    '23.7.2 10:14 AM (211.208.xxx.199)

    어감이 좀 웃기지만 차라리 옷을 다 빤걸
    큰 그릇에 맹물을 받아 끓이면서 데쳐내 찬물에 헹구세요.
    냄새는 세균때문이라 옷을 그렇게 잠깐 데치면
    균이 죽어서 냄새 안나요

  • 4. 수국
    '23.7.2 10:18 AM (211.179.xxx.229)

    네 211.208님 삶는거 이상 깨끗할순없죠 ㅠ
    근데 넘 덥잖아요
    수건냄새 나는거 못견뎌 늘 들통에 푹푹 삶아쓰는 사람인데
    이게 집안을 넘 덥게하고 무거운 들통 들어다 세탁기로 옮기는 과정도 넘 무겁고 위험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세탁기에 삶는 기능있는걸 삼년전에 사서 이용하니 직접 푹푹삶는것처럼 깨끗하진않지만 편한걸 선택했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한번 담궈 세탁해보고 다시 리뷰 남길께요

  • 5. 오~~
    '23.7.2 10:21 AM (223.38.xxx.205)

    여름에 땀을려서 나는 쉰내? 도 없애주는 군요
    저는 과탄산은 욕실청소, 와이셔츠 목때 이정도로만 사용했거든요
    냄세 없애는거는 뜨건물에 과탄산만 풀면 되나요?
    아님 세제까지 섞어야 하는 걸까요?

  • 6. ..
    '23.7.2 10:24 AM (211.208.xxx.199)

    삶는게 아니고 데치라고요.
    끓는 물에 1분씩만 넣었다빼도 효과있어요.
    이건 옷이 아니고 시금치다.
    난 시금치를 데친다 하고 데쳐보세요.

  • 7. 수국
    '23.7.2 10:47 AM (211.179.xxx.229)

    네네 ㅎㅎ
    나물데치듯 데치라는말씀 ^^

    네 걍 온수에 녹이면 거품이 좀 부글부글 생길때 담궜어요
    사십분에서 한시간정도 서너번 뒤적여주고..
    저는 세탁도 되라고 세제도 약간 섞어서 담갔다가
    바로 세탁기에 넣었습니다
    방법은 걍 저 편할대로 했어요
    넘 뜨거운 물도 물끓이는게 귀찮아 온수를 최대치로 해서요
    여름이라 겨울보다 온수 온도도 좀 낮아졌더라구요
    오래된 목때가 아주 완벽히 지워지는건 아니었는데 냄새 빠지고 티셔츠에 뽀송한 냄새나는거로 아주 만족합니다

  • 8. 수국
    '23.7.2 10:51 AM (211.179.xxx.229)

    그리고 젖은 빨래를 세탁기에 넣었더니 세탁기가 첨에 무게 가늠해서 몇분 세탁할건지 스스로 결정하는데
    빨래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무거운 젖은빨래를 넣어서 그런듯
    그래서 헹굼4회했어요
    이미 뒤적거리며 좀 조물조물해줬고 헹구면서도 때가빠지고
    요즘 더러워질때까지 옷을 입는것도 아니니까요
    남편 흰셔츠 두개도 많이 하얘졌습니다
    진짜 누렇게변한걸 희게할거면 물온도를 더 높여서 좀 더 담가도 될거같아요
    저는 만사가 귀찮아서 걍 아무렇게나한거거든요
    딸아이 팬티도 한번 슬쩍 애벌해서 좀 담가둬도 좋을거같아요
    생리혈 자국이 늘 있어서요 ㅠ

  • 9. !!
    '23.7.2 11:10 AM (1.215.xxx.195)

    묻어서 좀 여쭐께요!

    그런데 - 과탄산은 따뜻한 물에 사용하는 건가요??
    면류옷이 줄을가 궁금해서요

  • 10. ...
    '23.7.2 11:12 AM (180.69.xxx.74)

    빤 다음에 과탄산에 담갔다가 헹굼하면 될거 같은대요

  • 11. 수국
    '23.7.2 11:23 AM (211.179.xxx.229)

    1.215님 고급 면티셔츠는 안해봤어요 실켓가공된거라든가 그런 골프티셔츠 같은거요.
    걍 애들 면티, 저랑 남편도 편하게 입는옷만 해봤는데
    아무래도 옷감이 좀 상하지않을까요
    사이즈가 줄진 않더라구요

    180.69님 그리해도 돼죠 ^^
    본인이 편한대로하면..
    전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 과탄산 사논지 한달넘어 첨 해본거랍니다
    이제 익숙해지면 저도 방법을 찾아가겠죠

  • 12. ..
    '23.7.2 11:36 AM (223.38.xxx.1)

    과탄산소다는 생리혈도 없애줘요.
    물론 미지근한 물로( 찬물 아니에요)제거할 만큼 제거하고 모아뒀다가 세탁삶음전 30분-1시간 전에 뜨거운 물에 과탄산 소다와 세제 조금 섞어 담가 두는거죠.

  • 13. ..
    '23.7.2 11:43 AM (223.38.xxx.1)

    ...
    '23.7.2 11:12 AM (180.69.xxx.74)
    빤 다음에 과탄산에 담갔다가 헹굼하면 될거 같은대요
    ------------
    과탄산소다는 처음부터 써서 나중에 잘 헹궈내야 합니다.
    윗님처럼 빨래 다하고 넣는건 노노
    뜨거운 물에 효과가 좋은데..미지근한 물도 나쁘지 않아요.
    찬물세탁 포함 모든 빨래에 조금씩 쓰면 좋아요.
    울세제 드라이 세탁 빼구요

    특히 속옷 수건은 세탁기 삶을때 (60-70도만 해도 충분) 아주 좋아요.

  • 14. ㅇㅇ
    '23.7.2 11:46 AM (112.184.xxx.129)

    과탄산이 예전에 쓰던 옥시크린의 주성분 이랍니다
    색깔옷은 선명하게 라며 광고했었죠
    지금과탄산가격보다 훨 비쌌어요
    옥시만 떼돈벌고 ㅜ
    요즘은 다들 과탄산으로 쓰니 맘이 한결 편하네요

  • 15. 수국
    '23.7.2 11:58 AM (211.179.xxx.229)

    223.38님 저도 그리생각해서 첨부터 아예 세제섞어 담궜는데 그리하는게 맞는건가봐요. 고맙습니다
    여름엔 청결이 우선이다보니 뭔가 일이많네요
    건강한 여름납시다 ^^

  • 16. ㅇㅇ
    '23.7.2 1:30 PM (223.39.xxx.40)

    샐깔옷에 과탄산 쓰면 색이 좀 바래요
    쨍한 검정색이 뿌연 검정으로

  • 17. ..
    '23.7.2 4:27 PM (210.221.xxx.31)

    저는 모든 세탁기 빨래할 때 과탄산과 구연산 써요.
    섬유유연제 안쓰구요.
    참고로 통돌이 씁니다.

    1. 온수 + 과탄산 + 세제..직접 넣습니다.
    2. 세탁 10분 + 헹굼 3번 + 탈수
    3. 구연산 + 헹굼 2번 + 탈수

    면생리대도 애벌빨래해서 과탄산에 담궜다 세탁해요.

    와이셔츠 목 기름때는 미리 만들어놓은 세제(패딩용 세제)로
    비벼서 한참 둔 후 세탁기에 돌립니다.

    티셔츠 얼룩 등은 과탄산에 담궈보고 안되면
    다른 방법 찾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286 50세이상 아직 생리하시는 25 2023/07/06 5,122
1482285 커피 당류 끊어보려해요. 6 .... 2023/07/06 2,078
1482284 기가 막히고 4 기가막혀 2023/07/06 935
1482283 노선 왜 바꿨냐니까 선산타령 2 웃긴다 2023/07/06 1,568
1482282 장한나 재방송 봄 13 2023/07/06 3,652
1482281 문신에도 급이 있다고 9 ... 2023/07/06 2,643
1482280 카페에 노트북이나 태블릿 놓아두고 잠시 화장실 다녀와도 14 ㅇㅇ 2023/07/06 2,870
1482279 매일 김밥 싸고 있어요. 초간단 버전 6 ... 2023/07/06 6,050
1482278 지금 나가면 쩌죽겠죠? 6 산책 2023/07/06 2,047
1482277 제가 예민한걸까요 7 ... 2023/07/06 1,719
1482276 이런 상황에서 우울한게 당연한건가요? 4 .... 2023/07/06 1,209
1482275 마을금고 사태 4 ㅅㅇ 2023/07/06 1,941
1482274 최재천 교수님이 판다에 대해 말해주시네요 3 그랬어 2023/07/06 1,801
1482273 [단독] 피프티 피프티, 안성일의.. 9 행셔셔셔셔 2023/07/06 3,715
1482272 오연수씨 식단이요. 25 ㄷㄷ 2023/07/06 22,370
1482271 파리에서 한국인 관광객도 당했네요 9 파리 2023/07/06 5,575
1482270 운동 꾸준히 할수 있는 노하우 있으신가요? 23 운동 2023/07/06 3,272
1482269 Kbs채널 선택권을 주세요 Kbs 2023/07/06 379
1482268 오늘주식 1 주식 2023/07/06 1,849
1482267 새칫솔 바꾸면 잇몸 아파요 2 그게 2023/07/06 812
1482266 양평땅 왜 자꾸 김건희특혜라고 하나요? 25 ... 2023/07/06 3,692
1482265 회현동(남대문) 봉평메밀국수집 아시는 분 6 메밀국수파 2023/07/06 882
1482264 부정출혈이 심해서 병원다녀왔는데요 3 dd 2023/07/06 2,462
1482263 천일볶음밥 중에 가장 맛있는게 6 그것이 알고.. 2023/07/06 2,001
1482262 현직 던킨매장 꽈배기 칼질 중 7 ㅇㅇ 2023/07/06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