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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어떻게 정리할까요? 팁 좀 나눠주세요

.. 조회수 : 3,948
작성일 : 2023-07-01 04:16:27
좁은 집으로 이사 가게 되는데
옷을 팍 줄여야 해요.

나이 40대 초반이고요
캐주얼, 정장 다 좋아해서 신발도 옷도 너무 많아요. 휴..
옷장을 지금은 혼자서 12자 장 쓰고 있는데 거의 절반은 줄여야 합니다

옷을 어떻게 정리하면 될까요?
틈틈이 정리하고는 있는데 정말.. 버리기가 힘드네요.
어떤 기준으로 정리하면 될지 팁 좀 나눠주세요!
IP : 173.73.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1 4:18 AM (218.239.xxx.72)

    버릴거를 추려내려고 하지 마시고, 꼭 필요한걸 골라내세요. 현재 옷이 200개면 필요한거 위주로 100개 골라내는 식으로요

  • 2. 2년
    '23.7.1 4:35 AM (97.118.xxx.21) - 삭제된댓글

    이상 한번도 안입은옷은 그후로도 잘 안입어요...가 모든 정리전문가의 말이더군요.
    그리고 신발은 굽이 3센치이상이면 정리하겠어요.
    나이들면 굽높은신발이 손이 안가요.

  • 3.
    '23.7.1 4:3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지인이 쓴 방법
    바퀴 달린 일자행거에 옷을 20개씩 무작위로 걸어놓고 자기가 꼭 필요한 거를 몇 개만 골라내고 나머지는사진 찍어 지인들에게 보내 필요한 사람 고르라고 했다고 하네요 선택 안된것은 모아두었다가 헌옷 아저씨 불러서 처분하고요
    몸살은 났지만 3일만에 자기꺼랑 가족옷 합해서 600개 해결했다고 하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산 비싼 정장류는 집에서 모임 한 번 하고 일자 행거에 걸어놓고 멤버들에게 고르라고 해서 처분

  • 4. 2년
    '23.7.1 4:36 AM (97.118.xxx.21)

    이상 한번도 안입은옷은 그후로도 잘 안입어요...가 모든 정리전문가의 말이더군요.
    그리고 신발은 굽이 3센치이상이면 정리하겠어요.
    나이들면 굽높은신발이 손이 안가요.
    겉옷도 질좋은 캐시미어나 가죽같은거빼고 보세표 보풀일어난 스웨터나 코트는 2~3년 입으면 정리하는게 낫더라고요.

  • 5. love
    '23.7.1 6:26 A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옷정리 해야하는데
    죄다들 명품이라 버리기도 참 그렇고
    xs사이즈라 주변에 사이즈맞는 사람도 없고 난감해요

  • 6. ㅇㅇ
    '23.7.1 7:15 AM (175.207.xxx.116)

    필요한 걸 골라내는 기준을 알고 싶어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른 거겠지만
    자켓은 몇벌,
    이너티 몇벌
    셔츠 몇벌
    이런 식으로 교과서가 있었으면..

  • 7. ..
    '23.7.1 8:04 AM (173.73.xxx.103)

    너무 어려워요 ㅜㅜ 줄이고 줄여서 남은 건데
    겨울 코트가 10개쯤 돼요. 다 입는 거예요. 패딩은 별로 안 좋아해서 막 입는 거 1개, 완전 추운날 입는 거 1개. 겨울 옷이 부피가 상당해요.

    겨울 장갑은 왜 이렇게 많은지. 다 검정색 뿐인 데다 10년은 안 샀는데 휴..

    다 펼쳐놓고 버릴 거 골라내지 말고 입을 걸 고르라는 말 새겨들을게요.

  • 8. 동원
    '23.7.1 8:35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정리할땐
    나에게 장갑이 몇개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머리에 두고 물건을.정리했어요
    돌려써서 세개면 되겠지?
    장바구니도 맘에.들고 잘쓰는거 네개쯤이면 충분해
    이런식으로요

  • 9.
    '23.7.1 8:47 AM (218.55.xxx.31)

    저도 옷 살때 기본 위주로 사는편이라
    정리가 쉽지 않았어요.
    이번엔 큰 맘먹고 2년이상 손 가지 않은 옷은
    기본템이어도 바로 봉지에 담았어요.
    옷 많은 사람들은 비슷한 옷 자꾸 사는경우 많아서 기본템들 최근 산거 또 있거든요.
    이것저거 생각 오래하면 못 버려요.
    속전속결로 일이초안에 판단하고
    바로 봉지 행,
    그리고 그날 바로 내다 버리는 거 입니다.
    돌이킬 수 없도록요.

  • 10. 40대면
    '23.7.1 9:33 AM (223.131.xxx.109)

    입었을 때 나를 빛나게 하는게 아니면 다 버리세요
    착용시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보풀이나 제거 불가한 얼룩
    안 낡아도 유행지나 구린 망한 부자집 패션
    코트 겨울에 10개 입으면 세탁 제대로 하기 힘들텐데요. 난 몰라도 목 뒤 묵은 땀 때메 남들에겐 냄새나요

  • 11. ㅡㅡㅡㅡ
    '23.7.1 9:3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2년동안 안 입은 옷들은 버리는 걸로.

  • 12. ……
    '23.7.1 9:49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친한친구중에 칼같은 친구 있으면 부탁해보세요
    옷을 전부 꺼내서 하나씩 물어보고 옷장에 넣는거에요
    코트, 원피스, 자켓, 바지, 치마, 셔츠, 블라우스, 니트 등등 종류별로 모아서 다 꺼내놓고
    친구랑 둘 다 좋다고 하는것만 옷장에 걸어요
    버릴건 옷정리가 끝나면 바로 집밖으로 버리고(아주 중요!)
    둘 다 아리송한옷은 따로 상자에 담아두세요
    친구 역할이 중요한대요. T인 친구가 나아요. 감정형들은 같이 헤매요
    전 그 친구역할을 가끔하는데요. 옷은 옷으로 물건은 물건으로 때문에 도움이 된대요
    원글님 혼자 못하면 꼭 섭외해서 부탁해보세요

  • 13. ps
    '23.7.1 10:45 AM (58.238.xxx.103) - 삭제된댓글

    저 옷이 없는데 좀 주실 수 있나요?

  • 14. ker
    '23.7.1 12:03 PM (180.69.xxx.74)

    물건 보관해 주는 곳도 있던대요

  • 15. 12
    '23.7.1 12:05 PM (175.223.xxx.204)

    버릴거를 추려내려고 하지 마시고, 꼭 필요한걸 골라내세요. 2222

    정리되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세요. 제일 간단해요.

  • 16. 저도
    '23.7.1 12:42 PM (125.130.xxx.7)

    저도 옷 좋아해서 많은데 정리한다고 싹 버리면 나중에 아쉬운 옷들이 있더라고요
    가령 여름 휴가철에 입을 롱원피스 간절기용 코트 니트 등등
    크린토피아에 옷보관 서비스 있고 그외에도 계절용품같은 짐보관해주는 사이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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