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어서도 귀는 열려있는건가요?

파란하늘 조회수 : 6,846
작성일 : 2023-06-30 21:30:41
임종때요..
마지막까지 귀는 열려있죠?
IP : 220.124.xxx.2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3.6.30 9:34 PM (14.32.xxx.215)

    안죽어봤으니...

  • 2. 그렇다고는
    '23.6.30 9:37 PM (223.38.xxx.141)

    하는데..
    어느정도 유족에게 위안되라고 하는말 아닌가요?
    그냥 청각이 가장 늦게 닫힌다 그정도겠죠.
    죽은 몸에 청각만 있는 시간이 길지는 않을것 같아요.

  • 3. ....
    '23.6.30 9:37 PM (115.138.xxx.73)

    1분이였나 하여간 그렇대요.
    사랑한다고 말해주라고 하대요

  • 4.
    '23.6.30 9:37 PM (211.219.xxx.193)

    ㅎ 진짜 누군가 대답을 해줄거란 기대를 한건 아니죠?

    불교에서는 49재 즉 7주째 귀를 닫고 이승을 뜬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닫히는 게 청각 귀라고 하는데 종교적 근거지 과학적 근거는 아니지 않을까요,

  • 5. ....
    '23.6.30 9:39 PM (115.138.xxx.73)

    윗님 아니예요.
    찾아보기 귀찮아서 그런데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거였어요.

  • 6. ㅡㅡ
    '23.6.30 9:39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죽음은 모르겠고
    기절할땐
    한마디 정도는 들리더라구요
    그후엔 전혀 모든것이 뚝
    다시깨어나지않고
    심장이 멈췄으면 비슷하지않을까싶었어요

  • 7. 쓸개코
    '23.6.30 9:41 PM (121.163.xxx.172)

    네 그렇대요.
    아버지 돌아가실때 고마웠다고 .. 이런 저런 말씀 해드렸어요.

  • 8. ...
    '23.6.30 9:49 PM (118.235.xxx.23)

    안 죽어봐서 그건 모르겠고요
    저는 기절하다가 깨어날 때 눈도 안보이고 움직일 수도 없는데 소리는 들리더라고요

  • 9. ..
    '23.6.30 9:54 PM (118.235.xxx.184)

    죽어보신분이 빨리 댓글 달아주셔야 궁금증이 풀릴텐데..

  • 10. 여윽시
    '23.6.30 9:56 PM (122.42.xxx.82)

    82쿡 49재가 그런의미도 있군요

  • 11. 그렇다고
    '23.6.30 9:57 PM (58.148.xxx.110)

    하던데요
    엄마가 중환자실에서 의식없이 계실때 제가 이야기하면 엄마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고 이모가 그러시더라구요

  • 12. 근데요
    '23.6.30 10:08 PM (119.71.xxx.22)

    귀는 열려 있는데
    뇌가 그걸 못 느끼면
    아무 소용 없는 거 아닌가요?
    귀로는 듣는데 그게 어떤 말인지 어떤 감정인지
    뇌가 알려주질 못하잖아요.

  • 13. 어차피
    '23.6.30 10:16 PM (223.39.xxx.80)

    알든 모르든 말해주고 싶잖아요
    사랑한다고 고마웠다고 그리울거라고
    저는 아버지 임종 지킬때 옆에 앉아서
    말씀드렸어요 좋은 곳에 가시고 염려하시지 말라고
    앞으로 지켜보시고 지켜달라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들으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 14.
    '23.6.30 10:18 PM (218.239.xxx.148)

    심장이 멈춰도 신체 기능이 한번에 셧다운 되는게 아니고 천천히 기능이 멈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귀에 이야기해주면 마지막 순간에 들을 수 있다고요.

  • 15. 최고의복수는
    '23.6.30 10:40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이런말 정말 죄송합니다만

    만약 정말 그렇다면 원쑤가 죽을때 귀에대고
    ~지옥 가셔요!!! 하고싶네요 ㅠㅠ

  • 16. 으음
    '23.6.30 10:40 PM (61.85.xxx.153)

    티벳불교를 서양식으로 수입한 신지학쪽 이론으로는
    인간이라고 할만한 영존재가 발생해서 가장 먼저 발달된 감각이
    청각이라고 해요 (청각시각미각후각 순서로 발달) 가장 먼저라는건 가장 근본적인 일차적인 감각이 청각이라는말
    그래서 영혼이 자신의 형태로 몸을 만들때 몇억년에 걸친 인간의 발달과정의 전기간을 축소시켜 다시 밟아가기 때문에 청각이 가장 먼저 발생하고
    또 영혼이 사용하던 몸을 해체하고 철수할 때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감각이 청각이라고 하네요

  • 17. 으음
    '23.6.30 10:54 PM (61.85.xxx.153)

    조금 멀리 가자면
    천지창조를 할 때 기독교에선 로고스 (말씀) 으로 창조한다고 하고
    불교, 신지학에선 로고스가 소리 word 만트라 (대표적으로 옴 aum) 로 창조한다고 해요
    한 세계를 창조하거나 철수시키는것, 인종의 변화나 세상의 큰 변화같은 것을 상위의식의 존재들이 소리로 해요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창조한다는 게 소리로 창조한다고 보면 공통이에요
    마법적으로 말하자면 주문인 거에요
    이렇게 세상을 창조하는 수단이 소리(어떤 진동이라고도 부를 수 있고. )라는 건
    그만큼 듣는 것 청각이 가장 근원적인 감각이라는 뜻도 될거같네요

  • 18. ...
    '23.6.30 11:07 PM (125.177.xxx.24)

    인간의 감각중에 제일 늦게 정지되는 것이 청각이래요.
    그래서 임종 순간에 좋은 말 많이 해주라고...

    요양보호사 교육 받을때
    노인성 질병과 임종 관련 간단한 의학적 지식 수업 들었었는데
    교재에 나온 내용입니다.

  • 19. ...
    '23.6.30 11:12 PM (221.151.xxx.109)

    저도 잠깐 기절한적 있는데
    앞은 안보이는데 소리는 들리더라고요

  • 20. 임종 때
    '23.6.30 11:27 PM (121.134.xxx.62)

    아버지가 며칠간 의식불명이다가 돌아가셨는데 임종 직전 가족들이 울면서 잘 가시라고 사랑했다고 말했더니 아버지 감은 눈에서 눈물이 흘러니왔어요. 우리 모두 놀랐고 더 슬펐음

  • 21. 12
    '23.6.30 11:27 PM (110.70.xxx.167)

    불교가 심오하고 깊이 있는 분야이라서 믿음이 가요.

  • 22.
    '23.6.30 11:41 PM (61.84.xxx.145)

    그렇다고 들었어요.
    뇌가 죽고 심장이 멈추면 사망선고를 하지만
    모든 장기가 동시에 죽는건 아니래요.
    청각이 젤 나중에 멈추나봐요.
    ㅠㅠ

  • 23. ..
    '23.7.1 1:37 AM (116.39.xxx.162)

    김대중 대통령도 눈가에 눈물이 나왔다고
    그러셨던 것 같은데요. ㅠ.ㅠ

  • 24. 지인 경험
    '23.7.1 1:46 AM (118.235.xxx.154) - 삭제된댓글

    마취 사고로 모든 감각이 마비되고 있는데
    청각만 끝까지 남더래요
    괜찮으세요?
    정신차리세요!!!
    그 후로 블랙아웃
    다시 겨우 깨어났지만 청각이 마지막까지 남더라 하더군요

  • 25. 웃겨요
    '23.7.1 3:43 P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

    그 몇분 열려있다고
    그때 고라고래들 얘기하는거요...
    살아서 제정신일때 많이들 하셨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843 디올 사건을 보니, 웅덩이 물이 나한테 튀었을때도 변상 받을 수.. 8 궁금 2023/07/01 3,200
1480842 올케가 친정부모님 모시는데요 94 ... 2023/07/01 18,974
1480841 공부하는 중학생 할머니할아버지와 꼭 한달에 한번 만나야 할까요?.. 31 2023/07/01 4,907
1480840 톰크루즈 한우집에서 500만원 긁고 가셨다는 35 ..... 2023/07/01 22,068
1480839 남의 신발을 밟거나 스치면 변상해주나요? 6 .... 2023/07/01 1,654
1480838 화장 얼마나 자주 하세요? 10 40대초 2023/07/01 2,340
1480837 경제력이 없는 집에 둘째 낳으라는 조부모.. 2 친척 2023/07/01 2,415
1480836 의대 서열 알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7 ㅇㅇ 2023/07/01 2,337
1480835 간절히 기도해서 이루어진 경험 있으신지 18 ㅇㅇ 2023/07/01 4,486
1480834 샌프란시스코에서 엽떡이 먹고 싶을땐 놀람 2023/07/01 727
1480833 습도가 너무 높네요 23 ... 2023/07/01 4,129
1480832 쓰리스핀 질문이요 6 ㅇㅇ 2023/07/01 1,112
1480831 쿠폰이 안와 넘 슬퍼요 ㅜㄴ 5 오아시스 2023/07/01 2,073
1480830 대2딸이 알바를 하는데요~~ 좀 여쮜볼께요? 10 ㅇㅇ 2023/07/01 2,777
1480829 먹태깡 맛없네요.. 5 먹잘알 2023/07/01 2,773
1480828 슬픔의삼각형보고싶어서 나왔는데 오늘 되는일이 없네요 6 ㅠㅠ 2023/07/01 1,564
1480827 모바일로 82쿡 로그인이 안됩니다 4 ㅇㅇ 2023/07/01 357
1480826 오염수 반대' 결의안 낸 날 '일본 골프여행' 문자 나눈 野 의.. 7 ㅇㅇ 2023/07/01 1,064
1480825 디올가방 사진보고 왔는데 가품같아요 25 ... 2023/07/01 8,565
1480824 올 장마 서울은 언제쯤 끝날까요 궁금 2023/07/01 546
1480823 자음생마스크팩 대체할 팩 있을까요? 1 주니 2023/07/01 1,162
1480822 헬스장 환불 문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1 후기 2023/07/01 1,156
1480821 어지럼증이 심해 전정신경염 의심 어느병원잘보나요? 5 원글 2023/07/01 1,556
1480820 흰티 누래진 건 대책이 없을까요? 15 익명 2023/07/01 4,676
1480819 헤어 메이크업 숨은 고수는 8 나마야 2023/07/01 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