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전집 다양하게 판매하니 집으로 구경오라고해서
판매자한테 지금 가도 되냐 물으니
집에 있으니 와도 된대요
가보니 딸이 문을 열어주고는
엄마는 오빠 학원 데려다주러 갔다고
밖에서 기다려야하나? 그러더라구요
엄마한테 전화해보라하니
전화벨이 거실에서 울려요
핸드폰도 놓고갔네요 ㅡㅡ
한참 기다려도 오질 않아서 애한테 양해 구하고
책 구경한 뒤 집에 돌아오니
그제서야 연락 오더라구요
일이 생겼다나....
사람 불러놓고 무슨 일을 이딴식으로 하나 어이없었지만
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제가 사고 싶은 책만 그냥 물어봤는데
중고시세 2만원 전후인 전집을
12만원 부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좋게좋게 네이버나 당근 검색해보시면
상태 최상인 것도 4만원 안넘어간다
좀 네고해달라
말하니
깎아서 10만원에 해주겠대요 ㅎㅎ
그냥 안산다고하고 차단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거래 기분 잡치네요 ㅡㅡ
..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23-06-30 14:29:22
IP : 202.62.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3.6.30 2:31 PM (116.42.xxx.47)가격도 모르는 상태로 방문을 하신건가요
괜한 헛걸음 하셨네요2. ker
'23.6.30 2:32 PM (180.69.xxx.74)가격은 알고 가야죠
3. ..
'23.6.30 2:33 PM (202.62.xxx.112)본문 보시면 책을 미리 보고 정해서 사러 간게 아니라
가격을 알 수 없는걸 아실텐데요...4. ㅇㅇ
'23.6.30 2:35 PM (116.42.xxx.47)그렇게 성의없는 판매자는 걸러요
사진 찍어 올리기 귀찮아 그러는거잖아요
판매자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5. 음
'23.6.30 2:43 PM (211.114.xxx.77)어느정도는 정보가 있는 거래만 하는걸로.
책 종류 상태 가격. 일단 와서 보고 가격책정해요. 이런 거래는 안해요.6. ..
'23.6.30 2:45 PM (175.119.xxx.68)사진없어도
내가 필요한 전집이 있는지는 알았겠죠
보통은 가기전에 대략 가격대라도 알고 가지 않나요7. ...
'23.6.30 2:59 PM (110.11.xxx.234)보통은 집에 있는거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하고
가격이 어느정도 맞으면 가요.
아니면 책 제목이라고 있으면 검색 금방 나오거든요.
금액은 들어올때랑 나갈때랑 맘이 변해서요.
날도 더운데 고생하셨어요.8. ----
'23.6.30 3:16 PM (175.199.xxx.125)집으로 구경오라고 하면 선듯 안가질듯요.....요새 하도 무서워서리~~
9. ...
'23.6.30 3:34 PM (125.178.xxx.184)정유정일도 터졌는데 원글이도 꽤나 강심장이네요
일반 가게도 아니고 목적도 없이 구경하러 남의집에 간다는게10. 제가보기엔
'23.6.30 3:49 PM (122.32.xxx.116)그 판매자가 집가지 찾아오는 적극적인 구매자라는거 확인하고
가격 막부른거 같아요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11. ㄴㆍ
'23.6.30 4:14 PM (118.32.xxx.104)대략의 가격대도 안정했던가요?
차단 잘하섰네오12. ...
'23.6.30 7:09 PM (221.146.xxx.22)둘다 잘못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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