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맞는 부모 노년에도 싸워대는거 보면
평생 저러고 사는거보면..
죽을때까지 싸우네요..
1. ..
'23.6.30 12:04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그러면서 자식 위해 이혼 안 했다고 거짓말까지
2. less
'23.6.30 12:07 PM (182.217.xxx.206)부모들이 자식핑계좀 안댔으면 좋겠어요.
본인들이 이혼하기 싫어서 안해놓고는.. 자식때문에 안했다는 핑계좀 그만..
자식입장에서는. 걍 이혼하는게 낫지.
또 이혼하라고 하면. 니가 어떻게 부모한테 이혼하라고 할수 있냐고.. 서운하다고 하고..3. 진짜
'23.6.30 12:08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징글징글 해요.
자식들이 낼 모레면 60인데, 아직까지 저러심.
그러면서 자식 때문에 참고 산다는 거짓말까지... 저도 2주 전에 그 말 듣고 폭발할 뻔 했어요.4. 저희는
'23.6.30 12:09 PM (39.7.xxx.34)결국 한분이 안좋은 선택 하셨어요.ㅠㅠ
아버지 다른 여자랑 살았음 여태 살아있으실텐데5. 80에도
'23.6.30 12:09 PM (203.247.xxx.210)그래요.....
6. .....
'23.6.30 12:12 PM (39.7.xxx.99)그러면서 자식들을 위해 이혼 안한거라고 자기위안과
자식들한테 생색
자기들 이익때문에 못헤어진거면서
왜 자식들한테 죄책감과 의무감을 심어주는지7. ..
'23.6.30 12:14 PM (39.7.xxx.37)한 사람이 이혼 반대하면 못하는 거죠 뭐...
나이들면 집 나가서 별거라도 하지 애들 성인되기 전에는 그것도 어렵고..8. ᆢ
'23.6.30 12:16 PM (106.102.xxx.121)저희도 끝내 아버지가 암에 걸리셨네요.
젊었을때 금전문제랑 여자문제로 속 좀 썩인걸로 얼마나 괴롭혔는지 말도 못해요.
제가 어릴때는 둘이 맨날 싸울때 아빠 문제로 싸웠기에
그때는 아빠가 진짜 세상 나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이들고 보니
아빠가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지고 불쌍해요.9. 어머
'23.6.30 12:19 PM (211.186.xxx.59)윗분 우리아빠도 똑같아요 엄마한테 얼마나 괴롭힘 당했는지 암걸려 돌아가셨는데 식탁앞에 자기가 끓은 찌개 놓고 드시면서 엄마에게 온갖 악담듣던 모습 아직도 기억나요
10. .....
'23.6.30 12:19 PM (118.235.xxx.101)금전 문제랑 여자 문제라니....문제가 한두개가 아닌데요.
작은 것도 아니고 제일 큰 사고만 골라서 치셨구만요.
그런 아빠는 왜 이혼안하고 사셨겠어요.
아빠도 같이 사는게 이득이니 같이 살았겠죠.11. ㅇㅇ
'23.6.30 12:24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금전문제 여자문제면!!! 죽을 죄 지은 거 맞잖아요.
시앗을 보면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는데
젊었을 때 못 푼 한 늙어서 남편 기력 딸릴 때
되갚아 주나보죠.
인과응보죠 뭐12. ..
'23.6.30 12:31 PM (58.78.xxx.77)솔직히 평생 싸우고
늙어서까지 한집 살면서 싸워대는 부부보면
지옥이 저러거구나 싶어요
사는곳도 지옥 마음도 지옥
자신을 지옥속에서 끄집어내주지 않고 평생을 살게 한 죄가
스스로에게 제일 큰 죄를 짓고있는 거죠13. sksj
'23.6.30 12:33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거의 60년을 싸우고 나한테 하소연하고
그래서 둘이 해결하라고 했어요
자식들한테 부끄러운지 알라고
자식들이 사네마네해도 말린판에 부모가 그렇게 싸우는거 창피한거라고
그후로는 싸우고 전화하는건 덜해요
감정의 쓰레기통이었어요.제가14. 배고파
'23.6.30 12:42 PM (58.232.xxx.155) - 삭제된댓글저희집도 친정부모님 70넘어서도 싸우시더라구요 지긋지긋
15. 이혼도
'23.6.30 12:58 PM (113.199.xxx.130)못할 팔자라서 그렇대요
싸우면서도 살아야하는....주변인이 고달프죠16. 지금은
'23.6.30 1:11 PM (203.142.xxx.241)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저희 엄마도 툭하면 아빠랑 싸우고 저한테 이혼시켜달라고 전활하셨었죠..
아빠가 잘못한건 맞는데(평생 능력없음...) 나중엔 엄마도 너무한다 싶었어요. 아빠가 술(막걸리), 담배로 돈쓰는걸 엄마가 지독히도 잔소리를 했거든요. 물론 못끊는 아빠가 더 문제지만 나이 80가까워지면 피거나 말거나,,, 포기하면 될것을.. 끝까지 잔소리에 결국은 큰소리... 저는 결국 제가 아빠 술담배 값 다 내주는걸로 제발 싸우지 말라고 했습니다...이제는 두분다 안계시네요.. 어버이날 제동생이 남골당 가서,, 거기(하늘나라)에서는 싸우지 말고 두분 사이좋게 잘 좀 계시라고 편지를 썼더라구요...17. ...
'23.6.30 1:43 PM (223.38.xxx.127)저희도 그래요.
내일모레 80이신데도 아침 6시도 되기전부터 싸우세요.
하루에 몇번 싸울때도 있고 동네 창피하고 기운넘친다 싶기도하고.18. 인생고행
'23.6.30 2:04 PM (125.132.xxx.86)저흰 그렇게 커피터지게 싸우셔서 자식들 불안하게 하시더니 80대 중반되시니 기운이 딸리시는지
이젠 잉꼬부부? 코스프레 하십니다
거기엔 트롯트가 한몫 했구만요 :;19. 오타입니다
'23.6.30 2:04 PM (125.132.xxx.86)위에 커피가 아니라 코피
20. 저희 부모님도
'23.6.30 5:07 PM (14.33.xxx.70)80넘었는데도 육탄전하시더라고요. = =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하면 막상, 아빠도 장점이 있따 이러시면서 이혼은 안해요.
그리고 또, 어렸을 때는 진짜 아빠 너무 싫고 아빠가 다 잘못한거 같고 엄마가 불쌍햇는데
나이들면서 좀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니
엄마도 너무 꽉막혀서 사람 울화통터지는 게 있고 좀 그래요.
아빠 성질을 긁어서 화를 자초하는 측면이 있떠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누구 편도 안들어요.21. ***
'23.6.30 5:28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그러다 한사람 세상 떠나면 열부,열녀가 되요 그꼴도 보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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