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기도해달라고
언니가 요즘 좀 많이 아파서
엄마가 절에 기도 올리고 싶어하세요
500만원이 든대요
전 절에 가끔 가서 삼배 드리고 돈 조금 놓고 오는건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500만원이라니 놀랐어요
그게 무슨 효험? 이 있을것 같지도 않은데
엄마는 마음이 너무 간절하니 꼭 하고 싶어 하세요
엄마 마음 편해지는거니 해드려야 할까요?
1. 절에서
'23.6.30 11:00 AM (112.152.xxx.66)그런기도 있나요?
왠지 사주보고 굿하는 스님이 계실듯하네요ㅠ
이름있는 큰절에 가셔서 다시알아보셔요2. ..
'23.6.30 11:01 AM (211.208.xxx.199)500이나 받아야 기도를 올려주겠다면
무당들 굿하고 뭐가 다른가 싶네요.3. 흠
'23.6.30 11:01 AM (121.160.xxx.11)그렇게 많은 돈을 드리며 기도 부치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500을 절에서 요구한 거라면 거긴 매우 이상한 곳입니다.
곧 백중이니까 백중기도나 접수 하시라고 하세요.
백중기도나 그런 기도나 효험은 마찬가지 일 거예요.4. 저라면
'23.6.30 11:02 AM (218.39.xxx.130)가끔 삼배와 돈 조금놓고 오는 건 22222 할 것 같고
그 돈으로 언니 위해 좋은 것, 맛있는 것 사주며 지낼 것 같아요.5. .....
'23.6.30 11:03 AM (39.7.xxx.132)그런거 요구하는데는 절 아니고 절을 가장한 점쟁이가 하는데에요.
절처럼 꾸며놓은 사주쟁이.점쟁이들 많아서 잘 걸러야해요6. 1111
'23.6.30 11:03 AM (58.238.xxx.43)이게 무슨 기도인지는 엄마한테서 들은게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큰언니한테서 대충 들은거라7. ...
'23.6.30 11:04 AM (222.107.xxx.121)절이 아니라 무속인이 하는 암자일꺼 같은데요.
절에서 해주는 기도는 100일기도나 인등기도등의 종류가 있긴한데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습니다.
잘 알아보셔요.8. 1111
'23.6.30 11:14 AM (58.238.xxx.43)다시 잘 알아보고 해야겠어요
절에서 하는 기도가 어떤게 있는지 잘 모르는데
거기다 이런거 자체를 안믿는 저같은 사람은
이해가 가질 않아요
근데 엄마는 너무 믿으시고요 ㅠㅠ9. 음
'23.6.30 11:16 AM (112.164.xxx.194)저 절에 인등 켜는 것 1년에 5만원. 가족 건강 기도 올리는 등 1년에 5만원 올리고 있어요.
매일 스님들이 법당에서 기도 올려주고, 1년내내 법당에 인등 켜놓고 있으니 가끔 찾아가 절하고 옵니다.
500은 듣도보도 못한 금액이네요.
아버지 49재때도 200에 49재 다 지내주고, 오신 손님들 식사까지 절에서 다 했는데...10. 그냥
'23.6.30 11:21 AM (125.177.xxx.70)건강축원 등하나 달아드리세요
11. ....
'23.6.30 11:22 AM (49.161.xxx.218)대구팔공산 갓바위가
아픈사람들 기도올리는 약사여내불이잖아요
1년기도 30만원해요
매일 스님이기도올린분들 이름 기도명 읽어주면서 기도해요
이런곳에 기도올리라고 하세요
전 집에 환자있어서
4년을 기도 올렸었어요
서울조계사에서 갓바위 단체로 기도 갈때도 한번 따라갔구요12. 아닌데
'23.6.30 11:30 AM (223.39.xxx.62)우리 어머니 잘에 초키고 빌어달라는 공양 늘 하시는데
얼마 안합니다 잘 알아보세요13. 300
'23.6.30 11:52 AM (106.102.xxx.121)주고 기도 맡겼다고 들었어요.
14. 4대사찰
'23.6.30 12:03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저 아이들 기도 1년에 10만원드리고
백일기도도 여러번했어요
가끔 절에 가서 스님들 불공드릴때 함께 드리는데
스님들 기도맡은 사람들
한사람한사람 다 불공드리더라구요
1년간 인등?켜는것도 2ㅡ30만원 입니다15. 그냥
'23.6.30 12:36 PM (116.41.xxx.141)등하나 다세요 맘이 편해질수있다면
뭔 기도대행업이라니 무당들이랑 뭐가 다를까요
그돈가지고 뭐 다른 희망적 기념물을 대체하자고 잘 설득해보시구여 ~~16. 드
'23.6.30 4:21 PM (106.102.xxx.81)스님이 아니라 사기꾼이네요
17. ..
'23.6.30 6:47 PM (49.143.xxx.245)언니가 아픈데 왜 엄마 마음이 편해져야 하나요? 그 돈으로 언니 병원비에 보태는거 훨씬 나을거 같아요. 엄마 마음은 엄마 돈으로. 엄마가 그 돈 써도 아까운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