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일까요

...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3-06-29 22:19:40
누군가 죽었다는 뉴스를 보면
그래도 고통 없이 또는 적게 죽었을거 같은
사람의 소식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울감은 가족력 있고요.
사이코패스 같아서 고개를 흔들며 생각을 떨쳐 냅니다
수면 내시경 할때 이대로 안 깨어 나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저 왜 이러는걸까요
IP : 183.107.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힐링이필요해
    '23.6.29 10:30 PM (218.154.xxx.215)

    우울증 맞는듯요
    제가 병원방문무렵 증상과 비슷해요
    저도 뉴스에서
    사고소식들으면 그사고에 저를 계속 대입했어요
    나두 저차에 타고있었으면..
    음 저건좀 아플것같아 좀그렇다
    저정도는 괜잖을것같다
    이러면서 내가지금 정상은 아닌것같다하고 방문하니 정말 저항이 아니었어요
    병원문 두드려보세요 용기내어서..
    가보면 별거 아니에요

  • 2. 원글
    '23.6.29 10:33 PM (183.107.xxx.46)

    헉 진짜요?
    약물 치료가 필요한가요?ㅠ

  • 3. 저희
    '23.6.29 10:40 PM (39.7.xxx.185)

    부모님 두분다
    너무나 너무나 고통스럽게 돌아가셔서
    주무시다 돌아가신분들 소식 들으면
    너무 너무 부럽고
    나도 꼭 그렇게 죽고 싶다는 생각들어요.


    엄마아빠 두분다 고통에 울부짖는 모습이
    떠오를때면
    가슴아파 미칠것 같아요.

    호스피스에 계시던 모습이
    떠오르면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선생님 죽여주세요
    제발 좀 죽여주세요..
    울부짖던 모습..
    ㅠㅠ

  • 4.
    '23.6.29 10:47 PM (118.32.xxx.104)

    박지선 자살이 맘한켠 위안?이 됩니다
    박지선도 죽었는데
    정 희망없으면 나도 죽어도 별로 억울할거 없겠다는 생각이..
    댓글에 고백해봅니다ㅠ

  • 5. ...
    '23.6.29 10:53 PM (183.107.xxx.46)

    죽음 자체는 두렵지 않아요
    사는게 더 고역 이랄까?
    죽을때 고통 두려움 무서움 이런것 들이 두렵고
    그게 아니면 흔쾌히 내일 이라도 가고 싶은?
    문제는 딱히 현실이 힘들지 않다라는 거예요
    대출이 많지만 집이 있고
    최저 시급이지만 일이 있고
    다정한 남편도 있어요
    남편이 먼저 죽을까 두렵고 그전에 내가 먼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 고통없이요
    이기적이고 미친거 같아요

  • 6. 힐링이필요해
    '23.6.29 11:56 PM (218.154.xxx.215)

    원글님..
    약물치료 별거 아니에요
    저도 첨 방문 무지 망설이긴했어요
    첨 방문한곳에선 무지상처받고...
    지금 다니는곳은 워낙평이 좋은곳이라 이곳으로왔는데
    그럭저럭 만족하구요
    한 십분정도 면담하고 약받아와요
    진료비 만얼마..
    참 저렴하죠
    환자 많구요 참 허름한 곳이에요
    근데 한번방문하니 아무렇지않아요
    또 그곳오는사람들은 다 나와 비슷한사람들이니...
    이제 6개월정도 되었는데 지난번 방문했을때 이제조금씩 줄여보자고 슬쩍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마음이 참 많이편해졌구요
    그때 그감정이 정상인지 우울인건지 잘몰랐는데 이젠알아요
    지금 이텐션이 정상이란걸..
    용기내어 방문해보시고 평안찾으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1823 캐리어 밴드 3 ... 2023/07/05 529
1481822 대학 학비 카드로 낼수 있나요? 3 ... 2023/07/05 1,804
1481821 리스테린으로 청소하면 안 끈적일까요? 8 리스테린 2023/07/05 2,548
1481820 효리는 늙었다 나이들었다 내려놓았다 같은 말을 16 ..... 2023/07/05 8,071
1481819 No Japan)양평군 핑계대지 말고 원안대로 하라 14 2023/07/05 1,249
1481818 식탁매트 보관 팁 알려주세요 ~~ 3 곰세마리 2023/07/05 2,136
1481817 에어컨 아래 출근할때 사온 따뜻한 라떼 1 ..... 2023/07/05 1,256
1481816 이낙연복귀 여조, 긍 35.4,부 56.5, 민주지지층은? 20 ... 2023/07/05 1,131
1481815 간헐적단식 하시는분들 생리불순 5 ㄷㅈ 2023/07/05 1,030
1481814 손지창은 왜 연예인 안할까요? 42 ㅇㅇ 2023/07/05 14,521
1481813 금융소득 2천넘으면 5 ... 2023/07/05 2,660
1481812 외국사는 조카가 결혼을 하는데 축의금 관련 질문드립니다 15 .. 2023/07/05 1,610
1481811 고온에 두통 어떻하죠? 5 고민 2023/07/05 953
1481810 로보락 진짜 좋아요? 27 사까마까 2023/07/05 3,985
1481809 원주 70대 어르신 살기 좋은 새아파트 3 love 2023/07/05 1,521
1481808 . 17 ... 2023/07/05 2,616
1481807 양평 땅= 윤석열 땅= 부부공동재산. 6 대통령 땅이.. 2023/07/05 866
1481806 카페에서 파는 샌드위치는 맛없네요 15 ㅇㅇ 2023/07/05 2,328
1481805 강제동원 배상금 맡을 수 없다 공탁거부광주법원 4 멋짐뿜뿜 2023/07/05 507
1481804 주말에 뭐 하세요 3 아줌씨 2023/07/05 797
1481803 방사능 오염수 ~인체 5 ../.. 2023/07/05 647
1481802 제가 코비드 감염되었었나봐요. 냄새만 못 맡는데요. 냄새도 .. 7 알게모르게코.. 2023/07/05 1,500
1481801 갱년기 님들 밤에 안 깨고 잘 주무시나요? 8 ..... 2023/07/05 1,846
1481800 에코프로 그룹에 사모펀드들 대규모 투자 1 ㅇㅇ 2023/07/05 1,388
1481799 모니터와 거리가 얼마나 되세요? 3 2023/07/05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