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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고사...마음 다스리기가 쉽지않네요.

ㅇㅇ 조회수 : 3,536
작성일 : 2023-06-29 20:38:22

중간에 과학은 1등급 안에 들어올 정도 점수였는데
수행에서 어처구니없이 반타작해서 2등급 강등위기

수학도 1등급 안에 들어온 점수였는데 기말에
배점높은 문제 다 놓쳐서 등급 내려갈거같아요.

1등급 갈것같다가 2과목이나 실패하니 오히려 더
마음다스리기가 쉽지않네요.
더구나 아직 시험보는 중이라 아무렇지 않은 척 표를 안내려니
더힘들어요 ㅎㅎ

IP : 58.228.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마버스타요
    '23.6.29 9:07 PM (180.70.xxx.65)

    저희 애는 시험 직전에 코로나 걸려서 학교도 마지막 정리도 못하고 수학시험 보다가 위경련 나서 뒤에는 찍고 오늘은 시험 치러도 못 갔어요.
    그나마 잘하는 과목이 앞에 포진해 있어서 두 등급씩은 떨어질거라 울기만 하고... 내일은 또 어떨지 심란하네요.

    차라리 남들 걸릴 때 지원도 받고 중학교 때가 편했지...학교에서도 인정점수 심사한다고 하고...계속 기침하는데 시험 시간에 친구들 방해할까 두려워하고 그래요. 격리고사실도 5일까지만 해당이라서요.

  • 2. ...
    '23.6.29 9:11 PM (211.179.xxx.191)

    고등은 상대평가잖아요.

    결과 나와봐야 아니 기운 내세요.

    저도 기말 걱정이 많이 되긴 하네요.

  • 3. ...
    '23.6.29 9:11 PM (222.120.xxx.150)

    아이도 그 정도 등급이면 마음 졸이며 부모 눈치보며
    한다고 하는 중일겁니다.
    시험 덜끝났으니 편하게 해주세요.
    작은 한마디도 독이 될수 있어요.
    시험 끝나면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에 대해서 희망적으로 의논하고요.

  • 4. ker
    '23.6.29 9:34 PM (180.69.xxx.74)

    시험이 다 그래요
    만족하는 경우 드 물죠

  • 5. ...
    '23.6.29 9:47 PM (110.9.xxx.127)

    시험끝나고 성적표 받아 올 때까지가
    더 힘들었네요
    등급사이 낀 점수면 더욱.

    우리애는
    10번시험에 마지막 하루 남았어요
    기분이 묘합니다 하하
    그동안 가슴 졸이면서 힘들었던 날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

    수능끝날때까지 또 힘들겠지만요
    내신은 또 다른 고통이라.

    힘내세요
    시간은 그래도 갑니다

  • 6. 같은마음
    '23.6.29 10:05 PM (180.67.xxx.60) - 삭제된댓글

    답안지 실수로 답을 반 밖에 못쓰고 수학이 5등급으로 내려가고 그 여파로 다음날 영어가 4등급으로 수직하강ㅠㅠ
    밤에 잠을 못잤어요
    밤에 법륜스님 유튜브 틀어 놓고 잤어요
    그러데 문득 생각이 났어요
    울 아들은 공부를 잘 한적이 없었던거에요 ㅎㅎ
    큰 딸은 서울대 갔는데 수학 문제 10점짜리 하나 틀려서 수학1등이 3등급으로 내러가서 그때는 죽을거 같았는데ㅎㅎ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서울대를 가서
    돌이켜 보면 그때는 1문제에 왜 이렇게 속상했을까 생각 하지만 둘째를 또 격으니 머리로는 되는데 마음이 참 아파요

    큰 애처럼 나중에 웃을 일이 있었으면 해요

    답안지 잘못써서 자퇴한 아이도있고
    전교1등이 국어 9등급 나온것도 봤어요
    위안은 안되겠지만 끝이 아니고 길은 또 있어요

  • 7. ㅎㅎ
    '23.6.29 10:12 PM (210.100.xxx.239)

    고1이죠?
    그정돈 암것도 아닙니다
    고2되어 선택과목으로 나뉘면
    고1때 2~3배의 공부를 하고도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정말 고1은 등급따기 쉬웠어요.

  • 8. 맘고생
    '23.6.29 10:38 PM (180.67.xxx.60)

    답안지 실수로 답을 반 밖에 못쓰고 수학이 5등급으로 내려가고 그 여파로 다음날 영어가 4등급으로 수직하강ㅠㅠ
    밤에 잠을 못잤어요
    밤에 법륜스님 유튜브 틀어 놓고 잤어요
    그러데 문득 생각이 났어요
    울 아들은 공부를 잘 한적이 없었던거에요 ㅎㅎ
    큰 딸은 서울대 갔는데 수학 문제 10점짜리 하나 틀려서 수학1등이 3등급으로 내러가서 그때는 죽을거 같았는데ㅎㅎ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서울대를 가서
    돌이켜 보면 그때는 1문제에 왜 이렇게 속상했을까 생각 하지만 둘째를 또 겪으니 머리로는 되는데 마음이 참 아파요

    큰 애처럼 나중에 웃을 일이 있었으면 해요

    답안지 잘못써서 자퇴한 아이도있고
    전교1등이 국어 9등급 나온것도 봤어요
    위안은 안되겠지만요

  • 9. ㅇㅇ
    '23.6.30 12:47 AM (58.228.xxx.36)

    역시 선배님들 내공이 대단하세요. 운이 좋던 안좋던 성적이 좋던 안좋던 끝까지 응원하고 뒤에서 조용히 서포트하겠습니다. 공부도 안한 제가 뭐라고 애한테 화를 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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