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중등때는 학원을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했거든요..)
어이없기도 했지만 이게 고등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이없기도 했지만 이게 고등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더니 6월초에 학원을 옮기고 싶다고..
다행히 수학은 80점대로 1등급 언저리에 가서 그냥 유지하고 국어학원과 영어학원 알아봐달라고..
시험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어딜가든지 적응하느라 시간낭비할거 같은 느낌적인 분위기..
그래서 한달동안 메가패스 인강으로 해보라고 했죠.. 시험범위 문제집은 제가 뽑아준다고 했구요..
그래도 불안했던지 알아봐달라고 해서 알아봐주는데 이래서 여기는 싫다. 저래서 싫다..
(비학군지여서 학원도 많지 않아요..)
제가 딜을 걸었어요.. 점수 10점 이상올리면 10만원 준다고.. 20점이상 올리면 20만원준다고.. 아니 학원비 준다고..
뭐 전기세 내주느니 아들내미한테 주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워낙 제가 용돈을 안줘서 사고싶은것도 많았던 참이였거든요..)
일단 수학학원 하나만 가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다른과목도 들여다볼 시간이 있기는 하더라구요..
어제 오늘 영어, 국어 점수 15점씩 올라왔어요.. 모르겠어요.. 시험이 쉬웠는지는.. 그래도 서로 기분은 좋네요..
아.. 물론 방학때는 학원보내야죠.. 저도 집에 있으니 피곤하고 신경쓰이네요..
다음시험에도 10점만 올리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