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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 사라진다...찬반 논란
....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23-06-29 17:27:41
월평균 175만 원 '영어 유치원' 사라진다...찬반 논란
현행법상 유치원이 아니지만 사실상 영어를 가르치는 유치원으로 운영해 온 '영어 유치원'이 앞으로 금지됩니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교습 과목 신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교습 과목을 재등록하게 한 뒤 내년 상반기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6개월 뒤면 영어 유치원이 사라지게 되는 건데요.
'현재 다니고 있는 아이는 어쩌라는 거냐'는 댓글이 인터넷상에 많이 보였습니다.
일부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인근 유치원이 과밀 상태라 유치원 세 군데에서 다 떨어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영어 유치원'에 보냈다는 분도 여럿 있었는데요, 과연 이런 아이들을 유치원에서 다 수용 가능한지 의문을 표했습니다.
'유치원은 한 반에 20∼30명이 넘어 관리가 상대적으로 안 된다', '공교육의 질을 올리는 게 먼저'라는 의견도 눈에 띄었습니다.
'영어 유치원이 커리큘럼은 그대로 두고 법인만 나눠 1층에서는 식당을, 2~3층에서는 영어, 4층에는 예체능 학원을 차리는 꼼수 운영이 성행할 것이다.
가뜩이나 비싼 원비가 더 비싸지는 거 아니냐.'
'영어 유치원에서 못하게 하면 예체능이나 한글, 수학 학원 다 따로 다녀야 해서 사교육비가 더 늘어날 것 같다'
반면 정부 방침이 옳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어학원에서는 영어만 가르쳐야 한다.' '정규 교육을 받은 유치원 교사가 없는 학원이 유치원 행세하는 건 사라져야 한다'는 겁니다.
'사교육의 최고봉이라고 할 만큼 큰돈을 받지만 뭘 가르치고 뭘 먹이는지 감사조차 받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우리 애만 영어 유치원 안 보내면 뒤처질 것 같아 보내는데 다 같이 못 보내면 불안 심리가 없어지니 좋을 것 같다.'
https://naver.me/Ge5LB9FN
IP : 223.62.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6.29 5:27 PM (223.62.xxx.199)2. 에혀
'23.6.29 5:31 PM (118.235.xxx.97)영유 관계자들 또 독재라고 한동안 징징거리겠네
민주당때 유치원 때려잡은거 잊지마시고 독재타령하셈3. 어제
'23.6.29 5:32 PM (183.97.xxx.102)여권 관계자나 그 가족이 영어권 교사들 데리고 와서 제대로 비싸게 받는 외국 유치원 체인을 가지고 들어오는게 아닐지...
4. 영유들
'23.6.29 5:32 PM (125.137.xxx.77)독재라고 하는지 안하는지 두고 봐야겠네
선택적 분노 아니겠지요?5. 어제
'23.6.29 5:33 PM (183.97.xxx.102)아니면 이정권에 수두룩한 사학재벌들이 유치원까지 추가하려고...
6. 보통
'23.6.29 7:11 PM (58.143.xxx.27)영어 유치원을 없애면 적어도 3학년 2학기는 학교에서 영어 몰입수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같이 유치한 수준으로 쪼개서 가르치지 말고 몰아서 3학년 한번에 집중적으로 하고 4학년부터는 수준을 어느 정도 올려서 해야한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스피킹 리스닝 기회가 없어요.7. ㅁㅁㅁ
'23.6.29 11:04 PM (1.243.xxx.162)영유가 퍽이나 없어지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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