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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 없는 사람 있는 사람

.. 조회수 : 7,615
작성일 : 2023-06-29 17:14:17
어떤 글을 봤는데
인복 없는 사람에 관한 글인데..
본인은 주변 사람 생일, 안부 다 챙겨도
돌아오는 경우가 거의 없고
거슬리는 말이나 행동 안하고 예의나 배려 하는 성격인데도 주변에 사람 없는 경우도 있다는 글이었는데
이런 사람이 친구,지인복은 없어도 결혼은 잘하고 돈복도 있고
또래보다 어른들한테 인기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딱 제가 그렇네요. 또래나 지인한테는 챙겨줘도 저를 챙김 받는 경우가 드물고 저보다 10-20살 많은 언니나 어른들이랑 가까운 편이구요.
이게 사주로 나타나나요? 사주 안믿는 사람인데..
이런 경우는 어떤 성격인 사람이 겪는 걸까요??
IP : 220.90.xxx.4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9 5:16 PM (118.235.xxx.194)

    사주, 인복 그런거 떠나서라도
    원글이나 원글님같은 케이스는 좀 고리타분하고 재미없고 씹선비 느낌나서 같이 놀거나 어울리고싶은 맘은 하나도 안생기지만 나이 든 사람이 그런 젊은 사람 보면 기특하고 좀 챙겨주고싶고 그렇죠. 사주 떠나서요

  • 2. ..
    '23.6.29 5:1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격이 재미가 없는거 아닌가요.. 118님 의견에 공감요... 어제도 이런글 올라왔는데 남들한테 배려 이런거 보다는 솔직히 상대방 입장에서 원글님은 어떤 사람이 좋으세요.???
    배려 많이한다고 그사람이 좋던가요.?? 사람은 그냥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들 좋아해요.. 일단 저부터가요..
    말한마디를 해도 유쾌한 사람들 있거든요. 저희 회사에도 있는데.. 어쩜 저렇게 말을 유쾌하게 할까 그사람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회사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느낌이예요 .. 그리고 한번씩 그 동료때문에 웃게 되는데.. 그 동료 저희 회사에서 인기 많거든요. 아마 회사 밖에서도 인기 많지 싶어요..

  • 3. ....
    '23.6.29 5:20 PM (222.236.xxx.19)

    원글님 성격이 재미가 없는거 아닌가요.. 118님 의견에 공감요... 어제도 이런글 올라왔는데 남들한테 배려 이런거 보다는 솔직히 상대방 입장에서 원글님은 어떤 사람이 좋으세요.???
    배려 많이한다고 그사람이 좋던가요.?? 사람은 그냥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들 좋아해요.. 재미있는 성격 아니더라도 편안한 사람들 있잖아요... 일단 저부터가요..
    말한마디를 해도 유쾌한 사람들 있거든요. 저희 회사에도 있는데.. 어쩜 저렇게 말을 유쾌하게 할까 그사람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회사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느낌이예요 .. 그리고 한번씩 그 동료때문에 웃게 되는데.. 그 동료 저희 회사에서 인기 많거든요. 아마 회사 밖에서도 인기 많지 싶어요..

  • 4. 영통
    '23.6.29 5:22 PM (106.101.xxx.194)

    인복이 없는 사람은
    윗사람 복도 없어요.
    배우자 복도 없구요.
    사람 관련 복은 거의 없는 게 인복임.
    .
    .그런데 자기 잘난 복은 있는 경우가 많음

  • 5. ㅋㅋ
    '23.6.29 5:25 PM (175.123.xxx.2)

    님은 인복이 많아요

  • 6.
    '23.6.29 5:26 PM (220.90.xxx.46)

    재미없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엄청 재밌다는 소리도 안들어봤구 무난한 성격인거 같은데..
    20대 때는 오히려 먼저 친해지자는 사람도 많았었구요.
    성격상 매력 없다는 소리는 못들어봤는데 ㅠㅠㅠ 재미없는게 문제일까요??

  • 7. ....
    '23.6.29 5:27 PM (110.13.xxx.200)

    그러게요.
    인복이란 대체적으로 두루 주변의 인복이 없는거에요.
    딱짚어 어떤 계층연령이 아니라..
    저도 윗글 재미없는 부류에 생각이 드네요.
    좀 따분하고 지루한 스타일있잖아요.
    그러니 주변인들이 찾진 않는 스타일인거죠.

  • 8. ..
    '23.6.29 5:28 PM (211.243.xxx.94)

    사람을 봐가며 베푸세요.
    즉 선물 받고 쌩까는 사람이 이상한거예요.
    인복무관.

  • 9. ㅎㅎ
    '23.6.29 5:3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원랜 꽤 있다가 뚝 끊긴건 뮐까요.전부 오래된 사이인데
    서서히 멀어진. 그뒤 새로 생기지도 않음ㅎㅎ
    배려하는편이고 말수는 적지만 노잼이거나 하진않응는데.

  • 10. 일제불매운동
    '23.6.29 5:35 PM (109.147.xxx.207)

    윗에 분 말씀처럼 사람 봐가면서 베풀어야겠다고 느껴요. 사람의 성의로 주고 베푸는데 그걸 고깝게 보고 꼬아 보고 그런 인간들이 있는 반면, 작은 것을 줘도 감사해야하고 고맙다고 표현하고 나중에라도 갚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11. ..
    '23.6.29 5:38 PM (220.90.xxx.46)

    제가 20대에 우울증 비슷한 심리적으로 안좋은 상황들이 있었어서 원래 있었던 인간관계도 소홀하고 몇년간 거의 혼자 지냈었거든요.
    우선 그런 이유가 있구..
    연락 오는 지인들이 있긴한데 하나 같이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비호감적인…
    그래서 좀 피하게 되고.. 제가 다가가는 사람들한테 적극적으로 해도 그때뿐이고 이어가지진 않더라구요 ㅠㅠ
    즉 저만 다가가는 느낌이랄까?
    성격이 답답하거나 막힌 느낌은 아니에요.
    영업 쪽일 하는데 눈치도 빠른편이고 배려도 잘하는 편이에요.
    저보고 매력 있는 편이라는 사람도 꽤 있구요.
    근데 비슷한 또래한테눈 매력이 없는 편인가봐요 ㅠㅠ

  • 12. 살아보니
    '23.6.29 5:39 PM (117.111.xxx.241) - 삭제된댓글

    인복은 내가 만드는 거더군요
    밝은 얼굴로 호감가게 행동하면
    사람들이 주변에 많고
    곤경에 빠지면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려 하고
    결국 인복은 내가 베푸는 덕만큼 오더라구요

  • 13. ㅎㅎ
    '23.6.29 5:4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내가 만드는거 아니던데요
    웃고 잘해주고 베풀어도 없는겡우 있죠

  • 14.
    '23.6.29 5:41 PM (106.101.xxx.246)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 많고 다들 살기바쁜데 남 챙겨주고 베풀고 그러는 사람 별로 없죠. 먼저 다가가지 않는 성격들도 많고요. 인복 없다고 생각할 필요 없을거 같고 그래도 인성이 좋으니 좋게 보는 사람들 있으면 된거 아닌가요.

  • 15.
    '23.6.29 5:42 PM (106.101.xxx.246)

    개인주의 많고 다들 살기바쁜데 남 챙겨주고 베풀고 그러는 사람 별로 없죠. 먼저 다가가지 않는 성격들도 많고요. 빼먹고 팽하는 소패들도 있구요.
    인복 없다고 생각할 필요 없을거 같고 그래도 인성이 좋으니 좋게 보는 사람들 있으면 된거 아닌가요.

  • 16. ...
    '23.6.29 5:44 PM (222.236.xxx.19)

    전 베푸는건 시작단계에서는 별로 안중요한것 같은데요... 물론 사람과의 예의는 있어야 되지만
    솔직히 전 살면서 저사람이 나한테 베풀었다 그러니 저사람이랑 앞으로 친하게 지내야겠다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이야기 하다보니 코드도 잘 맞고 뭔가 친해질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이랑 보통 친해지죠
    근데이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것 같은데요

  • 17.
    '23.6.29 5:44 PM (220.90.xxx.46)

    그런가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쉬는 날 편하게 놀러같이 갈만한 친구가 없다는게 가끔 쓸쓸해요. 외롭구요 ㅠㅠ
    모임 있구 같이 노는 무리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ㅎㅎ
    뭐 어쩔수없겠죠… 그러려니 하려구요! 댓글 감사해요~^^

  • 18. 인복이라고
    '23.6.29 6:05 PM (123.199.xxx.114)

    하는 글부터가 고리타분해요.

    두개줬는데 한개안오면 바로 정리
    인복은 내가 뿌린거에 비해서 두배 백배 와야
    된다는 거지 마인드에서 비롯되요.

  • 19. ..
    '23.6.29 6:11 PM (220.78.xxx.253)

    인복 있는거랑 모임 많고 노는 무리 있는거랑은 달라요
    저는 인복 많은데 같이 만나서 노는건 그닥이거든요
    내가 체력이 딸려서 원하지 않는거 같기도 하고
    인기가 없을 수도 있구요

  • 20. ..
    '23.6.29 6:13 PM (220.78.xxx.253)

    사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했는데 주변에 사람 많은것 활동적인것 인복있는것 다 사주에 있다고 하네요

  • 21. 인복 없는사람한테
    '23.6.29 6:25 PM (211.36.xxx.8) - 삭제된댓글

    문제를 찾으려 하는건 아니예요
    반대로 인복있다고 사람이 반듯하고 괜찮은것도 아니고.
    팔자가 그런거예요
    나한테 없는걸 부러워 말고 내가 가진거에 만족해야죠.

  • 22. ..
    '23.6.29 6:58 PM (218.152.xxx.201)

    결혼도 잘하고 돈복도 있고
    그게 얼마나 좋은 건지
    설마 모르시진 않겠죠?^^

    가족과도 사이 별로고
    돈도 없고
    어휴 상상만해도 골치 아파요.

  • 23. 미나
    '23.6.29 7:24 PM (175.126.xxx.83)

    생일 안부 같은건 정기적으로 해야하는거라 못해요. 그런쪽은 기억 못해 포기… 근데 살아보니 전 인복은 있어요. 필요시 딱 감사하게도 도움 주네요. 돈이 필요하거나 그런 형편은 아닌데 필요한 재능같은걸로 도움 받아요.

  • 24. ..
    '23.6.29 7:31 PM (27.170.xxx.45)

    남펀복있는 사람이 친구복없다는 글 본적 있어요.

  • 25.
    '23.6.29 8:22 PM (121.167.xxx.120)

    베푸는것도 좀 좋은걸로 내가 받으면 기쁠것 같은거로 식품도 특품으로 그 사람이 받으면 감동할수 있는걸로 베풀어 보세요
    내게 많이 있어서 필요 없는거는 베풀지 마세요
    옛날 물자 귀하고 못 먹고 살던 시대엔 사람들이 아무거나 받아도 촣아하고 감동했는데 요즘은 물자가 흔해서 마음에 안드는 필요 없는 물건 받으면 싫어해요
    인간 관계에도 세심한 정성을 쏟아야 그 사람이 감동해요
    내가 베푼 사람에게 못 받아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받으면 그것도 인복이라고 생각해요
    타인에게 10을 베풀면 1만 돌아 와도 인복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인복이 많은 편인데 사람 상대하고 관심 가지고 정성 쏟는게 싫어져서 인간관계를 정리 했어요

  • 26. ㅎㅎ
    '23.6.29 10:27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제가 인복의 극빈자입니다.
    못나지도 멍청하지도 악하지도 않습니다.
    인복이 처세술의 일부라고도 하지만 그렇지만은 않아요.
    타고나는 면이 정말 있습니다.
    젊어서 몇번 봤던 점쟁이들이 공통적으로 왜이리 인복이 없냐고 한탄하더군요.
    그래선지 결혼도 늦다고. 웬걸 결혼은 못했고 세상떠나기 아주 홀가분한 상태입니다

  • 27.
    '23.6.29 11:58 PM (218.55.xxx.242)

    제일 확실하고 영향 있는 남편복 돈복 어른(부모)복 없는데 친구 지인복 있어 뭐하나요
    가끔 보는 친구 지인에게 밥이라도 얻어먹고 다니게요
    피곤해서 싫네요

  • 28. 저랑
    '23.6.30 1:05 AM (124.57.xxx.214)

    참 비슷하네요.
    "친구,지인복은 없어도 결혼은 잘하고 돈복도 있고
    또래보다 어른들한테 인기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딱 제가 그렇네요. 또래나 지인한테는 챙겨줘도 저를 챙김 받는 경우가 드물고 저보다 10-20살 많은 언니나 어른들이랑 가까운 편이구요."
    여자는 친구가 많으면 돈이 안모인대요.
    돈복이 없는거죠. 남자는 친구가 많으면
    가정이 적막하구요.
    제가 인성이 많은 사주인데 다른 이들에게서
    나의 존재를 찾으려고 애쓰지 말고 나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고 이해하고 품으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친구에 더이상 집착하지 않아요.

  • 29.
    '24.9.25 2:06 PM (218.238.xxx.229)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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