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간호조무사 글 보니 드는 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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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박명수인가?? 그랬잖아요

공부 안하면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떄 추운데서 일한다고

전 여기 하나 더,

또라이들 많은 곳에서 일한다고 보태고 싶어요.

물론 어느 직장,조직을 가든 또라이들 한둘씩 있기 마련인데요,

아주,매우매우매우 높은 확률로

진입장벽 낮아 누구든 할수 있고 통상적으로 낮은레벨의 일자리일 경우

또라이,이상한 사람들 많고

반대로

많이 배운 사람들, 고학력 고스펙이 많고 높은 수준의 직장일수록

정비례해서 사람들이 점잖고 매너도 좋고 하더라고요

일반 회사만 해도

동네 구멍가게 같은 중소기업이랑 대기업이랑은 같이 일하게 되는 사람들 수준부터가 다르고요

이 수준이라는게 뭐 스펙 학벌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사회적 매너,체면 이런것들이요

공부 안했을수록 그만큼 이상한 사람들에 치여서 일하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일이 힘든것보다 사람이 힘든게 훨씬 고통스러운데

그렇다고 진입장벽이 낮으니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 직종도 아니고 이래저래 정말 견디기 힘들거 같아요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공부잘해서 가는 좋은직장, 이게 비단 연봉 복지 이런것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의 수준,교양 이런것까지 포함인거 같아요

[정말]

공부해서 간조말고 간호사 해야해요
요양병원에서 실습때 30살 간호사가 56살 간조보고
너너 하며 똑바로 안하지 ? 하니 56살 간조 고개쑥이고 서있는 모습 절대 못잊을듯 해요. 자격증 따고 그후 간조로 일안해요

[맞아요]

그래서 부모들이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라고 닥달하는 이유가있어요
좋은대학가면 좋은직장 갈 확률이 높아지죠

[175.223]

간호사란게 싸가지가 없는 겁니다.
계급에 죽고 사는 군에서도 그렇게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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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23님 안믿겨지네요
요양병원 간호사..대단치도 않은 지위로 어찌 그런 패악질을...
의사였음 볼만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