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가기가 싫을까요.
오늘은 비가 많이 오니 어차피 핑계가 충분히 되긴 하지만
비 안오는 날도 진짜 집앞에 쓰레기 버리러도 겨우 나가네요.
이번주가 특히 이러는 중이요.
애 학원비 결제도 해야 하는데 쌤하고 몇마디도 하기 싫고 힘들것 같아요. 형식적인 질문 멘트 뻔하구요.
다*소에 뭐 사러갈게 있는데 못 찾으면 점원한테 물어볼 일이 그냥 싫고 그냥 뭐가 다 귀찮네요.
인터넷 장보기도 한계가 있고 몇가지 내가 직접 살것들 직접 보고 확인하고 살것들 미루고 미루고 대충 있는걸로 해먹고 그러고 있구요.
어제 친구 한명도 없다는분 많으셨는데 저도 친구 없거든요.
이게 주변에 사람 꼬이는건 팔자 맞는 것 같긴 해요.
나도 상처 줬겠지만요. 사람한테 상처 받으니 이 나이에도 마음 회복이 힘드네요.
님들 뭐하고 계신가요?
날은 흐리고 비는 오고 한없이 쳐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기피증 걸렸나봐요. 어쩜
ㅇ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23-06-29 12:28:09
IP : 175.11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6.29 12:33 PM (222.117.xxx.76)식사 잘 챙겨드시고
하루에 할일 두세가지 딱 메모하셔서
아침에 싹다 돌고 점심먹고 커피드시고 오후엔 푹 쉬는 스케쥴을 잡아보세요
다 해야할 일이잖아요2. ..
'23.6.29 12:36 PM (220.95.xxx.114)저랑 비슷하시네요
어쩜 점원에게 물어보기도그래서 한참 물건찾아요
요즘은 사장님들이 손님 아는척 하지 말라 조언하잖아요
점점 다들 편함을 추구해서 그런거같아요 점점 세상이3. 헉
'23.6.29 12:39 PM (117.111.xxx.208) - 삭제된댓글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4. 음
'23.6.29 12:44 PM (223.38.xxx.151)온라인에 특히 대인기피증 많은데. 그런 상처 받은 사람들이 동굴 속에서 글을 많이 올려서 그런것 같아요.
82쿡도 문제 나오면 손절. 이혼 나오지만 그게 조언이 아니거든요.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해야해요.5. ᆢ
'23.6.29 12:58 PM (211.209.xxx.130)비 그치면 운동삼아 서점에
걸어서 가려고 해요.
나가기 싫을 때는 커피 하나 사서 공원이라도
한바퀴 돌아보고 새로운 동네 구경도 다니고 해보세요6. 움
'23.6.29 2:47 PM (59.10.xxx.133)저도 그랬는데 해외여행 한 이주 다녀오고 나서
너무 걷고 싶은 거예요
시차 땜에 강제로 아침형이 돼서 아침에 다들 내 보내고 잽싸게 집안일 하고 씻고 찍어바르고 나갑니다
풀과나무가 잘 조성된 보도가 있어서 꼭 그 길로 내려가서 카페에서 한두시간 인터넷 하다 옵니다
주문은 무조건 사이렌오더나 키오스크로 하고요 ㅎ
오늘도 비 맞으며 다녀왔어요
무조건 나가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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