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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시절 오만함이 부끄럽네요

...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23-06-29 10:08:53
나이 50쯤인데,
문득 어린 시절 오만함, 겸손하지 못하고 말 함부로 했던 기억들이 너무 부끄럽네요.
그렇다고 앞으로 안그럴거란 자신은 없어요.
실수와 반성의 반복, 그게 인생인가 싶어요.
IP : 58.234.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9 10:10 A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오만함이 가능할수있는게 젊음이지요
    그걸 반추해볼수있는게 지혜고요

  • 2. 이뻐
    '23.6.29 10:12 AM (211.251.xxx.199)

    그쵸
    내가 왜 그랬는지 ...
    그래도 반성이라도 하는 원글님은 좋으신분
    입니다.
    우리 다 같이 반성하고 점점 더 나아지기위해 노력해봐요

  • 3. ......
    '23.6.29 10:13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오만함이 가능할수있는게 젊음이지요.22222222222

  • 4. 맞아요
    '23.6.29 10:13 AM (124.49.xxx.205)

    어느 철학자가 인간과 동물의 유일한 차이점은 과거에 대한 후회라고 했어요.저도 잠인오는 밤에는 이불킥 할 때 많아요.
    미숙한 인격, 경솔한 발언, 잘못된 판단, 타인에 대한 경박한 호의
    참 후회할 일이 많네요.

  • 5. 저두요
    '23.6.29 10:14 AM (223.62.xxx.17)

    제 오만과 편견, 무지를 모르고 어찌나 말은 많았던지 ㅠㅠ
    길고 긴 리스트 만들어 두고 거의 매일 읽고 또 생각나면 업데이트 하고 반성합니다만,
    어쩌면 지금도 그러고 있을지도..그래서 환갑 두고 또 이불 차고 있을 수도..
    인생 어렵네요.

  • 6. 에고....
    '23.6.29 10:19 AM (49.174.xxx.205)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잘못된 판단.. 오만.. ㅠㅠㅠ

  • 7. ...
    '23.6.29 10:42 A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그 부끄러움이 사람을 성장하게 하는거같아요
    가끔 내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답답할때도 있는데 살다보면 스스로 변한 걸 알아서 잔소리없이 기다리게되고 나이드신 부모님 때문에 속상할 때도 내가 그나이까지 살다보면 지금은 미쳐 알지 못한것이 있겠지 싶어서 입다물게 되더라구요.

    느끼는게 많을 수록 판단과 비난하는일에 입을 다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8. ....
    '23.6.29 10:57 AM (175.116.xxx.96)

    저도 나름 세월의 풍파(?)를 겪고나서야 어린시절의 오만함이 참 부끄러웠어요.
    내가 왜 그렇게 건방지게 살았을까 하고, 후회도 했구요.
    그런데, 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윗분 처럼 그렇게 자신감 넘치고, 오만하게 살수 있었던건 오직 젊은 시절이었던것 같아요.

  • 9.
    '23.6.29 11:57 AM (118.235.xxx.14)

    공감 댓 쓰고싶어서 로긴했어요~ 얼마전 제 동기와도 나눴던 얘기에요. 오래전 신입시절 책상빼도 꾹참고 다니시던 부장님 다들 얼마나 우습게 알고 나같음 안다니고 만다'고 함부로들 쑥덕거렸는지... 그때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제야 뼈져리게 느끼네요 당시 한창인 아이들 둘다 유학중이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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