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만원에 강아지를 판 배우

ㅇㅇ 조회수 : 5,833
작성일 : 2023-06-28 23:31:50
실베스타 스탤론

신인시절 일은 없고,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더위 와 추위에 고통받으며 바퀴벌레가 넘쳐나는 집에 살 던 배우.
당시 가진거라곤 구멍난 신발과 옷 두 벌 뿐이었고 식량을 살 돈도 없어서 굶주리다, 결국 키우던 강아지 버커스'를 5만원에 팔게 되는데 가난에 내몰려서 정신없이한 선택에 바로 후회하고 강아지를 찾으러 갔지만 다시 줄 돈이 없어 돌려받지 못했다.

이후 직접 쓴 영화 '록키'의 각본이 팔리며 큰 돈을 얻게 되고, 바로 버커스를 찾으러가는데, 상대는 2천만원을 요구
바로 이 돈을 지불하고 강아지를 되찾아 옴

최고의 스타가 된 이후에도 버커스를 항상 촬영장에 데려다니고 떨어지지 않았다고 함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던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줬던 존재이며 버커스만한 반려견은 없다고.

"1971년에 나와 버커스는 지하철역 위에 있는 가장 값싼 여관에서 살았는데, 덥고 추운 데다 바퀴벌레 들이 기어 다니는 곳이었다. 버커스와 24시간 붙어 있으며 여기서 시나리오 쓰는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영화 '록키' 의 아이디어를 버커스가 줬다"
"새 주인이 내 간절한 마음을 알고 2000만원을 불 렀지만, 바커스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26살 때 딱 붙는 바지 2벌에 구멍 난 구두를 가진 빈털터리였고, 갈 곳 없었고, 멀리 떨어진 성공을 꿈 꾸고 있었다. 하지만 내 반려견 버커스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벗이 되어 내 농담에 항상 웃어주고, 내기 분을 맞춰주며,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는 유일한 존재였다.

----

그나저나 저당시 2천만원이면 지금 10억 이상가는거 아닌가요?
IP : 89.187.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8 11:37 PM (118.32.xxx.104)

    감동ㅠ

  • 2.
    '23.6.28 11:50 PM (58.79.xxx.138)

    검색해보니
    40달러 1만5천달러 라고 하네요
    ㅎㄷㄷㄷ

  • 3. ㅠㅠ
    '23.6.29 12:29 AM (118.235.xxx.196)

    그돈을 주고라도 다시 데려온 그 마음이 감동이네요ㅠㅠ 이미 유명해진 뒤였으니 아주 비싸게 불렀나보네요..

  • 4. 못된놈이네
    '23.6.29 12:59 AM (213.89.xxx.75)

    그 개 키우다가 잡아먹을 놈 같음.
    잘 데려왔어요. 그런 욕심쟁이 밑에서 잘도 키워줬겠네요.

  • 5. .......
    '23.6.29 7:59 AM (61.105.xxx.3)

    저도 저 게시물 읽었어요
    순하게 생긴 대형견이데요
    주인의 정성때문인지 아주 장수했대요

  • 6. 쓸개코
    '23.6.29 8:24 AM (121.163.xxx.172)

    다시 만났을때 버커스가 얼마나 반가워했을까요.
    감동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096 요가 넘 아포요 8 ㅡㅡ 2023/06/29 1,596
1480095 영어 못하는 아들 미국 간디고하면 21 고민 2023/06/29 4,021
1480094 대장동 문제 9 대장동 2023/06/29 582
1480093 유퀴즈 질문 수준 21 ㅇㄹ 2023/06/29 5,109
1480092 중학교 학부모 보조 시험 감독을 다녀와서… 21 2023/06/29 4,481
1480091 만나자마자 한숨.. 21 출근 2023/06/29 6,012
1480090 자녀동거 찬성하거나 현재 동거중이신분들은 13 그러니까 2023/06/29 2,632
1480089 제주도 독채 숙소 좋았던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제주도 2023/06/29 1,297
1480088 경추 세균감염자 오늘 퇴원해요^^ 20 좋은날 2023/06/29 2,807
1480087 톰크루즈 미션임파서블7 촬영 현장 ㅜㅜ 14 ㅇㅇ 2023/06/29 5,098
1480086 대검, 尹장모 '도장없는 약정서' 엉터리 감정 8 ... 2023/06/29 1,445
1480085 진심으로 원망스럽습니다 83 .. 2023/06/29 21,283
1480084 양평주민들도 모르게 고속도로 노선이 갑자기 바꼈다 8 ㅇㅇㅇ 2023/06/29 2,873
1480083 비움 마스크 쓰시는 분들 질문있습니다! 2 마스크 2023/06/29 641
1480082 같이 식사하는 분들 드릴 간단한 선물 2 자녀들이 있.. 2023/06/29 1,532
1480081 기상예보 수도권 호우주의보 시간 8 ㅇㅇ 2023/06/29 2,535
1480080 귀에서 서걱서걱 소리가 나요 4 불편 2023/06/29 2,722
1480079 수능관련 구두지시라서 기록이 0건 7 ... 2023/06/29 1,282
1480078 캐리어 은색, 진회색 어떤게 나을까요? 3 질문 2023/06/29 1,160
1480077 손주은회장이 말하는 사교육카르텔 16 .. 2023/06/29 5,180
1480076 자녀교육에 관한 글이 너무 좋아서 펌 16 꼭 읽어보시.. 2023/06/29 4,273
1480075 지금 tv에 소비자 심리지수가 낙관적이라고;;; 12 ㄱㅂ 2023/06/29 1,670
1480074 후쿠시마에서 만든 약이 더 심각한거 아닌가요? 6 00 2023/06/29 1,376
1480073 지금은 선선하죠? 3 . . 2023/06/29 1,163
1480072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데 A형 간염 항체는 별개일까요? 4 간염 2023/06/29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