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드라마 참 후졌네요

... 조회수 : 3,370
작성일 : 2023-06-28 22:31:52
추억이라 보면 좋기도 하지만
서울 사투리같은 연기하는 말투도 그렇고
90년 후반인데도 왜 이리 올드한지

명망높은 기업의 후계자들 모인 파티에
자신의 딸을 소개하는데
딸년이라고 하질않나

여자는 엘리베이터 탄 성공에 거의 미친거 같고
남자는 또 그 교활함을 알아보고
술에 물 탄듯 물에 술 탄듯한 백치미있는 여주만 쫓음

성공한 장녀만 얘닳아하는 아버지에
평소 거들떠도 안 보는 홀대받는 주인공이
화장 한번에 흔녀에서 초미녀로 변하고

코딱지만한 삐삐는 허리에 차고 동분서주
주인공 바라기 서브남은 주인공 앞에만 서면 무성 인간

재벌 2세라는 고급 정보앞에 세상 악녀가 천사표 연기하느라 개고생이고
남자는 담배 뻑뻑
여자는 어리광 말투
이걸 참고 봤었다니 신기할 따름
IP : 39.7.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회
    '23.6.28 10:35 PM (118.216.xxx.54)

    유튜브에서 떠서 보는데....와....싶을 만큼 촌스럽더군요

  • 2. .
    '23.6.28 10:47 PM (49.172.xxx.179)

    여자 때리는 것도, 요즘 보면 성추행인 행동도 당연하고.. 90년 후반 드라마에도 아기 업고 있은 앞에서 담배 막 피고 .. 그런 장면보며 한국이 많이 발전했구나 싶었어요.

  • 3. ㅍㅍ
    '23.6.28 11:14 PM (218.155.xxx.132)

    저 요즘 내 이름은 김삼순 보는데
    현빈이 정려원이 암인거 속이고 캐나다 간 거 알곤 따귀를 때리네요????? 본인 더 힘들까봐 차마 말도 못하고 간건데
    애정을 따귀로 표현??? 헐 했어요.

  • 4. 따귀?.
    '23.6.28 11:32 PM (211.184.xxx.190)

    와우. 김삼순 드라마가 그런게 있었군요.

    kbs1 저녁일일드라마?
    9시뉴스 전에 하는거 있잖아요.
    주말드라마나.

    지금도 그런류의 드라마 포멧이 여전한지는 모르겠는데..

    십수년전 부모님 옆에서 가끔 보면
    남편은 반말, 부인은 존댓말. 시부모를 꼭 모시고
    살고 싶은 지팔지꼰 멍청한 여주인공...

    하...한숨종합셋트ㅜㅜ유치하고 짜증나고.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그런 드라마 보시는거
    보니까 조금 이해가? 됐어요.
    아..주시청층이 원하는 노비형며느리를 연출하는구나.
    근데 그런드라마는 작가들이 좀 변할 수는 없는건지..

  • 5. 전원일기
    '23.6.29 12:30 AM (116.39.xxx.162)

    보면 그나마 의식(?)있는 최불암 안방에서 담배 뻐끔뻐끔 피우고
    며느리 친구한테 여자가 정초부터 남편한테
    맞았다고 남의 집 오냐고 뭐라하고
    손주 책상 사 준다고 뭐라하고
    학원 보낸다고 뭐라하고
    워크맨 사 줬다고 뭐라하고...

    우리도 시골에서 컸지만 아빠 한 번도 집안에서
    담배 피운 적 없고
    저런 꼰대 없었어요.

  • 6. 전원일기
    '23.6.29 2:10 AM (221.142.xxx.166)

    며느리가 친정엄마 아퍼도 할머니 밥 차려 줘야해서 냐내 친정 못가다가
    어찌어찌해서 한번 다녀온게 훈훈한 일화 … 못봐주겠어요.

  • 7. 놀란게
    '23.6.29 8:39 AM (118.235.xxx.78)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이많은 형수(박해미)가 어린 초등 시동생이
    탕속에서 목욕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등 밀어주겠다면서 우리 도련님 꼬추 얼마나 컸나 자랐나보자고.. 초등생은 보지 말라면서 바가지로 가리고.. 유치원생 꼬맹이도 아닌 초등생한테 엄마아빠도 아닌 형수가 대체 뭔짓인지.. 코믹하게 설정한 거라 해도 친족간 아동성추행아닌가 싶어 충격이었어요. 10년도 전이라 암일 없이 방영되는구나 싶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467 갑상선 저하증 5 걱정 2023/06/30 1,275
1480466 올리브영 제품 괜찮은 것 (건조하신 분) 3 ... 2023/06/30 1,728
1480465 저 회사 마지막날 벌써 퇴근하고 라면먹어요 8 퇴사자 2023/06/30 2,186
1480464 주한 인도 대사관에서 요가,,,,,,,,,, 34 지구별 2023/06/30 5,126
1480463 정수기 추천좀 해주세요 2 ufg 2023/06/30 651
1480462 아 놔. 이거 넘 웃겨서 1 .. 2023/06/30 1,030
1480461 행시 변호사되도 의사랑 비교못하나요? 5 ㅇㅇ 2023/06/30 1,672
1480460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엄마 죽으면 귀휴나가서 죽인다 19 실화탐사대 2023/06/30 5,675
1480459 아파트에 현관 펜트리가 보편화되면 좋겠어요 8 .. 2023/06/30 3,401
1480458 검찰개혁 중요합니다 13 2023/06/30 855
1480457 절에 기도해달라고 16 1111 2023/06/30 2,515
1480456 외국 휴양지에서 수영복 7 ㅇㅇ 2023/06/30 1,679
1480455 강아지도 갑각류 알러지가 있나요? 9 ..... 2023/06/30 669
1480454 차렵이불이나 패드 필요한 곳? 1 솜이불 2023/06/30 442
1480453 국망당 창당했나봅니다. 8 ㅇㅇ 2023/06/30 1,315
1480452 감자 으깨는 도구없는데 손쉬운 방법 알려주실분 14 다른방법 2023/06/30 2,134
1480451 2찍자들 당신들은 그냥 욕망에 충실했을 뿐 35 지나다 2023/06/30 980
1480450 다이슨 에어랩 사는 것 좀 도와주세요. 11 ㅇㅇ 2023/06/30 2,209
1480449 나중엔 후쿠시마산 식품규제도 해제할것같네요. 2 .. 2023/06/30 304
1480448 투석중인 신부전환자가 입맛을 잃었어요 4 신부전 2023/06/30 1,140
1480447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란 말이 저는 너무 안되네요. 11 sss 2023/06/30 1,439
1480446 화사가 연애한다네요 36 ... 2023/06/30 13,946
1480445 남편이랑 서로 다른말하면서 싸워요 4 블루밍v 2023/06/30 1,263
1480444 대법원 “타워크레인 월례비는 임금”…정부의 ‘공갈’ 주장 무색 5 대법원도 건.. 2023/06/30 621
1480443 이낙연은 볼수록 반기문이 자꾸 생각나요 42 ... 2023/06/30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