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제 욕을 하나봐요

ㅇㅇ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23-06-28 22:04:46
대안학교 보내느라 변두리 작은 동네 사는터라
동네에 죄다 학교사람들...
전 술자리 안좋아해서 그냥 할것만 하고
인사만 잘하고 일반학교 보내듯이 학교 생활했어요
그런데 여기는 한번 들어오면 거진 10년간 있다보니
서로 초반부터 술자리 틈만나면 갖고 .금방 다들 언니동생 하며 지냄
그룹지어 학교내에서 정치질도 하고 ..
자기 맘에 안드는 샘은 여왕벌이 어떻게든 정치해서 내보내고
못볼꼴도 많이 봐서..더더욱 인간들이 싫어졌어요
그래도 아이가 학교가 좋다하고
선생님들 마인드는 성자 수준이라 그 두가지 보고
묵묵히 다녔는데
어느날부터 사람들이 제 인사를 대놓고 씹네요 ㅎ
제가 친구도 거의 없고 주어진 학교 일만 열심히 해서
누구랑 말섞은 적도 없으니
뭐때문에 이런 꼴을 당하는지 상상이 안갑니다
마음이 힘드네요..
엄마들 인간관계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학교를
이만 나와야하는건지..
글은 금방 지울수있어요....
IP : 125.179.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8 10:06 PM (118.235.xxx.79)

    학교 수준은 높은데 학부모 수준은 바닥이네요

  • 2. ...
    '23.6.28 10:08 PM (14.52.xxx.133)

    대안학교면 학부모들이 좀 깨인 사람들이거나
    애들이 일반 공교육과는 맞지 않는 특수한 경우일거라
    부모들도 좀 개방적이고 식견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나 봅니다.
    대놓고 그런 부모들이라면 아이 학교 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아이와도 세심하게 얘기해 보셔야 겠네요

  • 3.
    '23.6.28 10:08 PM (58.231.xxx.14)

    진짜 학부모 인성은ㅜㅜ
    혹시 종교관련 대안학교예요?

  • 4. ...
    '23.6.28 10:10 PM (122.34.xxx.79)

    대안학교 생각 있는데 이렇군요 ㅠㅠ

  • 5. ㅇㅇ
    '23.6.28 10:15 PM (125.179.xxx.236)

    어디에도 터놓지 못한 얘기 대숲에 외쳤더니
    좀 후련해지네요
    메아리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종교관련 아니에요...

  • 6. 이뻐
    '23.6.28 10:16 PM (211.251.xxx.199)

    어린 애들처럼 무리지어 힘자랑하는 그런 인간같지 않은것들을 뭔 신경을 쓰세요

    "아이구 이 어린것들아~" 측은지심으로 여기시면서 아이가 학교 젛아하면 아무 신경쓰지 마시고 보내세요

    어차피 지들끼리 싸우다 틀어지고 졸업해서 떨어져나가고 그럽니다

    에휴 어리석은 인간들

  • 7. 징글징글하다
    '23.6.28 10:1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일반학교 싫어 대안학교 보낼정도면 부모들도 대안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거기 부모들도 대안 없긴 마찬가지군요.
    인간들 이기심 징글징글 하네요.

  • 8. ker
    '23.6.28 10:37 PM (180.69.xxx.74)

    좁은 동네가 더 힘들어요

  • 9. 에휴
    '23.6.28 11:08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지구 반대편에서조차 그 짓거리 하느라고들 난리예요.
    조용조용 각자플레이 하는 기숙사에 여왕벌 아짐 하나 들어오드니만 우르르 줄줄이 끌어들여 허구헌날 술판벌이고 사바사바 쑥덕쑥덕 일진이 따로 없어요
    동네 챙피해서 원~
    미대여자들 아주 징글징글

  • 10. ...
    '23.6.29 2:26 AM (142.186.xxx.56) - 삭제된댓글

    대안학교 보낼 정도면 극성학부모 맞죠. 아이교육에 열성이니 대안학교를 선택한거고 그만큼 더 극성 맞아요 ㅎㅎ 좋은 말로 하면 참여가 높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250 우리 운명은 우리가 결정 노 미국일본.. 2023/06/29 461
1480249 신음 소리는 어디서 나나요? 2 ㅇㅇ 2023/06/29 4,029
1480248 20년전부터 부동산 거품 꺼진다.일본따라간다 한국은 8 옛날 2023/06/29 1,874
1480247 돈은 아들 다 주고 딸은 자꾸 반찬준다고 부르는건 왜 그런걸까요.. 35 ... 2023/06/29 7,229
1480246 전라도 기사나면 유독 악플다는거. 33 .. 2023/06/29 1,617
1480245 윤도리 서울대 사법고시??? 8 2023/06/29 1,368
1480244 부동산을 도대체 뭘로 보나요? 4 000 2023/06/29 1,184
1480243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석열 "반국가 세력&quo.. 8 .. 2023/06/29 1,401
1480242 기말고사 학부모 시험 감독-좀 알려주실래요 10 시험 감독 2023/06/29 681
1480241 국어를 너무 못해요 2 국어 2023/06/29 1,217
1480240 290억을 현금으로 쓰고다닌 ..펌 8 현찰찰찰 .. 2023/06/29 3,868
1480239 시집살이가 없으니 친정에서 힘들게 하네요. 11 그냥 2023/06/29 4,023
1480238 코인육수 어떤거 쓰세요? 5 모모 2023/06/29 2,099
1480237 학군지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 26 2023/06/29 3,582
1480236 속옷은 언제 5 돌레미 2023/06/29 2,023
1480235 쿠팡이츠 버튼 누르지도 않았는데 결제가 된 경우 15 ... 2023/06/29 2,453
1480234 소화제랑 타이레놀 같이 먹어도 되나요? 2 .. 2023/06/29 1,891
1480233 검찰 특수활동비 290억 전액 현금사용 확인 11 ㄱㅂㅅ 2023/06/29 1,672
1480232 시어머니께 왜 쿰쿰한 냄새가 나는지 드디어 찾았습니다. 32 폭우맞이 2023/06/29 28,946
1480231 냉장고정리.시간 얼마나 걸리세요~? 4 힘들다 2023/06/29 1,018
1480230 매실청 담글건데 노랗고 약간 물컹거리는... 4 매실청 2023/06/29 618
1480229 잘 헤어졌다고 다독여 주세요.. ㅜ.ㅜ( 펑 했어요) 22 .. 2023/06/29 3,514
1480228 손목터널증후군 완치하신분들 비결 좀 8 ㅇㅇ 2023/06/29 1,627
1480227 콜센터 직원들과 통화를 하다보며 느낀점 18 ㅎㅎㅎ 2023/06/29 5,107
1480226 할머니 옷 어디서 사야 하나요? 4 ..... 2023/06/29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