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많은거보다 없는게 나음

[아줌마]

어제 퇴근하는 엘레베이터에서 제또래 40대?여자분이 더 상사인듯한 아저씨에게 자기가 주말에 바질 심은 이야기,콩국수 해먹은 이야기를 하는데 조용하니 다들리고 그대화상대 아저씨는 묵묵부답인데 혼자 길게도 재미없는 얘기를 하더군요
오늘 점심 식당에서 옆자리 여자분이 나이지긋한 아저씨들과 밥먹는데 자기가 약먹어 살뺀얘기를 아무도 관심도 없는것 같은데 화장실에 가면 기름이 둥둥뜬다는둥;;;밥먹는데서 쓸데없이 하더라구요
저도 제자신을 돌아보며 차라리 아무말 없어서 적막하거나 아니면 상대에 대해 물어본다던가 하는게 낫지 쓸데없는 얘기 하지말자 다짐했습니다

[...]

두번째 여자 상식이하네요

[...]

재밌게 얘기하는거면 들어라도 주겠는데
재미없는 얘기 길게 하는거 진짜 싫어요.

[말은]

늘 탈이 나요.

[아줌마]

정말 입맛떨어지는 얘길 밥먹는데 왜하는지;;
그냥 할말없으면 날씨얘기 주식얘기나 하는게 나아요

[저는]

엘베에서 말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사람도 많고 좁은 곳에서 굳이 그렇게 말을 해야하는지